메뉴 건너뛰기

이슈 [네이트판] 우리집 홈캠을 보고 계셨던 시어머니.
71,007 434
2024.12.17 10:39
71,007 434

언제부터인지 모르겠는데 우리집 홈캠을 어머님이 보고 계셨더라고요 ~ 신랑한테 물어보니 첨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하더군요..  모르면 어머님이 무슨 수로 우리집 홈캠을 볼수 있냐니까 나중엔 사실대로 얘기하더라고요.  

 
신랑 말에 의하면 시누(여동생)가 본인도 엄마한테 애기 보라고 자기집 홈캠 아이디랑 비번을 알려줬다고.. 그러니 오빠도 엄마한테 (손주보고 싶어 하시니까) 알려줘라..  신랑은 애기 본다고 하니까  애기 보려나보다 하고 아무 생각없이 알려줬대요.. 저한테 말도 안하고..   
너무 충격이고 너무 소름이 돋아요. 안방,거실 다 보신거에요. 집엔 뭐 애기 혼자 사나요.? 
거의 뭐 매일 영상통화, 사진 보내드리는데 홈캠까지 공유해야 하나요? 너무 아닌거 같아요.
10월부터 신랑은 지역 이동 발령이 있어서 주말에 오고 평일에는 애기랑 저만 있습니다. 
신랑이 있건 없건 계속 쭉 수시로 보시고 계셨던거 같아요. 내 집에서 감시받고 있는거였어요.
 
신랑은 정말 아무생각이 없었다.. 생각이 너무 짧았다.. 알려주고 나서 아예 잊고 있었다.. 미안하다... 이건 백번천번 본인이 잘못한거라고 계속 미안하다 하는데 모르겠어요.  뭐 계속 저렇게 생각 없이 있다가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 할거 같네요.
 
그걸 제안하는 시누도 이해안되고 신랑은 더 더 이해안되고 시어머니도 싫고 그냥 다 싫어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신랑 얼굴 보고 싶지도 않아서 이번주는 집에 오지 말라고 했네요.
홈캠도 다 끊어버리고 키즈노트 비번도 변경했어요.  그냥 싹 다 차단해버리고 싶어요.
 
넘 답답해서 여기에 글이라도 올리네요..ㅠ  
 
 
https://pann.nate.com/talk/373653563#replyArea
 
 
목록 스크랩 (0)
댓글 4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열 오른 그날, 시원한 휴식을 위한 <디어스킨 에어쿨링 생리대> 체험 이벤트 277 00:06 11,3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1,21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3,2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3,3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1,49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1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5,73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2,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4,6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843 이슈 오늘자 트와이스 콜드플레이 오프닝 공연 셋리스트 2 20:15 184
2688842 이슈 전문가에게 욕먹은 동물농장 제작진.jpg 20:15 274
2688841 이슈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노인 보호구역으로 변한 부산의 어느 한 도로 20:15 41
2688840 기사/뉴스 [mbc 단독] 서울 땅 속 구멍 38곳 긴급 복구 필요 20:15 83
2688839 유머 어쩔수 없군 이번만 임시동맹이다 1 20:14 241
2688838 이슈 손예진 인스타 스토리🌸 1 20:14 630
2688837 이슈 팬들보다 더 그룹로고에 진심인 인피니트 1 20:13 161
2688836 이슈 갑자기 밑도끝도없이 알고리즘 퍼지고 있다는 밈 3 20:12 854
2688835 이슈 매번 댄브 안무 개 미친(POSITIVE) 남돌 20:12 151
2688834 기사/뉴스 [단독] 커터칼로 복부 찌른 해군 간부 "내 샌드백 돼라" 상습폭행 1 20:12 183
2688833 기사/뉴스 [단독]"중복상장 단골 SK"…한국거래소, 엔무브 IPO에 제동 5 20:11 141
2688832 기사/뉴스 강릉서 주택용 컨테이너 깔려…60대 근로자 숨져 7 20:09 608
2688831 유머 똑소리 나게 생기면 도훈이고 조개 뺏겨도 어어할 거 같으면 신유 6 20:09 462
2688830 유머 @ : 진짜.... 꾸꾸들이랑 비밀연애하시냐고요... 넘 귀여우시다.... 2 20:07 1,056
2688829 유머 새벽 4시에 요들송 부르다 만난 고라니 12 20:06 887
2688828 이슈 이번주 한겨레21 '계급통'을 주제로 청년 12명을 인터뷰 했는데 진짜 읽다보면 계급통 세게 옴... 20:06 681
2688827 이슈 CLOSE YOUR EYES (클로즈 유어 아이즈) ‘내 안의 모든 시와 소설은’ Dance Practice 20:06 65
2688826 유머 개웃긴 강아지 속마음 동시통역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2 20:06 1,001
2688825 이슈 스트레이키즈 월드투어 페루콘서트 무대 도중 중단하고 들어간 영상 1 20:05 840
2688824 기사/뉴스 "팀장님이랑 다이소 간다"…상춧값에 놀란 K-직장인들 루틴 16 20:02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