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승기 "정산 못받아"vs후크 "9억 달라"..2년 분쟁 마침표 찍을까 
2,397 29
2024.12.17 10:19
2,397 29

내달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는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가 이승기를 상대로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선고공판이 열린다.

 

이승기와 후크의 갈등은 지난 2022년 11월, 이승기가 음원 사용료를 정산받지 못했다며 후크엔터테인먼트에 내용증명을 발송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당시 이승기는 내용증명을 통해 모든 앨범의 유통으로 인한 수익 내역을 공개하고 미지급된 음원료를 정산할 것을 요구했지만, 후크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해(2021년) 전속계약을 체결할 당시 그동안의 정산 내역 등을 쌍방 확인해 금전적 채무 관계를 정산했다. 사실을 확인하는 내용의 합의서를 작성한 바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이승기 측은 "거짓 주장", "더 이상의 대화가 무의미하다는 판단을 하게 됐다"며 12월 후크에 전속계약해지 통지서를 발송했다. 이후 후크 측은 "이승기 씨 측에서 요구한 금액은 실제 후크가 정산해야할 금액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어 쌍방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정산금 13억원 상당 외에 금일 이승기 씨에게 미지급 정산금 29억원 상당과 그에 대한 지연이자 12억원 상당을 전액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후크 측은 정산금 관련 분쟁을 종결하기 위해 이승기에 대한 채무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승기는 "오늘 아침 약 50억 원 정도 금액이 제 통장에 입금되었다는 문자를 받았다. 어떤 근거로 어떤 방식으로 저렇게 계산했는지 모른다. 후크의 계산법을 이해할 수 없기에 앞으로 계속 법정에서 다툴 것 같다"며 미정산금이 얼마가 되든 전액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이승기 측은 "후크 측이 데뷔 이후 약 18년간 음원료 매출액 발생 사실을 숨기고 이를 정산하지 않았다. 또 최근 제보를 통해 후크의 전현직 이사들이 광고모델료 중 일부를 편취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자 그제야 해당 사실을 인정하고 광고료 및 지연이자 약 6억 3천만원을 지급했다"며 후크 임원들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로 고소했다.

 

그러자 후크 측은 이승기의 음원 정산 누락 문제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모델료 편취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재정산 할 당시 이승기씨에게 실제로 지급해야할 금액보다 과지급된 부분에 대해 부당이득반환 청구를 준비 중"이라며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변론에 앞서 광고수수료 정산금 약 9억원을 이승기로부터 돌려받아야 한다고 청구 취지를 변경했다.

 

이승기는 지난달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20부 심리로 진행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 네 번째 변론기일에 피고인 자격으로 출석해 자신의 입장을 직접 밝혔다. 그는 "18년 동안 콘서트, 앨범 판매, 방송 활동 등에 대한 정산을 제대로 못 받았다. 내가 요청했을 때 갖고 있지 않다고 했던 모든 자료들이 존재했다. 재판부 요청에 자료를 제출했다.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답답한 심경"이라며 "여전히 어린 친구들은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다. 재판부에서 나와 같이 어린 나이에 연예계 활동을 하는 후배들이 정산금으로 괴로워하는 일이 없도록 살펴봐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https://v.daum.net/v/20241217101219904?f=m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320 00:04 12,83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03,43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67,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6,0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20,8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6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24,5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32,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57,3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5,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0313 유머 신세계 공계 업뎃 (ft. 차단핑) 12:50 71
2580312 이슈 아스트로 윤산하, ‘바니스뉴욕 뷰티’ 앰버서더 발탁 12:50 30
2580311 이슈 트위터에서 바이럴 중인 트와이스 사나 경호원 언니 12:49 537
2580310 기사/뉴스 [속보] 경찰, 조지호 경찰청장 공관 압수수색 11 12:47 663
2580309 유머 잠자리 제대로 만든 남편.gif 7 12:46 1,278
2580308 이슈 펨코남들의 워너비 펨코남들의 대통령 이준석 정당지지율 2.8% 18 12:44 1,395
2580307 이슈 11년 전 오늘 SM 루키즈로 처음 공개된 NCT 마크, 지성 7 12:44 352
2580306 이슈 덬들 생각에는 납치당해서 후궁->황후됐는데 사랑하는 거 가능하다 vs 불가능하다 19 12:44 1,110
2580305 이슈 추억의 SM 루키즈 여자 멤버들 근황.jpg 7 12:44 1,020
2580304 이슈 탄핵 가결되기 전까지는 사람들이 탄핵해 탄핵하라 외쳣는데 10 12:43 1,832
2580303 이슈 성범죄 전과가 왜 무섭냐면 국제결혼을 못하기 때문 38 12:41 3,629
2580302 이슈 [MV] <로드 오브 히어로즈> OST '이음선' - 용훈(ONEWE) (Narr. 온달) 12:41 53
2580301 이슈 [PD수첩 예고] 계엄을 둘러싼 충격적인 폭로, 12.3 계엄 선포의 숨겨진 목적은? 오늘 밤 10시 20분 방송 12 12:38 745
2580300 이슈 눈을 떠 보니 당신은 사도세자가 되었습니다.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2 12:38 454
2580299 이슈 윤석열 탄핵을 안타까워 하는 사람들 36 12:36 3,877
2580298 이슈 뉴진스 민지 엘르 x 런던 샤넬뷰티 행사 19 12:36 1,300
2580297 기사/뉴스 "끝까지 못한 죄스러움"…정형돈→노홍철, '무한도전' 20주년 일력서 심경고백 8 12:36 1,284
2580296 이슈 박시영 디자이너 인스타 ㅋㅋㅋ 173 12:35 11,531
2580295 팁/유용/추천 2만 원의 행복 퇴근길 편의점 와인 26 12:35 2,494
2580294 이슈 달의 연인과 반대로 매우 서로 사랑했던 광종 왕소와 대목왕후 황보씨(극중 황보연화) 9 12:35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