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화상면접앱 설치하세요”…직장 구하던 20대 청년, ‘보이스피싱’에 당했다
1,143 1
2024.12.17 08:17
1,143 1

2030 청년층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화상면접에 필요하다며 악성앱 설치를 유도한 뒤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구인·구직 중계 사이트에 가짜 채용공고를 게시한 후 청년 구직자에게 접근해 화상면접을 명목으로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17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구직시 채용 담당자라며 화상면접 등을 명목으로 인터넷 링크를 통해 수상한 앱 설치를 유도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라”며 “사기범이 구직자의 휴대폰을 장악해 개인정보 탈치, 무단 계좌이체·대출 실행, 소액결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기범이 구직자에게 보낸 메시지.[사진제공=금융감독원]

 

실제 피해 사례를 보면 20대 취업준비생인 A씨는 모 채용사이트에 올라온 B주식회사의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서를 냈다.

 

이후 B사의 인사담당자를 사칭하는 사기범으로부터 “화상면접 진행 예정이니 카카오톡 친구 추가 후 메세지를 달라”는 안내를 받았다. 사기범이 B사를 사칭해 채용공고를 올릴 수 있던 것은 해당 채용사이트의 B사 계정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유출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기범은 실상은 악성앱이었던 화상면접앱 설치 가이드 영상과 인터넷주소(URL)를 보내며 A씨 휴대폰에 설정된 각종 보안 설정을 해제하고 앱 설치 후 표시되는 면접코드를 보내달라고 했다.

 

다음날 새벽 A씨의 휴대폰이 갑자기 버벅대며 검은 화면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확인해보니 A씨 은행계좌에서 무단으로 각종 해외송금·소액결제 등이 발생한 뒤였다.

 

이같은 피싱수법에 당하면 사기범이 구직자의 휴대폰을 장악해 개인정보 탈취, 무단 계좌이체·대출 실행, 소액결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금감원은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일반적으로 채용 과정에서 채용 담당자는 개인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를 유도하지 않으므로 구인회사의 공식 대표번호 등으로 직접 전화하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악성앱이 이미 설치됐을 경우 구인회사 공식 대표번호로 전화해도 사기범에 연결될 수 있으므로 다른 휴대폰 등을 통해 확인하라고 전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1478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296 00:04 10,88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02,20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67,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6,0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19,5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65,4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24,5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31,0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7,3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5,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0169 기사/뉴스 '143억 받았다'는 셀트리온 서정진 내연녀…자택 압류된 이유는? 1 10:34 686
2580168 이슈 무신사 공지 16 10:32 2,242
2580167 이슈 암사동 모녀 살인 조카말고 중학생 조폭 조카도 변호 140 10:31 2,439
2580166 이슈 요즘 일본에서 진짜 잘나가는거같은 20대 톱스타 여자연예인 중 하나.jpgif 13 10:29 2,163
2580165 이슈 발매된 지 약 60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6억뷰 달성한 블랙핑크 로제 & 부르노 마스 - APT. 뮤직비디오 5 10:28 198
2580164 유머 황금색으로 빛나서 귀하게 여겨졌던 이탈리아의 바다실크 7 10:24 2,813
2580163 이슈 역피셜로 의빈 성씨는 정조를 사랑했을까? 덬들의 생각은? 37 10:23 1,537
2580162 기사/뉴스 '음주 운전 2회' 안재욱, 8년 만에 지상파 복귀 15 10:22 2,150
2580161 이슈 태극기 할머니의 반전 22 10:22 2,933
2580160 정보 법조인을 믿으면 안 되는 이유 27 10:20 3,096
2580159 이슈 사극에서 미화된 역사인물들 18 10:20 1,965
2580158 기사/뉴스 이승기 "정산 못받아"vs후크 "9억 달라"..2년 분쟁 마침표 찍을까  19 10:19 1,133
2580157 이슈 명태균 측 "홍준표 나불대면 끝장"…"계엄 성공 땐 총살 1호" 51 10:18 3,595
2580156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12 10:17 398
2580155 유머 이쯤되면 진짜 '야 이래도 산다고?'에 도전하는듯한 12 10:17 2,975
2580154 기사/뉴스 박찬대 “권성동 주장 터무니 없어…탄핵 지연 작전 포기해야” 7 10:16 927
2580153 기사/뉴스 "정보사출신, 모든게 기밀"…성별 빼고 다 속인 남편 '혼인취소' 9 10:16 2,660
2580152 유머 절친에게 특별히 왕밤코를 허락해준 후이바오🩷🐼🌰 7 10:15 1,561
2580151 이슈 자살로 추정되는 조선의 후궁 둘 13 10:14 3,272
2580150 이슈 뭔가 이상한 한우 투뿔 육사시미.jpg 20 10:13 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