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화상면접앱 설치하세요”…직장 구하던 20대 청년, ‘보이스피싱’에 당했다
1,396 1
2024.12.17 08:17
1,396 1

2030 청년층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화상면접에 필요하다며 악성앱 설치를 유도한 뒤 계좌에서 돈을 빼가는 신종 보이스피싱 사기가 발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구인·구직 중계 사이트에 가짜 채용공고를 게시한 후 청년 구직자에게 접근해 화상면접을 명목으로 악성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는 사기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17일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구직시 채용 담당자라며 화상면접 등을 명목으로 인터넷 링크를 통해 수상한 앱 설치를 유도할 경우 절대 응하지 마시라”며 “사기범이 구직자의 휴대폰을 장악해 개인정보 탈치, 무단 계좌이체·대출 실행, 소액결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사기범이 구직자에게 보낸 메시지.[사진제공=금융감독원]

 

실제 피해 사례를 보면 20대 취업준비생인 A씨는 모 채용사이트에 올라온 B주식회사의 채용공고를 보고 지원서를 냈다.

 

이후 B사의 인사담당자를 사칭하는 사기범으로부터 “화상면접 진행 예정이니 카카오톡 친구 추가 후 메세지를 달라”는 안내를 받았다. 사기범이 B사를 사칭해 채용공고를 올릴 수 있던 것은 해당 채용사이트의 B사 계정 아이디와 패스워드가 유출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사기범은 실상은 악성앱이었던 화상면접앱 설치 가이드 영상과 인터넷주소(URL)를 보내며 A씨 휴대폰에 설정된 각종 보안 설정을 해제하고 앱 설치 후 표시되는 면접코드를 보내달라고 했다.

 

다음날 새벽 A씨의 휴대폰이 갑자기 버벅대며 검은 화면이 되는 현상이 발생했고 확인해보니 A씨 은행계좌에서 무단으로 각종 해외송금·소액결제 등이 발생한 뒤였다.

 

이같은 피싱수법에 당하면 사기범이 구직자의 휴대폰을 장악해 개인정보 탈취, 무단 계좌이체·대출 실행, 소액결제 등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금감원은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 금감원은 일반적으로 채용 과정에서 채용 담당자는 개인 휴대폰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모바일 메신저로 대화를 유도하지 않으므로 구인회사의 공식 대표번호 등으로 직접 전화하여 확인하라고 당부했다. 악성앱이 이미 설치됐을 경우 구인회사 공식 대표번호로 전화해도 사기범에 연결될 수 있으므로 다른 휴대폰 등을 통해 확인하라고 전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414788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판타지 로맨스 레전드! 도경수 X 원진아 X 신예은 <말할 수 없는 비밀> 첫사랑 무대인사 시사회 초대 이벤트 381 01.03 41,49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4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2,4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3,9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2,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9,7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3,6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2,40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260 기사/뉴스 尹 체포 고심 거듭하는 공수처… 영장 재집행 등 여러 방안 검토 15 03:17 796
327259 기사/뉴스 남양주 의류창고에서 화재...한때 대응 1단계 발령 (화재 불길 잡았다고 함) 11 01:56 1,936
327258 기사/뉴스 [단독] 국힘 40여명, 윤석열 체포 막으러 6일 새벽 관저 집결한다 143 00:38 8,764
327257 기사/뉴스 [단독] 오세훈 서울시장 조기 대선 출마 결심...사전 준비팀 가동 지시 818 00:35 21,201
327256 기사/뉴스 [MBC 스트레이트] 영장도 무시…뒤로 숨어든 대통령 (25.01.05 방송) 3 00:32 963
327255 기사/뉴스 [오피셜]"재계약은 팬들 향한 작은 보답의 과정" 울산 HD, 이청용과 재계약 1 01.05 572
327254 기사/뉴스 배우 최준용 "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尹 공개지지 493 01.05 60,287
327253 기사/뉴스 경북딸기, 두바이시장 본격적으로 수출길 올라 12 01.05 3,099
327252 기사/뉴스 K드라마에 담기는 '가족'의 개념이 달라졌다 1 01.05 3,646
327251 기사/뉴스 오늘 나온 경찰발? 기사들 19 01.05 5,067
327250 기사/뉴스 서산 캠핑장 텐트서 50대·10대 부자 숨진 채 발견 45 01.05 10,857
327249 기사/뉴스 '다리미' 최태준, 양혜지에 "나랑 연애하자" 키스 2 01.05 3,249
327248 기사/뉴스 행시 출신 30대 공무원, 4급 승진하자마자 사표 낸 이유 [인터뷰] 41 01.05 7,622
327247 기사/뉴스 동네 친구들과 수다가 장수 지름길? 백세인들 비결 1위 "좋은 인간관계" 3 01.05 1,186
327246 기사/뉴스 “소고기뭇국 끓이기 겁난다”…설 코앞인데 채소·과일값 얼마나 올랐길래 4 01.05 1,114
327245 기사/뉴스 “이 참에 물려줘야겠네”…최근 강남 아파트 증여 급증한 이유는? 10 01.05 3,652
327244 기사/뉴스 목표 없이 예금으로 돈 모아온 8년차 직장인 "이대로 해도 괜찮을까요" [재테크 Q&A] 6 01.05 3,988
327243 기사/뉴스 "노른자 땅에 또…" 서면 NC백화점 자리에 47층 아파트 41 01.05 3,896
327242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공수처에 尹 체포 참관 요청 290 01.05 18,548
327241 기사/뉴스 윤상현 “헌재, 민주당 하부기관처럼 움직여 국민 공분 커져” 343 01.05 13,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