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O4lmjY_parM?si=chmKBRqK3OWJIdQk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식을 담은 종이 신문을 소유하려는 이들이 온라인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탄핵 굿즈', '역사 굿즈'로 불리며 몸값도 뛰고 있다는데요.
2차 탄핵안이 가결된 지난 14일, 주요 신문들은 긴급히 호외를 발행했는데요.
호외는 정기 발행분이 아니라 임시로 제작해 지하철역과 거리에서 배포하는 신문이죠.
발행 부수가 많지는 않은 편이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지난 호외를 어디서 구할 수 있는지 묻는 글이 잇따라 올라왔습니다.
또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는 탄핵 가결 소식을 담은 호외를 찾는다며 판매를 요청하는 이들도 등장했는데요.
온라인에 호외를 인증한 사진이 올라오자 "부럽다"는 반응도 이어졌습니다.
앞서 비상계엄 선포 소식을 알린 지난 4일 자 일부 신문을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1만 원에 사겠다는 누리꾼도 적지 않았는데요.
전문가들은 역사적 사건이 담긴 종이 신문을 소유하는 게 일종의 '가치 소비'로 인식되며 구매욕을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242?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