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MBC 단독] "'선관위 접수·HID 동원' 모두 노상원 지시"
3,517 8
2024.12.17 06:13
3,517 8

https://youtu.be/8p0TYlP-iRo?si=aav07Uh4PQEoVg1y




정보사령부 정 모 대령은 지난 11월 초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에게 전화를 받았습니다.

예비역 장성 교육용 자료라며 부정선거 관련 유튜브 영상을 정리해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전역이 몇 년 남았는지 물어보며 "도와주겠다"는 말을 꺼냈다고 합니다.

민간인인 예비역 장성이 현직 군 간부에게 진급을 언급하며 상관처럼 지시를 내린 겁니다.

11월 중순경에는 문상호 정보사령관이 공작을 잘하는 인원 15명 정도를 선발해 명단을 보고하라고 했는데, 이것 역시 노상원 전 사령관의 지시였습니다.

정 대령이 노상원 전 사령관을 다시 만난 건 계엄 선포 이틀 전인 12월 1일.

문상호 정보사령관의 호출로 또 다른 정보사 간부 김모 대령과 함께 안산 상록수역 부근 식당에 갔는데 노 전 사령관이 나타났습니다.

노 전 사령관은 문 사령관에게 "중요한 임무가 있을 것"이라며 부정선거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중앙선관위 전산서버를 확인하면 부정선거 증거를 확보할 수 있다"며 "너희들은 전산실에 가면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인원은 선발했냐"고 물었고, 문 사령관은 "예"라고 답변했습니다.

노상원 전 사령관이 계엄 당일 선관위 서버 접수를 정보사에 사전 지시하고, 북파공작원 HID를 비롯한 정보사 요원 동원에 깊숙이 관여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 겁니다.

[김병주/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CBS '김현정의 뉴스쇼')]
"그동안 인맥 관리를 전역 후에도 잘한 것 같아요. 정보사에 있는 HID라든가 또 여러 세력들을 끌어들이는 데 핵심적인 가교 역할을 한 것 같아요."

경찰은 정 대령의 이런 진술을 근거로 노상원 전 사령관과 문상호 정보사령관을 체포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223?sid=100

목록 스크랩 (1)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345 01.05 14,00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4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2,4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3,9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2,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9,7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3,6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3,3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7260 기사/뉴스 尹 체포 고심 거듭하는 공수처… 영장 재집행 등 여러 방안 검토 19 03:17 1,106
327259 기사/뉴스 남양주 의류창고에서 화재...한때 대응 1단계 발령 (화재 불길 잡았다고 함) 12 01:56 1,966
327258 기사/뉴스 [단독] 국힘 40여명, 윤석열 체포 막으러 6일 새벽 관저 집결한다 145 00:38 9,039
327257 기사/뉴스 [단독] 오세훈 서울시장 조기 대선 출마 결심...사전 준비팀 가동 지시 819 00:35 21,545
327256 기사/뉴스 [MBC 스트레이트] 영장도 무시…뒤로 숨어든 대통령 (25.01.05 방송) 3 00:32 983
327255 기사/뉴스 [오피셜]"재계약은 팬들 향한 작은 보답의 과정" 울산 HD, 이청용과 재계약 1 01.05 578
327254 기사/뉴스 배우 최준용 "계엄 몇 시간 만에 끝나 아쉬웠다"…尹 공개지지 493 01.05 60,287
327253 기사/뉴스 경북딸기, 두바이시장 본격적으로 수출길 올라 12 01.05 3,112
327252 기사/뉴스 K드라마에 담기는 '가족'의 개념이 달라졌다 1 01.05 3,657
327251 기사/뉴스 오늘 나온 경찰발? 기사들 19 01.05 5,094
327250 기사/뉴스 서산 캠핑장 텐트서 50대·10대 부자 숨진 채 발견 45 01.05 10,857
327249 기사/뉴스 '다리미' 최태준, 양혜지에 "나랑 연애하자" 키스 2 01.05 3,258
327248 기사/뉴스 행시 출신 30대 공무원, 4급 승진하자마자 사표 낸 이유 [인터뷰] 41 01.05 7,644
327247 기사/뉴스 동네 친구들과 수다가 장수 지름길? 백세인들 비결 1위 "좋은 인간관계" 3 01.05 1,186
327246 기사/뉴스 “소고기뭇국 끓이기 겁난다”…설 코앞인데 채소·과일값 얼마나 올랐길래 4 01.05 1,114
327245 기사/뉴스 “이 참에 물려줘야겠네”…최근 강남 아파트 증여 급증한 이유는? 10 01.05 3,668
327244 기사/뉴스 목표 없이 예금으로 돈 모아온 8년차 직장인 "이대로 해도 괜찮을까요" [재테크 Q&A] 6 01.05 3,988
327243 기사/뉴스 "노른자 땅에 또…" 서면 NC백화점 자리에 47층 아파트 41 01.05 3,907
327242 기사/뉴스 조국혁신당, 공수처에 尹 체포 참관 요청 293 01.05 18,621
327241 기사/뉴스 윤상현 “헌재, 민주당 하부기관처럼 움직여 국민 공분 커져” 343 01.05 13,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