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영웅 앞세워 웃음거리 됐다…TV조선, 3주 결방에 종영마저 배려 없는 '불통 행보' [TEN스타필드]
26,227 138
2024.12.16 23:08
26,227 138
TV조선의 불통 행보가 독이 되어 돌아왔다. 동시간대 경쟁작을 견제하려고 내민 '임영웅 카드'가 웃음거리로 전락하면서다. 시청자와의 약속을 어긴 편성 변경이 자충수가 됐음에도 종영마저 여전히 '불친절'한 태도를 고수하고 있다.

"편성과 제작의 협의하에 변경했다"
'이제 혼자다'의 3주간 결방 이유와 편성 시간대 변경에 관한 이유에 대한 TV조선 측의 답변이다. MBN 트롯 오디션 '현역가왕2'를 견제하기 위해 시청자와의 약속을 저버리고, 방송을 중단시킨 것에 대한 어떠한 설명이나 사과는 없었다.

'이제 혼자다'는 지난달 19일 11회 이후 돌연 방송이 중단됐다. 11회 방송 이후 배포된 보도자료에 오는 12월 3일 12회가 방영된다고 적혀 있었지만, TV조선 측은 약속을 어긴 채 '이제 혼자다'를 결방시켰다. 뒤늦게 12회는 12월 16일에 방송된다고 알렸지만, 이 역시 기존 편성 요일이 아니었다.

원본 이미지 보기

TV조선 측은 '이제 혼자다'를 뺀 자리에 임영웅을 내세웠다. '미스터트롯 TOP6 임영웅·영탁·이찬원·정동원·장민호·김희재의 콘서트 영화 '미스터트롯 : 더 무비'와 '미스&미스터트롯 추억여행'이다. 특히 '미스&미스터트롯 추억여행'은 프로그램을 가장한 창고 털이로, '트로트 스타' 임영웅을 전면에 내세웠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미스&미스터트롯 추억여행' 2회가 방송되던 지난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하며 방송이 중단됐다. 중단됐던 방송은 10일 재개됐지만, 상황은 좋지 않았다. 임영웅이 이른바 'DM 논란' 이후 상당한 민심을 잃었기 때문이다. 임영웅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소추안 표결을 진행된 7일, 자신의 SNS에 반려견 생일을 축하하는 글을 게시했고 이를 본 한 누리꾼이 DM을 통해 "이 시국에 뭐하냐"고 지적하자 "뭐요. 제가 정치인인가요. 목소리를 왜 내요"라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 논란이 일었다. 정치적인 무관심을 비난할 수 없으나, 이후 그가 보인 '잠수 대응'은 대중의 사랑을 기반으로 연예인으로서 옳지 못한 행동이라는 질타가 쏟아졌다.

이러 상황 속 임영웅의 활약상을 정리해 내보낸 TV조선에게도 비난의 화살이 돌아갔다. 임영웅의 논란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겠지만, '이제혼자다'를 막무가내로 편성 변경해서 론칭한 프로그램인 만큼 자충수가 된 셈이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312/0000693081

목록 스크랩 (0)
댓글 13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339 00:04 15,35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04,42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67,8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6,09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22,0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568,52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24,51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35,75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6 20.04.30 5,557,328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5,0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328 기사/뉴스 오늘 정말 죽다가 살아나신분 12 15:20 1,626
323327 기사/뉴스 권은빈, 청춘 사극 '체크인 한양' 배인혁·김지은과 호흡 15:15 421
323326 기사/뉴스 계엄날 활공한 블랙호크 12대, 기름값만 1500만 원 썼다 3 15:15 351
323325 기사/뉴스 의료계는 박살내고 특정한방병원에 건강보험 퍼다준 복지부 50 15:11 3,012
323324 기사/뉴스 [속보]尹측 "2~3개 수사기관이 경쟁하듯 소환…조정 필요" 62 15:10 1,374
323323 기사/뉴스 [속보]정부 "거부권 시한전 국정안정협의체서 논의되면 바람직" 30 15:03 1,279
323322 기사/뉴스 [속보] 정부 "김건희 특검·헌재 재판관 임명, 헌법과 법률에 따를 것" 38 15:01 2,283
323321 기사/뉴스 [속보] 정부 "농업 4법 등 6개 법안 거부권, 19~20일 임시국무회의서 판단" 22 15:01 1,315
323320 기사/뉴스 [속보] 경찰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 영장, 법원이 기각" 92 14:56 4,793
323319 기사/뉴스 "동상에 가짜 눈알👀 그만 붙여요"…시민들 장난에 미 당국 골치 56 14:56 3,735
323318 기사/뉴스 [속보] 尹측 "대통령 법치 따르겠다 인식 확고…적법절차 따라 응할 것" 26 14:55 815
323317 기사/뉴스 'AI교과서는 교과서 아닌 교육자료' 법안, 野주도로 법사위 통과(종합) 25 14:54 733
323316 기사/뉴스 젝키 김재덕 연락 두절?…장수원 "나도 통화 안 돼…곡 받다 멈췄다" 23 14:53 3,947
323315 기사/뉴스 김우빈, 맥도날드 ‘행운버거’ 캠페인 모델로 발탁 11 14:51 1,359
323314 기사/뉴스 휘청이는 유럽 강국들… 佛 이어 독일까지 지도부 붕괴 16 14:45 1,801
323313 기사/뉴스 [속보] 尹 측 "朴 탄핵 때도 여론 왜곡 측면…지금도 그런 조짐" 362 14:45 10,609
323312 기사/뉴스 '챗GPT 서치', 모든 사람 대상 공개…기본 검색엔진 설정 가능 10 14:44 1,137
323311 기사/뉴스 [단독]‘불법 촬영’ 황의조 선고 앞두고 2억원 기습공탁 16 14:44 1,377
323310 기사/뉴스 [단독] 경찰 특수단 “대통령 ‘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영장 법원서 기각” 294 14:43 9,163
323309 기사/뉴스 '라스' 여경래 "'흑백요리사' 광속 탈락? 중화권 난리 나" 2 14:35 2,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