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韓대행, 양곡법 등 거부권 행사 하루전 일단 보류…“野 설득”
2,274 48
2024.12.16 21:33
2,274 48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에 대한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에 무게를 두면서도 막판 고심을 하고 있다. 17일 국무회의에서 이들 법안의 상정을 보류하는 대신에 이번 주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6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 여부를 심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한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를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 만큼 좀 더 시간을 두고 야당과 대화에 나서겠다는 취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이후 정국을 가늠할 첫 고비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무총리실 관계자는 16일 “충분한 숙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해당 안건의 17일 국무회의 상정을 보류하고 야당과 적극 소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6개 법안의 거부권 행사 시간이 21일까지인 만큼 야당을 충분히 설득한 뒤 거부권 행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축사에서 “헌법과 법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제도와 정책이 반드시 유지되고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14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의 통화에서 양곡관리법 등 6개 법안에 대해 “대한민국 미래를 봤을 때는 적절치 않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리는 고심 끝에 해당 법안들의 거부권 여부를 심의하기 위한 17일 국무회의를 하루 전 보류했다. 이 법안들의 거부권 시한은 21일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이번주 후반부에 임시 국무회의가 소집될 것으로 보인다”고 헀다. 그 전까지 야당과 충분히 대화하고 설득하기 위해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 권한대행은 이날 제10회 중견기업인의 날 축사에서 “여야 정치권과 국회의장을 모두 포함하는 협의체가 발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여러 난제를 그 협의체에 올려 논의·소통하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 권한대행은 “국회와 협의해 조속한 시일 내 기업상속증여세 법안 완화 법안을 다시 제출해 빠른 시일 내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권한대행이 만나는 등 이 대표가 제안한 국정협의체 가동 가능성이 남아 있으니 거부권 시한 전까지 해법을 마련할 수도 있다는 기대가 작용한 것으로도 보인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을 향해 6개 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를 하지말라고 경고하고 있지만 거부권 행사 시 한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지에 대해선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60449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80 12.10 98,56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9,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61,2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3,3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12,6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61,5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21,0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9,9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2,42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0,1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9946 이슈 12.14 여의도 탄핵집회 드론 영상 23:35 8
2579945 유머 냉장고 오픈 강요하는 말티즈 23:34 298
2579944 이슈 레인보우 김재경, 올해 여름에 비공개로 결혼했음 8 23:33 1,073
2579943 유머 눈사람이 맘에 든 말(경주마) 3 23:31 240
2579942 이슈 CIA(?)에 시위 후원 연예인 신고하겠다는 내란의힘 지지자들(???) 141 23:28 6,271
2579941 이슈 @이재명이 9월1일에 분명히 경고한 일이 12월3일에 일어났음 한동훈은 피식웃었네 21 23:26 2,337
2579940 이슈 아이엔 "HALLUCINATION" | [Stray Kids : SKZ-PLAYER(슼즈 플레이어)] 2 23:26 76
2579939 이슈 YG가 각잡고 청춘 열스푼 담아서 말아준 수록곡 뮤비 3 23:25 701
2579938 이슈 스마트폰이 없는 90년대 기차 모습 36 23:24 3,039
2579937 유머 완두콩신발은 싫은데 소외되는건 싫은 ENFP 가비 11 23:23 1,646
2579936 유머 난 어른들이 왜 정치유튜브 영상 보는지 몰랏는데 진짜 존나 웃기네 봉숭아학당같고 26 23:22 1,906
2579935 유머 시위해야해 비켜. 20 23:22 2,085
2579934 유머 여전히 인터넷 드립 중 1등이라고 생각하는 드립.djdj 42 23:20 4,499
2579933 이슈 신우석 감독(돌고래유괴단)이 이야기하는 카리나 6 23:19 2,337
2579932 팁/유용/추천 엄마가 직접 비즈공예로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31 23:19 3,614
2579931 이슈 기존 지하구조물 15cm 아래 또다른 지하구조물을 만든 사례.jpg 23 23:18 3,068
2579930 이슈 ★무도 20주년 일력 최초공개★ 무도 비하인드 탈탈 털며 일력 언박싱했슴묘ㅣ#무한도전 #박명수 3 23:17 575
2579929 이슈 개아빠가 야밤에 잠을 잘 수 없는 이유 4 23:17 1,666
2579928 유머 [1박2일] 생각보다 험한 것이 들어왔다 7 23:13 2,101
2579927 이슈 오늘자 보이넥스트도어 CDTV Earth, Wind & Fire (japanese ver.) 라이브 무대 5 23:10 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