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두 달새 25건 "무죄" "무죄" "무죄"…성범죄 판결이 달라진다
3,803 21
2024.12.16 18:39
3,803 21
기사 원문: https://naver.me/xVAuPUeA

(김정연 기자)

2024년 3월기사임

naJhnj

천대엽 대법관(법원행정처장)이 지난 1월 4일 주심으로 선고한 대법원 판결이 6년 만에 법원의 성범죄 사건 판결 흐름을 바꾸고 있다. 천 대법관이 한 자폐 남성의 성추행 사건을 “장애로 인한 강박·상동행동일 수 있다”며 무죄로 파기하면서 6년 전 박정화 대법관 판결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었다.


박 당시 대법관은 2018년 10월 “성범죄 사건을 심리할 때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성인지감수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특별한 이유 없이 함부로 배척해선 안 된다”고 판결했다(이하 ‘성인지감수성’ 판결).


이번에 천 대법관은 “이는 성범죄 피해자 진술의 증명력을 제한없이 인정해야 한다거나 그에 따라 공소사실을 무조건 유죄로 판단해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다”(‘천대엽 판결’)며 해석을 제한했다. 천대엽 판결이 파장이 큰 건 성범죄 사건 대부분이 CCTV 영상 같은 객관적인 직접 증거는 부족하고 피해자 진술과 정황 증거만 있기 때문이다

OjJkCF
실제 대법원 사법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일까지 법원에서 천대엽 판결을 인용한 1·2심 판결이 두 달만에 27건이 나왔고, 전부 무죄를 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을 통해 하급심 판결문을 전부 입수해 분석한 결과 27건 중 25건이 강간·준강간을 포함한 성범죄 사건이었다. 이 중 1심에서 징역 3~6년의 실형을 선고한 성폭행 사건을 2심에서 천대엽 판결을 인용해 무죄로 뒤집은 사건도 5건이 나왔다.

kmUgiE

(중략)

SmEnfM

(중략)



vlsjRh

ppWLPV

목록 스크랩 (0)
댓글 2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2,6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5,3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1,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81,5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3,3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6,1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3,6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7,2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2,0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10141 이슈 체포 당하고 체포 당한 중기글 쓴 2찍 6 05:34 678
2610140 이슈 아래 극우유튜버 체포되는 순간 영상 61 05:27 2,434
2610139 이슈 폭도짓하다가 체포되면 변호사 지원해준다는 극우 유튜버 지가 현행범으로 체포당함 46 05:23 2,180
2610138 이슈 이시각 제일 조용한 사람 43 05:22 2,271
2610137 이슈 ??? : 미국 이새끼들 CIA에 신고해야할듯 12 05:18 1,811
2610136 기사/뉴스 MBC 취재진2명이 현장 나갔는데 모두 부상을 당해서 병원 치료위해 현장 철수 했다함 24 05:14 1,783
2610135 기사/뉴스 [속보]美, 尹 구속에 "헌법 따르려는 한국에 감사" 109 05:14 2,554
2610134 이슈 [속보] 與지도부 “폭력적 수단 항의 도움 안 돼, 자제 호소” 164 05:11 2,849
2610133 기사/뉴스 MBC등 취재진 장비 빼앗기고 폭행당했다함 48 05:04 2,820
2610132 유머 젊은 윤석열 지지자 38 05:01 3,353
2610131 이슈 담 넘는걸로 끝났을수도 있는 사건 폭동으로 일 키우는데 일조 한 사람 111 04:59 7,968
2610130 이슈 실시간 폭동영상까지 보기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글 146 04:56 7,224
2610129 이슈 경찰 서부지법 습격 시위대 강제진압 임박 40 04:55 2,556
2610128 이슈 폭동 선동하는 국민의 힘 갤러리 64 04:53 3,622
2610127 이슈 대통령실, 尹구속에 "야권 정치인과 형평성 맞지 않은 결과" 22 04:53 1,006
2610126 이슈 여기서 포기하면 초반에 용기낸 사람들 제물로 갖다 바치는거다 그리고 이제 다시는 자발적 시민운동 따윈 안 일어나겠지 37 04:48 2,944
2610125 이슈 80년대 말.. 망해가는 반민주 세력을 살려준 인물...jpg 12 04:47 2,393
2610124 이슈 [속보] 경찰 “서부지법 건물 진입 시위대는 모두 체포” 27 04:47 3,073
2610123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16편 1 04:44 430
2610122 이슈 [속보] 민주 "구속영장 발부, 헌정질서 바로 세우는 초석" 7 04:43 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