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에서 모르는 여성이 준 초콜릿을 먹은 초등학생들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쯤 인천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근처에서 초등학생 6명이, 40대 여성이 건넨 초콜릿을 먹은 뒤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현재 학생들의 어지럼증 증상은 모두 호전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40대 여성은 "교회 홍보를 위해 초콜릿을 나눠줬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학생들에게 마약류 검사를 권고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초콜릿 성분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4151?sid=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