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 수방사령관 "12·3 비상계엄, 대통령 명령이라 적법하다 믿어"
11,280 133
2024.12.16 17:45
11,280 133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 명령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은 이 전 수도방위사령관(가운데)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 명령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은 이 전 수도방위사령관(가운데)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명령이었다"며 "당연히 적법하다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륜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법률가도 아닌 군인이 순간적으로 판단할 시간적 여유도, 법적 지식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전 사령관은 계엄 당일인 3일 밤 10시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으니 부대에 복귀하라는 지시받았다"며 "북한 관련 위험이 커져 부대 복귀를 명받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엄 징후를 미리 알았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계엄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면 뒤늦게 급히 인력을 소집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비상계엄과 관련해선 "국군 통수권자이면서 검찰총장까지 지낸 대통령이 정상적인 국무회의 절차를 모두 거친 뒤 발표한 것으로 인지했다"며 "국방부 장관이 국회로의 출동을 명했을 때 이 전 사령관은 국회 방어가 자신의 임무이며 이번 작전 내용은 국회를 외부 위협 세력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사령관은 시민들이 다치는 상황을 막고자 장갑차 출동은 막았다"며 "당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또 국회에 파견된 군 협력관 등과 통화하며 인력 배치를 위한 노력을 했지만 결국 국회에 진입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하지만 부여받은 임무가 있었기에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일단 담을 넘어 들어가라고 지시했다"며 "그래야 배치가 필요한 곳에 인력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변호인단은 "이 전 사령관은 현재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있다"며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서 체포됐다는 일각의 추측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13일 이 전 사령관을 체포한 뒤 전날 중앙지역 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중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중장)과 함께 예하 병력을 국회의사당에 투입해 본관 진입을 시도한 계엄군 핵심 지휘관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45696?sid=102

 

뭐래니..

목록 스크랩 (1)
댓글 1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76 12.10 95,9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8,1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61,2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1,5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10,2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61,5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8,7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9,4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1,0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0,17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9834 유머 언론들은 이준석 보여줄거면 이 영상도 같이 보여줘라ㅡㅡ 20:47 324
2579833 기사/뉴스 [단독] 이케아, 아시아 최대 물류기지 철회…555억 평택 부지 매각 6 20:46 845
2579832 이슈 유재석, 연탄 55000장 후원..'무도' 인연으로 12년째 기부 [공식] 6 20:46 250
2579831 유머 [불꽃소녀] 아인이랑 윤하가 축구가 좋은이유 1 20:45 166
2579830 이슈 5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블랙독" 4 20:45 124
2579829 이슈 선수출신 아이돌이 시구하면 생기는 일.twt 4 20:45 445
2579828 유머 마을 이장 선거에 참석한 동네 책방 할아버지가 전직 SSS급 대통령임을 숨김 (아니 안 숨김) 5 20:45 892
2579827 이슈 외신에 계엄 옹호자료 뿌린 유창호 외교부 부대변인은 대통령실 미래정책 비서관실 출신 4 20:45 301
2579826 이슈 이탈리아 피렌체의 2024년 12월 풍경 20:43 545
2579825 이슈 상견례 빠꾸 시키기에는 순하게 생겼다(고 생각합니다).jpg 8 20:43 1,424
2579824 이슈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재개봉 예정 10 20:43 417
2579823 이슈 윤대통령 탄핵심판 주심에 '尹지명' 정형식 9 20:42 681
2579822 유머 이뻐 소리에 반응하는 아이바오 🐼ㅋㅋㅋㅋ 18 20:42 1,199
2579821 이슈 김세정이 부르는 미리메리크리스마스 20:40 159
2579820 이슈 MBC 특집 다큐 '한강이 온다' 16일 밤 10시 50분 방송 6 20:40 602
2579819 유머 [불꽃소녀] 정조국이 딸바보가 될 수 밖에 없는 윤하 모습.jpg 7 20:39 1,266
2579818 이슈 엑소 템포는 마지막 1분이 정말 진또배기라고 생각합니다 31 20:39 1,452
2579817 이슈 <다만세> 작사가 "어두운 시절…이 곡, 이미 국민들 것" 8 20:37 1,304
2579816 정보 오퀴즈 20시30분 6 20:37 203
2579815 정보 은근히 모르는 이대ver 다만세가 유명해진 영상 25 20:37 1,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