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 수방사령관 "12·3 비상계엄, 대통령 명령이라 적법하다 믿어"
10,751 133
2024.12.16 17:45
10,751 133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 명령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은 이 전 수도방위사령관(가운데)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 명령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은 이 전 수도방위사령관(가운데)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명령이었다"며 "당연히 적법하다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륜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법률가도 아닌 군인이 순간적으로 판단할 시간적 여유도, 법적 지식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전 사령관은 계엄 당일인 3일 밤 10시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으니 부대에 복귀하라는 지시받았다"며 "북한 관련 위험이 커져 부대 복귀를 명받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엄 징후를 미리 알았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계엄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면 뒤늦게 급히 인력을 소집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비상계엄과 관련해선 "국군 통수권자이면서 검찰총장까지 지낸 대통령이 정상적인 국무회의 절차를 모두 거친 뒤 발표한 것으로 인지했다"며 "국방부 장관이 국회로의 출동을 명했을 때 이 전 사령관은 국회 방어가 자신의 임무이며 이번 작전 내용은 국회를 외부 위협 세력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사령관은 시민들이 다치는 상황을 막고자 장갑차 출동은 막았다"며 "당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또 국회에 파견된 군 협력관 등과 통화하며 인력 배치를 위한 노력을 했지만 결국 국회에 진입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하지만 부여받은 임무가 있었기에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일단 담을 넘어 들어가라고 지시했다"며 "그래야 배치가 필요한 곳에 인력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변호인단은 "이 전 사령관은 현재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있다"며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서 체포됐다는 일각의 추측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13일 이 전 사령관을 체포한 뒤 전날 중앙지역 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중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중장)과 함께 예하 병력을 국회의사당에 투입해 본관 진입을 시도한 계엄군 핵심 지휘관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45696?sid=102

 

뭐래니..

목록 스크랩 (1)
댓글 13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76 12.10 95,5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8,1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61,2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1,5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10,2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61,52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8,71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9,4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1,0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9,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9820 유머 이준석이랑 이준석지지자들이 보면 바로 발작할 것 같은 댓글 20:28 208
2579819 유머 유시민이 윤석열한테 배운점 20:28 153
2579818 유머 jyp 이런 느낌의 미인 계보 얼굴상.jpg 3 20:28 284
2579817 이슈 있지(ITZY) 채령 X 스트레이키즈 창빈 상상친구 챌린지 2 20:26 100
2579816 이슈 [속보] 국회 탄핵소추위원 민주당 9인·혁신당 1인·개혁신당 1인 구성 45 20:23 2,750
2579815 이슈 옥씨부인전에서 생각보다 연기폭 넓다는 사람.jpg 33 20:23 2,167
2579814 이슈 짠한형 하얼빈 예고편 1 20:22 464
2579813 이슈 일본 벨드 옷상즈 러브(아재's 러브) 2025년 1월부터 태국에서 리메이크판 방영 2 20:22 365
2579812 이슈 피의게임3 방영되면서 서바이벌 프로 그만해야 된다는 반응 많은 출연자 2명... 19 20:21 1,827
2579811 이슈 1인2역 하는데 대역배우가 친동생임 12 20:19 3,053
2579810 이슈 SBS 오디션 유니버스 리그 미션곡과 빅스 에러 유사성 의혹 14 20:18 893
2579809 기사/뉴스 외교부, 직원들에게 "계엄 정당하다. '미국은 가만히 있으라'" 미국에 전하라고 지시? 50 20:18 1,999
2579808 이슈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유명한 독일 쾰른 풍경 13 20:17 2,032
2579807 이슈 더 나은 버젼의 나를 만들어주는 <서브스턴스> 판매 광고 20:17 712
2579806 이슈 다 알면 고인물 맞다 vs 난… 다 아는데 로 갈리는 남돌 라인업 57 20:15 1,404
2579805 정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 재개봉 예정 27 20:15 1,595
2579804 유머 얘들아 나 매일 피크민 꽃 심으면서 산책하는데 우리 동네 강변 산책로에 (금요일에는 분명 없었음) 누가 은밀하고도 야무지게 탄핵의 꽃 심어놓고 갔다 19 20:14 2,779
2579803 이슈 일본이 싫어하는 우리나라대통령과 좋아하는대통령 37 20:13 3,009
2579802 유머 우후훗 ( *´艸`) 🦀 2 20:12 426
2579801 이슈 @: 아무리 생각해봐도 윤석열 극우유튜브에 중독된거 아닌거같음 141 20:12 13,6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