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전 수방사령관 "12·3 비상계엄, 대통령 명령이라 적법하다 믿어"
15,558 141
2024.12.16 17:45
15,558 141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 명령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은 이 전 수도방위사령관(가운데)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대통령 명령이었다고 고백했다. 사진은 이 전 수도방위사령관(가운데)이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모습. /사진=뉴스1

이진우 전 육군 수도방위사령관(중장) 측이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국군통수권자인 대통령의 명령이었다"며 "당연히 적법하다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16일 뉴스1에 따르면 이 전 사령관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대륜 변호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법률가도 아닌 군인이 순간적으로 판단할 시간적 여유도, 법적 지식도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 전 사령관은 계엄 당일인 3일 밤 10시쯤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으니 부대에 복귀하라는 지시받았다"며 "북한 관련 위험이 커져 부대 복귀를 명받은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계엄 징후를 미리 알았다는 일부 보도가 나왔는데 사실이 아니다"라며 "계엄 사실을 미리 인지하고 있었다면 뒤늦게 급히 인력을 소집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비상계엄과 관련해선 "국군 통수권자이면서 검찰총장까지 지낸 대통령이 정상적인 국무회의 절차를 모두 거친 뒤 발표한 것으로 인지했다"며 "국방부 장관이 국회로의 출동을 명했을 때 이 전 사령관은 국회 방어가 자신의 임무이며 이번 작전 내용은 국회를 외부 위협 세력으로부터 지키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 전 사령관은 시민들이 다치는 상황을 막고자 장갑차 출동은 막았다"며 "당시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또 국회에 파견된 군 협력관 등과 통화하며 인력 배치를 위한 노력을 했지만 결국 국회에 진입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변호인단은 "하지만 부여받은 임무가 있었기에 긴급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일단 담을 넘어 들어가라고 지시했다"며 "그래야 배치가 필요한 곳에 인력을 배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변호인단은 "이 전 사령관은 현재 성실히 수사에 임하고 있다"며 "검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해서 체포됐다는 일각의 추측 역시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지난 13일 이 전 사령관을 체포한 뒤 전날 중앙지역 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 전 사령관은 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여인형 전 국군 방첩사령관(중장),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중장)과 함께 예하 병력을 국회의사당에 투입해 본관 진입을 시도한 계엄군 핵심 지휘관이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17/0001045696?sid=102

 

뭐래니..

목록 스크랩 (1)
댓글 1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토팜💖] 손상되고 민감해진 피부 고민은 그만!❌ 긴급 진정보호 크림 ✨아토팜 판테놀 크림✨체험 이벤트 346 01.05 14,38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1,97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02,4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13,9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32,8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742,2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8 20.09.29 4,719,77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5 20.05.17 5,303,64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74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573,3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98783 유머 난진짜이혼사유를도저히모르겠음.jpg 12 04:58 518
2598782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103편 2 04:43 156
2598781 이슈 커리어에 우승컵 하나 더 추가된 이강인 (프랑스 리그 슈퍼컵 우승🏆) 8 04:33 456
2598780 유머 유치원 잘린 인프피 강아지 6 04:21 1,530
2598779 이슈 여러분 몸은... 너무 혹사하면 뭐랄까... 부러진다는 느낌으로 망가집니다. 그게 어떤 선이 있어요. 회복탄력성이 못 버텨주는 그 선... 11 04:04 2,543
2598778 이슈 차별받는 딸들이 보면 눈물나는 드라마 장면 6 03:47 3,161
2598777 이슈 오징어게임2 게임 빨리 끝내는 법 25 03:38 2,691
2598776 이슈 정말로 나이 드신 노인분들이 많구나 9 03:38 3,017
2598775 유머 목소리만 듣고 손주들 이름 알아맞추기✅ 2 03:34 909
2598774 이슈 아기용 미니 콘아이스크림 3 03:28 2,264
2598773 이슈 아직도 집회현장에서 안떠나는 사람들 46 03:26 4,315
2598772 유머 요즘 아이돌 팬싸템 근황.twt 42 03:25 3,194
2598771 유머 유독 사랑하게 되는 애들이 있나 봄(경주마) 2 03:21 1,079
2598770 기사/뉴스 尹 체포 고심 거듭하는 공수처… 영장 재집행 등 여러 방안 검토 25 03:17 1,871
2598769 이슈 쟤도 우리 잘때 계엄령 선포했는데 51 03:06 5,091
2598768 이슈 우리에게 복지와 일자리가 필요한 이유 12 03:02 2,443
2598767 유머 너무 귀여운 아기 당나귀들(경주마×) 11 02:58 1,192
2598766 이슈 스페인 뉴스 보다가 귀여워서 기절 7 02:56 3,348
2598765 이슈 ⭕한강진 시위에서 민주당 이재명 대표 언급한 자유발언 대본 검열로 짤렸다는 여시회원 날조 아님. 248 02:49 13,055
2598764 이슈 홈캠으로 혼자 집에 있는 고양이 부르기 8 02:48 2,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