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24 KBS 연기대상'이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31일 저녁 7시에 방송되는 '2024 KBS 연기대상'에서는 올 한해 안방극장을 가득 채운 배우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앞서 2년 연속 MC 자리를 꿰찬 장성규, 내년 방영 예정인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 출연하는 서현, '대세 배우' 문상민이 '2024 KBS 연기대상'을 이끌 MC로 확정되었다. 세 사람의 색다른 케미스트리가 기대를 모은다.
1차 티저는 대상 수상자를 추적하는 '멱살 한번 잡힙시다' 김하늘의 모습으로 시작해, '개소리' 속 국민배우 이순재의 대상 수상 불발 에피소드가 이어져 웃음을 유발한다. 극 중에선 트로피를 품에 안지 못했던 이순재가 '2024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KBS 역대 최고령 수상 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자체 최고 시청률 21.4%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미녀와 순정남' 지현우가 2022년 대상 수상에 이어 2관왕에 오를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여기에 1인 2역으로 맹활약을 펼친 임수향 또한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어 '미녀와 순정남' 팀의 수상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뿐만 아니라 '2016 KBS 연기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하늘이 8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올 한해 '환상연가' '멱살 한번 잡힙시다' '함부로 대해줘' '완벽한 가족' '개소리' '페이스미' '미녀와 순정남' '다리미 패밀리' '수지맞은 우리' '결혼하자 맹꽁아!' '피도 눈물도 없이' '스캔들' '드라마 스페셜 2024' 등 다채로운 장르와 완성도 높은 작품들로 안방극장에 희로애락을 선사한 가운데, 과연 올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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