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與 비대위원장 물망' 원희룡, 측근들에 "차분하게 기다리자" 메시지
1,397 26
2024.12.16 16:02
1,397 26
'탄핵 찬성' 한동훈 당대표 사퇴…'전대 2위' 기록했던 원희룡에 정치권 관심 집중
元, '역할론'에 일단 신중 모드…'이재명 지역구' 인천 계양서 강연 등 꾸준히 행보



시사저널 취재를 종합하면, 원 전 장관은 지난 15일 측근들에게 텔레그램 등을 통해 "차분하게 기다리자. 금방 (당내 역할 등) 무엇을 하려는 것은 아니다"라는 취지의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내 일각에서 거론되는 '원희룡 역할론'과 관련해서도 아직은 섣부른 답은 하지 말 것을 측근들에게 당부했다는 전언이다.

그러면서도 원 전 장관은 '보수 험지'인 인천 계양을 당협위원장으로서 지역구 행보를 꾸준히 하며 본인의 위치에서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그는 최근 인천 지지자들을 규합해 강연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강연에서 그는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 당시 메시지였던 '윤석열 정부 성공' 기조 등을 강조하며 보수층의 우려를 잠재우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원 전 장관은 '탄핵 정국' 등 중앙정치 현안과 관련해서도 당내 고참으로서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튿날인 4일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 정부와 여당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은, 우리 앞에 닥친 혼란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해 국민을 안심시켜 드리는 것"이라며 "분열은 무책임일 뿐이다. 하나로 뭉치자.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당내에선 이미 '원희룡 역할론'이 고개를 드는 분위기다. 여권 내에서 원 전 장관은 3선 국회의원과 제주도지사, 국무위원을 거쳐 정무·정책 역량을 두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원 전 장관은 지난 7·23 전당대회에서 한 대표에 이은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원 전 장관은 한 대표가 당권을 잡을 경우 "대통령 탄핵의 문이 열린다"며 최근 사태를 예측하기도 했다.

이날 중진들은 한 대표 사퇴 직후 회의를 열고 "조속한 비대위 구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박대출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비대위원장은 당의 안정과 화합, 쇄신을 위해 경험 많은 당내 인사가 적격"이라고 전했다. 원내‧외 여부를 구분하지 않고 포괄적으로 가능성을 열어둔 셈이다.

일각에선 조기대선이 치러질 경우 원 전 장관의 출마 가능성도 점쳐진다. 총선 정국에서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있는 인천 계양을로 출마해 '명룡대전' 구도를 만들어 당 분위기 전환을 꾀했던 만큼, 이 대표의 독주가 예상되는 조기대선 정국에서도 원 전 장관은 '이재명 대항마'로서 상징성을 가질 수 있다는 평가다.


https://naver.me/GMmC4Wlj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페이스샵♡] 매끈속광채 치트키! NEW 잉크래스팅 쿠션 메쉬 글로우 + 역주행 싱글섀도우! 모노큐브 앙버터 체험 이벤트 212 00:04 6,4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201,34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65,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4,1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17,51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63,62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23,82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9,96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5,83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83,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80043 기사/뉴스 유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에 "한국 헌법제도의 힘 신뢰" 5 06:21 259
2580042 기사/뉴스 [MBC 단독] "문상호, 지난 달 계엄군 선발‥1일 계엄 언급" 6 06:18 406
2580041 정보 12월 17일 kb 스타퀴즈 정답 1 06:15 80
2580040 기사/뉴스 [MBC 단독] "'선관위 접수·HID 동원' 모두 노상원 지시" 1 06:13 472
2580039 기사/뉴스 미국 국무부 "한미동맹은 대통령 사이 동맹 아닌 정부·국민간 동맹" 19 06:04 938
2580038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오오츠카 아이 'LOVE LETTER' 1 05:41 155
2580037 이슈 주의해야할 것 같은 당근 알바 사기 13 05:27 2,463
2580036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84편 4 04:44 694
2580035 유머 라이즈랑 인사한 썰 풀면서 질색하는 에스파 카리나.jpg 8 04:21 3,459
2580034 이슈 [펌] 곡성의 줄거리와 결말, 종교적 해석 (스포완전가득) 4 04:18 2,321
2580033 기사/뉴스 미국 위스콘신 주 학교에서 총기사고로 최소 4명 사망 5명 부상 12 04:07 3,306
2580032 이슈 도서관에 찾아온 작고 귀여운 손님 💬 24 03:42 4,122
2580031 팁/유용/추천 CGV IMAX 크기와 티어표 44 03:31 2,692
2580030 이슈 머라이어 캐리 빌보드 1위 커하 갱신 예측 7 03:13 2,557
2580029 이슈 @: 나이거올리고 갑자기3명한테썰림ㅜㅜㅜ 혹시내목소리가저따구라고생각하고날떠난거예요?ㅜㅜㅜㅜ 40 02:56 5,478
2580028 유머 아이바오의 키링🐼 21 02:53 3,001
2580027 이슈 탈북민 요리사업가가 방송에 꼭 나오고 싶었던 이유.jpg 22 02:53 5,750
2580026 이슈 크리스틴 스튜어트 약혼녀 인스타에 올라온 사진 8 02:50 7,786
2580025 유머 문재인이 해본 공부법 16 02:41 4,149
2580024 이슈 이태원참사 특별법 때도 단체로 퇴장했었던 국민의힘 의원들(2023년 1월, 8월, 2024년 1월) 28 02:41 2,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