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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국내 첫 생체 간이식 받은 9개월 아기 '건강한 서른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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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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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천성 담도 폐쇄증' 1994년 서울아산병원서 父 간 이식받은 이지원 씨
"귀중한 희망의 증거"…서울아산병원 생체 간이식 세계 최다 7천여건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30) 씨와 부모님이 당시 집도의였던 이승규 교수(뒷줄 왼쪽)와 주치의 김경모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30) 씨와 부모님이 당시 집도의였던 이승규 교수(뒷줄 왼쪽)와 주치의 김경모 교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생후 9개월에 아버지의 간 일부를 이식받은 국내 첫 생체 간이식 환자가 올해 건강하게 서른살을 맞이했다.

 

서울아산병원은 16일 국내 첫 생체 간이식 주인공인 이지원(30) 씨가 서울아산병원에서 간이식 수술을 받은 지 30주년이 됐다고 밝혔다.

 

이 씨는 선천성 담도 폐쇄증에 따른 간경화로 첫 돌이 되기도 전에 생사의 기로에 놓였지만 1994년 12월 8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아버지의 간 4분의 1을 이식받고 생명을 얻었다.

 

이 씨의 간 이식 성공을 계기로 서울아산병원은 현재까지 총 7천392명(성인 7천32명, 소아 360명)에게 생체 간이식을 통해 새 삶을 선물했다. 세계 최다 기록이다.

 

생체 간이식은 살아있는 사람의 간 이부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환자 입장에서는 뇌사자의 장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뇌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간 손상 위험 없이 수술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생체 간이식은 뇌사자 간이식에 비해 수술이 까다롭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커 생존율을 담보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략

 

1995년 5월 주치의인 김경모 교수(왼쪽 두번째) 등 의료진이 생후 15개월이던 이지원 씨의 퇴원을 축하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1995년 5월 주치의인 김경모 교수(왼쪽 두번째) 등 의료진이 생후 15개월이던 이지원 씨의 퇴원을 축하하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이 교수는 "1994년 12월 생후 9개월 아기를 살린 생체 간이식은 우리의 간이식 여정에 의미 있는 이정표가 됐다"며 "이러한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었던 것은 도전 정신과 열정으로 뭉친 간이식 팀 의료진과 수술 이후 눈부신 생명력을 보이며 일상을 살아가는 환자들 덕분"이라고 전했다.

 

이 씨의 주치의인 김경모 서울아산병원 소아소화기영양과 교수는 "이식 후 관리를 철저히 한다면 30년을 넘어 평생 건강하게 살 수 있다"며 이식 환자의 성공적인 삶은 앞으로 이식받을 아이들과 가족에게 큰 희망을 주는 귀중한 증거"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0873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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