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2,890 29
2024.12.16 14:53
2,890 29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긴박하게 움직인 국회가 비상 계엄 해제 결의를 차질 없이 할 수 있었던 데는 한국 주요 IT 업체가 국회 담벼락을 넘어가며 '국회 표결 시스템'을 정상 운용한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회 진입이 통제되자, 일부 IT 업체 직원이 국회 담벼락을 넘어 안으로 진입했다.

이들은 국회 표결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도록 유지·보수하는 한 IT 서비스 회사 소속 직원들로 파악됐다. 이들과 협력하는 국회 전산 담당 공무원 일부는 지하 비상 통로를 이용해서 국회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는 “국회의원들도 국회 진입을 통제받았고, IT 업체 직원들에도 예외 적용은 없었다”면서 “특히 계엄 선포 이후 약 1시간 뒤부터는 국회에 계엄군이 출동해서 내부로 정상적인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IT 업체 직원들이 기지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당시 국회는 긴박하게 돌아갔다.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서는 국회 표결이 필요한데, 이때 전산으로 이뤄지는 국회 표결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는 것이 관건이었다.

국회는 숨은 공로자인 IT 인력들 덕분에 정상적으로 비상계엄 해제안을 표결에 부칠 수 있었고, 여야는 재석 의원 190명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를 결의했다.

비상계엄 이후에도 이들 인력은 국회 내부에서 잔류하며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https://v.daum.net/v/20241210170107281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수기나 거수로 했으면 저쪽에서 트집잡았을꺼였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누구와 팀이 될지 신중할 것! 마블의 문제적 팀업 <썬더볼츠*> IMAX 최초 시사회 초대 이벤트 89 00:13 1,76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3,9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11,6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6,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8,25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9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50,11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7,5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706 유머 채원아... 나 오늘 우울해서 빵 샀어... 4 01:37 246
2688705 이슈 성질 더러웠던 교장님 썰 5 01:36 267
2688704 이슈 잡곡을 싫어하진 않는데 맛의 존재감 튀면 얄짤없이 퇴출시키는 슴슴한 밥을 좋아하는 사람들 6 01:35 231
2688703 팁/유용/추천 아! 전주국제영화제 가서 뭐 먹지? 2 01:35 186
2688702 이슈 알래스카에서 추우면 전봇대를 안아야 하는 이유 01:35 266
2688701 이슈 고양이들 자기 못 찾는거 너무 좋아하더라 7 01:33 610
2688700 이슈 강도 당할뻔 했다는걸 뒤늦게 깨달음 3 01:32 712
2688699 이슈 지나가던 변호사가 구해줌 2 01:31 625
2688698 이슈 공백기 동안 뭐 했나요?? 2 01:30 508
2688697 이슈 주인의 원수를 대신 갚아준 고양이 4 01:29 530
2688696 이슈 방콕 야시장에서 날 도와준 태국인 7 01:28 617
2688695 이슈 물 마시는 아반떼 1 01:27 370
2688694 이슈 인팁들 남 고통스러워 하는거에 진심으로 웃는 편임? 19 01:26 751
2688693 이슈 초코파이 말차쇼콜라 출시...jpg 24 01:25 1,295
2688692 이슈 폭싹이 잘되고 주변 반응이 달라졌다는 박해준 12 01:22 1,703
2688691 유머 주먹쥘때마다 드러나는 새끼손가락 존재감 (주어 강동호(백호)) 2 01:20 348
2688690 이슈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당분간 안 입을 유니폼 3 01:19 758
2688689 이슈 5년 전 오늘 발매♬ yama '春を告げる' 01:19 55
2688688 이슈 세월호 참사 추모한 NJZ(뉴진스) 5 01:17 1,381
2688687 이슈 검은옷입고 낡아보이는 프로필 사진 바꾼 이재명(뒷북) 13 01:13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