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2,386 29
2024.12.16 14:53
2,386 29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이후 긴박하게 움직인 국회가 비상 계엄 해제 결의를 차질 없이 할 수 있었던 데는 한국 주요 IT 업체가 국회 담벼락을 넘어가며 '국회 표결 시스템'을 정상 운용한 노력이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10일 ICT 업계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밤 10시 25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한 이후 국회 진입이 통제되자, 일부 IT 업체 직원이 국회 담벼락을 넘어 안으로 진입했다.

이들은 국회 표결 시스템이 정상 작동하도록 유지·보수하는 한 IT 서비스 회사 소속 직원들로 파악됐다. 이들과 협력하는 국회 전산 담당 공무원 일부는 지하 비상 통로를 이용해서 국회로 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상황을 잘 아는 업계 관계자는 “국회의원들도 국회 진입을 통제받았고, IT 업체 직원들에도 예외 적용은 없었다”면서 “특히 계엄 선포 이후 약 1시간 뒤부터는 국회에 계엄군이 출동해서 내부로 정상적인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IT 업체 직원들이 기지를 발휘했다”고 말했다.

당시 국회는 긴박하게 돌아갔다. 비상계엄 해제를 위해서는 국회 표결이 필요한데, 이때 전산으로 이뤄지는 국회 표결 시스템이 정상 가동되는 것이 관건이었다.

국회는 숨은 공로자인 IT 인력들 덕분에 정상적으로 비상계엄 해제안을 표결에 부칠 수 있었고, 여야는 재석 의원 190명 가운데 전원 찬성으로 비상계엄 해제를 결의했다.

비상계엄 이후에도 이들 인력은 국회 내부에서 잔류하며 혹시 모를 비상사태에 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https://v.daum.net/v/20241210170107281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수기나 거수로 했으면 저쪽에서 트집잡았을꺼였어

목록 스크랩 (0)
댓글 2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68 12.10 92,69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7,2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9,1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1,5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7,3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60,61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7,8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9,4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9,56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211 기사/뉴스 요즘 조용히 너무나 잘나가는 50대 여배우 1 17:25 431
323210 기사/뉴스 헌재 게시판 달려간 극우들 탄핵 반대글 수상한 800개 복붙 6 17:22 894
323209 기사/뉴스 [속보] 경찰 "윤 대통령 우편 출석요구서, 한남동 관저에 17일 도착" 3 17:21 487
323208 기사/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주심에 '尹 지명' 정형식 헌법재판관(종합) 211 17:14 6,769
323207 기사/뉴스 [속보] 정부, 이번 주 임시국무회의 소집…쟁점법안 거부권 논의 32 17:13 1,391
323206 기사/뉴스 내란행위 진상규명 특별검사 후보 추천위원 위촉식 36 17:08 2,156
323205 기사/뉴스 [단독] "변론 맡아주세요" 수소문 중인 국무위원들, 몸 사리는 대형 로펌 27 17:08 3,424
323204 기사/뉴스 변협 “이재명 ‘조카 살인 변호’ 비난은 지극히 부당” 430 16:58 16,237
323203 기사/뉴스 [단독]경찰도 '12·3 계엄 심의 국무회의록' 부존재 판단 87 16:56 5,671
323202 기사/뉴스 [속보]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 대표에 김홍일 전 방송통신위원장 예정 2 16:56 1,028
323201 기사/뉴스 [단독] 윤 대통령 지명 정형식, 탄핵심판 '주심 재판관' 배정 619 16:55 20,641
323200 기사/뉴스 [속보] 경찰, 검찰에 반발 "문상호 긴급체포 불승인 유감...계속 수사" 9 16:55 572
323199 기사/뉴스 이 아이도 성인이 됐을텐데.. 13 16:55 3,832
323198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이재명에 회동 제안…"李 추경 제안은 대단히 무책임한 행태" 48 16:54 1,469
323197 기사/뉴스 [단독] 여인형, 4·10 총선 직후부터 선관위 노렸다…부정선거 등 현안 보고받아 8 16:54 518
323196 기사/뉴스 민주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 23~24일 양일 추진” 1 16:53 285
323195 기사/뉴스 'KBS연기대상' 김하늘x이순재→지현우x임수향…수상여부 관심집중 5 16:53 422
323194 기사/뉴스 97년생 촛불집회 사회자가 밝힌 선곡 비하인드 8 16:53 2,065
323193 기사/뉴스 윤석열 계엄' 후 관련 법안만 60건 발의…내용 살펴보니 12 16:50 1,782
323192 기사/뉴스 [단독] 블락비 피오 임차주택 경매 나와…입찰가 고작 3억부터? 낙찰 조건보니 “아!” 42 16:48 5,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