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응급실 의사 조롱…블랙리스트 작성자, 잡히자마자 피해자에 합의 요청
3,625 20
2024.12.16 14:21
3,625 20

복귀 전공의, 병원에서 일하는 전임의, 학교로 돌아간 의대생 등 3000여명의 실명과 학번, 근무지 등이 담긴 의료계 블랙리스트 '감사한 의사'를 제작·유포한 사직 전공의 류모씨가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합의를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류씨는 최근 변호사를 통해 블랙리스트 명단에 오른 피해자들에게 민사·형사상 합의를 조건으로 반성문을 제출하고 '사죄의 변'을 전하고 싶다며 접촉하고 있다. 류씨는 지난 9월 붙잡힌 사직 전공의 정모씨에 이어 '의료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구속된 두 번째 피의자다. 재판을 시작하기 전 최대한 합의 의사를 밝혀 재판부에 선처를 호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서울 소재 '빅5 병원'의 사직 전공의인 류씨는 지난 8~9월 집단 사직과 휴학에 동참하지 않은 전공의, 의대생 등 2900여명의 명단을 수집해 해외사이트 '페이스트빈' 등에 게시한 혐의(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명예훼손 등)로 지난 3일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블랙리스트는 초기 실명과 학번, 근무지 등이 공유됐던 데서 수 차례 업데이트되며 의사면허, 전화번호, 이메일, 인스타그램과 카카오톡 아이디까지 방대한 개인정보가 포함돼 피해자들에게 2차, 3차 피해를 줬다. "발기부전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탈모가 왔다고 함", "미인계로 뽑혀 교수님과 연애", "외상 환자 방치해 숨넘어갈 뻔" 등 확인되지 않는 정보를 마치 '사이버 렉카'처럼 퍼트렸다. 명단에 올라간 전공의, 전임의 등에게 사직 후 이를 인증하면 블랙리스트에서 빼주겠다며 '협박'하기도 했다. 동료 의사들에게 조리돌림당하는 것을 우려해 실제 사직한 의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생략

 

그러나, 의료계에서는 앞서 구속된 정씨에 이어 류씨를 위한 후원 모금 인증 릴레이가 또다시 진행되고 있어 "범법 행위를 두둔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폐쇄형 의사 커뮤니티인 '메디스태프'를 중심으로 블랙리스트 작성자들을 독립운동가·영웅 등에 빗대며 "이것밖에 할 게 없는 죄인 선배" "돈벼락 맞는 선례를 만들어야 한다" 등 우상화하고, 공개된 계좌번호에 수만~수백만원의 후원 사실을 '인증'하는 상황이다.

 

메디스태프 등 의사 커뮤니티에서는 아직도 복귀 의사에 대한 신상정보가 무차별 공유되며 조롱하고 비난하는 일이 계속되고 있다. 이달 초 자신을 서울 한 병원에서 근무한다고 밝힌 의사 B씨는 자신의 블로그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의사들 커뮤니티에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B씨가 공개한 메디스태프의 게시글과 댓글을 보면 "○○병원에서 일하고 있다는데 맞나? ○○에서 인턴하고, 학교는 ○○. 동료 등에 칼 꽂고 신나? 숨어서 벌벌 기면서 하지 말고 떳떳하게 해", "자살 추천한다. 동료 등에 칼 꽂는 놈"이라며 비난하고 모욕하는 글이 다수 올라와 있다. 심지어 "애미 XX, 애비 XX", "자식 교육 잘못해서 죄송합니다. 더 두들겨 팼어야 하는데" 등 청원인의 부모에까지 입에 담기 힘든 욕설로 비하하기도 했다.

 

-생략

 

전문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8/0005129217?sid=101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빙 오리지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X 더쿠💗 1,2화 시청하고 스페셜 굿즈 받아가세요🎁 18 04.03 13,82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45,8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163,81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29,81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494,4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71,52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519,75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8 20.05.17 6,225,2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40,78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53,7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5580 기사/뉴스 [속보]대통령 관저 주변 한강진역 무정차 통과 해제‥정상 운행 1 13:35 151
2675579 이슈 최현욱 등장 임팩트 갑 13:34 691
2675578 기사/뉴스 종교계 "윤석열 파면 결정 존중‥통합의 길로 나가야 2 13:34 245
2675577 이슈 [알림] 한겨레 탄핵 특별판 발행 (탄핵소추부터 ~ 탄핵까지) 5 13:34 514
2675576 유머 미국인이 보는 한국인들 30 13:33 2,074
2675575 이슈 레드벨벳 예리 SM 계약종료로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는 것중 하나 9 13:33 1,588
2675574 정보 토스 출석스탬프 / 청구할인 / 엠블럼 8 13:33 400
2675573 정보 원덬 광주일보에 전화함 호외 10부 구매 완 (((난 광주일보임)))) + 전남일보는 판매계획없다함 14 13:32 1,109
2675572 이슈 탄핵된거 보고 나도 AI 이미지생성 어쩌구 해봤어 “깡” 1 13:32 875
2675571 유머 김건희 지금 무슨 생각일까? 11 13:32 1,612
2675570 이슈 오늘 내가 원하는 일정알려준다 11시 파면 12시 윤석열 사형 13시 김건희 사형 14시 내란당 해체 및 재산 몰수 15시 검찰 대개혁 15 13:31 745
2675569 이슈 9수해놓고 이건 올백맞은거 시발아 16 13:30 2,339
2675568 이슈 이 어둠의 시간 속에서 다시 만날 세계를 기다릴 힘을 준 여성들 20 13:30 1,444
2675567 유머 아 여러분 드디어 이 이야기를 하게 되네요 2 13:30 1,170
2675566 이슈 [윤석열 파면] "싹 다 잡아들여" "의원 끌어내" 홍장원·곽종근 증언 통했다 6 13:30 745
2675565 기사/뉴스 [단독] 김흥국, 만장일치 파면에 "있을 수 없는 일... 국민 무시한 것" 49 13:29 1,872
2675564 유머 아침부터 신나게 물놀이하고 반바지 입은 루이바오🐼💦 13 13:29 1,101
2675563 정보 정당 해산 심판 절차에 대해 알아보자...jpg 10 13:28 1,501
2675562 이슈 오늘 필라테스 11시 타임 수업 후기 23 13:28 5,005
2675561 이슈 보수와 진보의 차이 36 13:27 4,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