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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손석구가 선한 영향력을 펼쳤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대전보훈요양원이은 12월 16일 "손석구(2천만 원)와 소속사 스태넘(1천만 원)에서 후원금 3천만 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손석구는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국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올해도 국가유공자를 모시는 기관인 대전보훈요양원의 환경개선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도 대전보훈요양원에 2천만 원을 후원했다.
변미아 원장은 "손석구 배우와의 특별한 인연에 감사하다. 이번 후원금은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편안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요양원 시설 환경 개선에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보훈공단이 운영하는 대전보훈요양원은 지난 2012년 복권기금으로 건립돼 개원했다. 국가유공자와 지역 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노인성질환이 있는 어르신 약 200명이 생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