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주도서 한 달 근무 어때요?"…파격 복지 내놓은 회사 [원종환의 中企줌인]
3,281 10
2024.12.16 13:41
3,281 10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쿠콘
탄력근무제 활용한 유연 근무 가능
김종현 대표 "성장세 이어가면 주가 흐름 양호할 것"

 

사진=쿠콘

 


직원이 원하면 제주도에서 한 달간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지원하는 회사가 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코스닥시장 상장사 쿠콘의 얘기다.

 

쿠콘은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의 전문 연구소가 2006년 독립해 만들어진 회사다. 웹케시 연구소장 출신인 김종현 쿠콘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쿠콘은 300여 가지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 관련 스토어 '쿠콘닷넷'을 운영하고 있다. API는 컴퓨터 서버의 데이터베이스(DB)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일종의 통로로 일컬어진다.

 

쿠콘은 직원들의 워라밸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가 잘 갖춰진 회사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보유한 4층 건물에서 최대 한 달간 희망하는 직원은 워케이션을 할 수 있다. 직원들은 2층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1층에 마련된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쿠콘 관계자는 "건물 3~4층엔 공용 숙소가 마련돼 있다"며 "혼자서 생활하기를 원하는 직원들은 인근에 따로 숙소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쿠콘

 

쿠콘이 소속된 웹케시 그룹 차원에서 운영하는 요트도 지원한다. 사내 포인트 등을 활용해 강원 속초에 있는 요트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서울 여의도 본사에 마련된 카페에서는 아침마다 샌드위치가 무료로 제공된다. 토요일에는 음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20여 종의 운동기구가 갖춰진 헬스장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이 마련돼 있다. 근로 시간 8시간을 유지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도 운영하고 있다. 연말마다 탁구대회를 열어 직원들 간의 소통도 늘려나가고 있다.

 

사진=쿠콘

 

이 같은 복지제도를 마련한 데는 김 대표의 생각이 반영된 부분이 크다. 1997년 외환위기(IMF) 때 은행권에 몸담은 김 대표는 "'좋은 직장'으로 평가받던 은행들이 파산하는 걸 보며 '좋은 회사는 직원에게 잘해주는 회사'라는 생각을 가졌다"며 "직원이 편안해야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브랜드 이미지나 실적을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0606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380 04.21 24,09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9,72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37,5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60,31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13,6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35,17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60,1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13,67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8,36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69,10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4505 이슈 부정적인 질문에 긍정적인 대답만 하는 세븐틴 민규 3 16:50 301
2694504 기사/뉴스 몽고간장 회수 조치 10 16:50 636
2694503 기사/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이같은 혐오·허위 주장이 담긴 현수막을 전국적으로 게시하고 있다. 이들은 공개적으로 정당명을 방패 삼아 법망을 우회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고 밝혔다. 16:50 325
2694502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중인 정경호 인터뷰 6 16:49 576
2694501 이슈 데뷔 전부터 분위기 미쳤던 아이돌 무신사 시절 사진.jpg 16:48 794
2694500 이슈 ??? : 배민은 나쁜 기업이니까 쿠팡이츠 써야지 19 16:47 1,380
2694499 이슈 반응 좋은 세븐틴 호시 x 투어스 챌린지 2개 8 16:47 275
2694498 유머 슬픈 치킨 후기... 8 16:47 833
2694497 유머 아ㅎㅎ 버추얼 메이크업은 처음이세요? 2 16:47 532
2694496 기사/뉴스 [단독] 배우 박정자, '예매 취소' 소동 속 나경원 캠프 고문 사의 41 16:46 2,544
2694495 이슈 정용화 인스타그램 업뎃 (ft. 뉴욕) 1 16:45 254
2694494 기사/뉴스 꾸미기 이제 관심 없어... 요즘 MZ가 돈 쓰는 곳 12 16:45 2,192
2694493 기사/뉴스 PICK 안내 [속보] "돈 받고 문제 주고팔아"...현직 교원 등 100명 검찰 송치 16:45 177
2694492 이슈 백종원이 또 백종원한 사태.... 33 16:44 2,487
2694491 기사/뉴스 '치킨 본사 이익 높으면 폐점률 높다'..빅3 실적 분석해보니 3 16:44 224
2694490 기사/뉴스 갤럭시z 플립6 안팔릴 예정 6 16:44 1,611
2694489 이슈 최은순(윤석열 장모) 요양원 관련 제보 불법, 노인학대가 너무 심하다. 못 먹는 음식을 준다. 아픈데 병원을 안 보내줘서 사람이 죽어 나간다. 1 16:44 294
2694488 기사/뉴스 BTS 진, ‘기안장’ 이후 첫 경사…출연자 화제성 1위[공식] 2 16:44 250
2694487 유머 실시간 기자가 박보검한테 우산 좀 들어달라고 하자 박보검 반응...twt 12 16:43 1,639
2694486 기사/뉴스 새벽 대구 아파트 전동식 빨래 건조대서 불…주민 2명 대피 4 16:43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