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제주도서 한 달 근무 어때요?"…파격 복지 내놓은 회사 [원종환의 中企줌인]
2,525 10
2024.12.16 13:41
2,525 10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쿠콘
탄력근무제 활용한 유연 근무 가능
김종현 대표 "성장세 이어가면 주가 흐름 양호할 것"

 

사진=쿠콘

 


직원이 원하면 제주도에서 한 달간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을 지원하는 회사가 있다. 디지털 플랫폼 기업 코스닥시장 상장사 쿠콘의 얘기다.

 

쿠콘은 핀테크 전문기업 웹케시의 전문 연구소가 2006년 독립해 만들어진 회사다. 웹케시 연구소장 출신인 김종현 쿠콘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쿠콘은 300여 가지의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판매하는 국내 최대 규모 관련 스토어 '쿠콘닷넷'을 운영하고 있다. API는 컴퓨터 서버의 데이터베이스(DB)와 소프트웨어를 연결하는 일종의 통로로 일컬어진다.

 

쿠콘은 직원들의 워라밸을 보장하기 위한 제도가 잘 갖춰진 회사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에 보유한 4층 건물에서 최대 한 달간 희망하는 직원은 워케이션을 할 수 있다. 직원들은 2층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1층에 마련된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쿠콘 관계자는 "건물 3~4층엔 공용 숙소가 마련돼 있다"며 "혼자서 생활하기를 원하는 직원들은 인근에 따로 숙소를 마련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쿠콘

 

쿠콘이 소속된 웹케시 그룹 차원에서 운영하는 요트도 지원한다. 사내 포인트 등을 활용해 강원 속초에 있는 요트를 이용하는 방식이다. 서울 여의도 본사에 마련된 카페에서는 아침마다 샌드위치가 무료로 제공된다. 토요일에는 음료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 20여 종의 운동기구가 갖춰진 헬스장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휴게실이 마련돼 있다. 근로 시간 8시간을 유지하면서 출퇴근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도 운영하고 있다. 연말마다 탁구대회를 열어 직원들 간의 소통도 늘려나가고 있다.

 

사진=쿠콘

 

이 같은 복지제도를 마련한 데는 김 대표의 생각이 반영된 부분이 크다. 1997년 외환위기(IMF) 때 은행권에 몸담은 김 대표는 "'좋은 직장'으로 평가받던 은행들이 파산하는 걸 보며 '좋은 회사는 직원에게 잘해주는 회사'라는 생각을 가졌다"며 "직원이 편안해야 고객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브랜드 이미지나 실적을 높일 수 있다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070606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66 12.10 90,93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7,29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9,13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1,5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7,3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9,7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7,80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9,4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8,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178 기사/뉴스 국민의힘, 이재명 선거법 재판 지연 방지 '탄원서' 제출 66 16:02 1,474
323177 기사/뉴스 [단독] '與 비대위원장 물망' 원희룡, 측근들에 "차분하게 기다리자" 메시지 13 16:02 383
323176 기사/뉴스 [단독]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단 교체 검토…‘불법수사’ 변론전략에 의구심? 11 15:58 925
323175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위증교사 사건' 2심, 서울고법 형사3부에 배당 162 15:56 8,892
323174 기사/뉴스 [속보] 경찰 긴급체포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 검찰이 불승인... 석방 211 15:54 5,488
323173 기사/뉴스 ‘선한 영향력’ 박서준 日서포터즈, 올해 생일도 소아암 치료비 기부 3 15:53 156
323172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이재명 향해 "대통령 탄핵이 대선출마 허가증될 수 없어" 53 15:51 1,352
323171 기사/뉴스 [속보] 민주 “헌재 재판관 후보 ‘인청’ 신속히…30일 처리 목표” 38 15:42 2,072
323170 기사/뉴스 [속보]'100억 배임 혐의' 남양유업 홍원식 前 회장 구속 기소 10 15:34 1,117
323169 기사/뉴스 육본 장교 34명은 왜 4일 새벽 3시 '용산행' 버스에 탔나 17 15:32 1,901
323168 기사/뉴스 국내 첫 생체 간이식 받은 9개월 아기 '건강한 서른살' 됐다 13 15:32 3,077
323167 기사/뉴스 [속보] 검찰, 경찰에 “문상호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불허” 통보 234 15:26 10,710
323166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이재명 향해 "대통령 탄핵이 대선출마 허가증될 수 없어" 459 15:25 10,604
323165 기사/뉴스 ‘시청률 보증수표’ 공효진 컴백 8 15:24 1,343
323164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이재명 향해 "벌써 대통령 놀음 빠지지 않아야" 217 15:22 6,017
323163 기사/뉴스 [속보] 검찰, 경찰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불승인 407 15:20 12,719
323162 기사/뉴스 '국회 봉쇄' 이진우 수방사령관 영장심사 출석…"국민께 죄송" 14 15:17 1,352
323161 기사/뉴스 민주당, "김웅 '이재명 친형 감금' 허위 주장‥공개 사과해야" 14 15:15 1,667
323160 기사/뉴스 버벌진트, 진짜 은퇴하나...1월 18일 마지막 정규 발매 6 15:12 2,447
323159 기사/뉴스 미야오, 'TOXIC' 활동 공식 마무리..대체 불가 퍼포먼스 15:10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