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생들 방청중인데…‘비상계엄’ 비판에 국민의힘 의원들 우르르 ‘퇴장’
46,411 317
2024.12.16 13:01
46,411 317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홍주중 학생과 지도교사 등이 지방의회 견학 차 회의를 방청하고 있었다.

 

민주당 소속 김선태 도의원(천안10)은 16일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3일 밤 발령된 포고령이 지방의회 활동까지 금지한 것은 박정희 시대의 유신독재를 연상시키는 행위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처사”라며 “윤 대통령이 지방자치를 중단시키고 유신독재를 꿈꾸지 못하도록 모든 국민이 한목소리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선태 도의원(천안10)이 16일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인터넷방송 갈무리

 

김 의원은 “3일 밤 국가폭력 사태로 도민들이 불안에 떨었는데, 충남도는 어떤 비상대응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당시 주요 실·국장들이 모였다고는 하나 참석자와 논의 내용, 15개 시군과의 소통 내역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시작되자마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리를 이탈했다.

 

5분 발언이 끝난 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이유를 알고 싶다. 약속된 행동이고, 이것이 국민의힘 당론이냐”며 “지난 번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회의원과 같은 행태 아니냐”고 항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리 이탈로 정회된 회의는 30여분뒤 속개됐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3953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506 04.21 47,0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5,13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1,5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1,79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9,31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2,69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600 기사/뉴스 1억 수표 부도 뒤 30년간 해외도피 60대, 징역 8개월 15:02 28
348599 기사/뉴스 데이식스, 신곡 제목은 ‘끝났지’·‘Maybe Tomorrow’ 15:01 105
348598 기사/뉴스 '농구교실 1.8억 횡령' 강동희 전 감독에 징역 1년 2개월 실형 1 15:00 96
348597 기사/뉴스 롯데는 포켓몬, KIA는 티니핑…야구장 '키즈 마케팅' 돌입 1 14:59 131
348596 기사/뉴스 SKT, 최초 이상 인지는 18일…24시간 내 해킹 보고 규정 위반 4 14:58 228
348595 기사/뉴스 판사도 꾸짖은 '공포의 방과후 강사'…초등생 8명에 한 짓 3 14:57 488
348594 기사/뉴스 "위안부는 매춘부" 일장기男 꾸짖은 백은종 (서울의 소리 대표), 무죄 27 14:52 1,129
348593 기사/뉴스 김성철, 엔딩곡 불렀다…'파과' 심혈을 기울인 프로덕션 1 14:50 131
348592 기사/뉴스 [속보] 문재인, 檢 기소에 "터무니없고 황당…尹 기수·탄핵에 대한 보복" 21 14:48 1,254
348591 기사/뉴스 아이들 신발 사려고 백화점 '오픈런'하다 고성에 몸싸움까지 43 14:47 2,306
348590 기사/뉴스 김수현 팬덤 “김새론 모독 팬 전체 의견 아냐” 11 14:45 1,222
348589 기사/뉴스 법원, 도박자금 사기 혐의 전 야구선수 임창용에 징역 8개월 8 14:37 979
348588 기사/뉴스 김하늘양 유족, 명재완·학교장·대전시에 4억원대 손해배상 소송 33 14:34 3,091
348587 기사/뉴스 방탄소년단 RM·지민, 군 복무 중 경사 터졌다…美 'AMA' 노미네이트 [공식] 26 14:27 1,340
348586 기사/뉴스 sk 유심 해킹 알뜰폰 걱정되는 사람~ (나 포함) 14 14:24 2,447
348585 기사/뉴스 '부산 돌려차기' 사건 2차 가해자, 협박 혐의로 피해자 고소 12 14:23 913
348584 기사/뉴스 Stray Kids (스트레이 키즈), 美 ‘2025 AMAs’ 노미네이트...월드와이드 존재감 3 14:19 416
348583 기사/뉴스 노인들 무차별 폭행…英 경찰, 10대 소녀 3명 '공개 수배' 2 14:18 880
348582 기사/뉴스 [단독] '탄핵 선고' 사흘 전에도 공공기관 인사…민주 "알박기 인사 중단하라" 1 14:17 530
348581 기사/뉴스 쇼핑몰 사기로 재판 와중에 또 400억 사기…출소 하루 전 구속 5 14:11 2,0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