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생들 방청중인데…‘비상계엄’ 비판에 국민의힘 의원들 우르르 ‘퇴장’
39,626 308
2024.12.16 13:01
39,626 308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홍주중 학생과 지도교사 등이 지방의회 견학 차 회의를 방청하고 있었다.

 

민주당 소속 김선태 도의원(천안10)은 16일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3일 밤 발령된 포고령이 지방의회 활동까지 금지한 것은 박정희 시대의 유신독재를 연상시키는 행위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처사”라며 “윤 대통령이 지방자치를 중단시키고 유신독재를 꿈꾸지 못하도록 모든 국민이 한목소리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선태 도의원(천안10)이 16일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인터넷방송 갈무리

 

김 의원은 “3일 밤 국가폭력 사태로 도민들이 불안에 떨었는데, 충남도는 어떤 비상대응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당시 주요 실·국장들이 모였다고는 하나 참석자와 논의 내용, 15개 시군과의 소통 내역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시작되자마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리를 이탈했다.

 

5분 발언이 끝난 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이유를 알고 싶다. 약속된 행동이고, 이것이 국민의힘 당론이냐”며 “지난 번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회의원과 같은 행태 아니냐”고 항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리 이탈로 정회된 회의는 30여분뒤 속개됐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3953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0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65 12.10 90,7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5,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8,4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1,0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7,3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9,7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7,0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8,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8,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178 기사/뉴스 [속보]'100억 배임 혐의' 남양유업 홍원식 前 회장 구속 기소 15:34 22
323177 기사/뉴스 [속보] 美, 尹탄핵소추에 “한국 민주주의 회복력 평가…동맹 굳건” 6 15:32 416
323176 기사/뉴스 육본 장교 34명은 왜 4일 새벽 3시 '용산행' 버스에 탔나 4 15:32 470
323175 기사/뉴스 국내 첫 생체 간이식 받은 9개월 아기 '건강한 서른살' 됐다 2 15:32 664
323174 기사/뉴스 [속보] 검찰, 경찰에 “문상호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불허” 통보 102 15:26 3,946
323173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이재명 향해 "대통령 탄핵이 대선출마 허가증될 수 없어" 256 15:25 4,553
323172 기사/뉴스 ‘시청률 보증수표’ 공효진 컴백 4 15:24 779
323171 기사/뉴스 [속보]권성동, 이재명 향해 "벌써 대통령 놀음 빠지지 않아야" 126 15:22 2,344
323170 기사/뉴스 [속보] 검찰, 경찰의 문상호 정보사령관 긴급체포 불승인 351 15:20 9,874
323169 기사/뉴스 '국회 봉쇄' 이진우 수방사령관 영장심사 출석…"국민께 죄송" 14 15:17 1,013
323168 기사/뉴스 민주당, "김웅 '이재명 친형 감금' 허위 주장‥공개 사과해야" 14 15:15 1,288
323167 기사/뉴스 버벌진트, 진짜 은퇴하나...1월 18일 마지막 정규 발매 6 15:12 1,976
323166 기사/뉴스 미야오, 'TOXIC' 활동 공식 마무리..대체 불가 퍼포먼스 15:10 194
323165 기사/뉴스 '성지가 됩니다' 히트작 제작진이 예감하는 차세대 스타 [2024연말결산] 15:07 778
323164 기사/뉴스 “해외 근무지 중 원픽”...요즘 일본 청년, 돈 벌러 한국 옵니다 22 15:06 2,782
323163 기사/뉴스 [명태균 녹취] 윤상현은 왜 갑자기 나대기 시작했을까 15 15:06 3,073
323162 기사/뉴스 [속보] 법원, '한국피자헛' 회생 절차 개시 결정 41 14:57 3,395
323161 기사/뉴스 홍준표 "당 기강 잡으려면…탄핵 찬성 해당행위자 당원권 2∼3년 정지해야" 98 14:54 2,771
323160 기사/뉴스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27 14:53 1,970
323159 기사/뉴스 "그 시대, 꽃이 있었다"…진, 르네상스의 미학 9 14:38 1,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