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학생들 방청중인데…‘비상계엄’ 비판에 국민의힘 의원들 우르르 ‘퇴장’
46,275 317
2024.12.16 13:01
46,275 317

충남도의회 본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비판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집단 퇴장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날 본회의장에서는 홍주중 학생과 지도교사 등이 지방의회 견학 차 회의를 방청하고 있었다.

 

민주당 소속 김선태 도의원(천안10)은 16일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3일 밤 발령된 포고령이 지방의회 활동까지 금지한 것은 박정희 시대의 유신독재를 연상시키는 행위로,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처사”라며 “윤 대통령이 지방자치를 중단시키고 유신독재를 꿈꾸지 못하도록 모든 국민이 한목소리로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선태 도의원(천안10)이 16일 제35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충남도의회 인터넷방송 갈무리

 

김 의원은 “3일 밤 국가폭력 사태로 도민들이 불안에 떨었는데, 충남도는 어떤 비상대응을 했는지 의문”이라며 “당시 주요 실·국장들이 모였다고는 하나 참석자와 논의 내용, 15개 시군과의 소통 내역이 불투명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의 5분 발언이 시작되자마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자리를 이탈했다.

 

5분 발언이 끝난 뒤 민주당 의원들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한 이유를 알고 싶다. 약속된 행동이고, 이것이 국민의힘 당론이냐”며 “지난 번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국회의원과 같은 행태 아니냐”고 항의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의 자리 이탈로 정회된 회의는 30여분뒤 속개됐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3339536?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랄헤이즈x더쿠✨] 착붙 컬러+광채 코팅💋 봄 틴트 끝판왕🌸 글로우락 젤리 틴트 신 컬러 체험단 모집! 279 00:06 11,01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88,00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33,1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57,8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57,9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3,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39,22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0 20.05.17 6,257,87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66,9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0,489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4189 기사/뉴스 무엇이 한 평범한 소년을 괴물로 만드는가 - 소년의 시간 16:39 17
344188 기사/뉴스 [단독] 유정복, 모레 '인천상륙작전' 현장서 대선 출마 33 16:37 406
344187 기사/뉴스 유럽도 트럼프발 '블랙먼데이'…독일 10%, 영국·프랑스 6%↓ 16:37 29
344186 기사/뉴스 금전 갈등 끝에 흉기 휘둘러 살해한 80대…2심도 징역 18년 16:36 43
344185 기사/뉴스 정부, 장미대선 '6월3일' 잠정 확정…내일 국무회의서 의결 3 16:33 267
344184 기사/뉴스 배우 엄지원, 독수리 5형제 속 ‘마광숙’으로 주말극 접수 1 16:30 288
344183 기사/뉴스 [속보] 헌재, 박성재 법무부장관 탄핵심판 10일 오후 2시 선고 17 16:30 1,351
344182 기사/뉴스 류수영, 스페인서 첫 장사인데... "요리가 다 틀어져" 난관 봉착 (길바닥밥장사) 2 16:27 513
344181 기사/뉴스 [속보] 윤상현 “尹주변에 신당 얘기하는 사람 많아…‘윤 어게인’은 윤상현이라고” 55 16:26 1,461
344180 기사/뉴스 세계 최고 권위 칸영화제 한 달 앞…한국 작품 초청장 받을까 1 16:20 219
344179 기사/뉴스 [단독]한덕수가 쓴 상법 거부권, 민주당 대선 승리시 철회 검토 2 16:20 1,582
344178 기사/뉴스 이재명 "개헌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내란 종식이 우선" 7 16:18 440
344177 기사/뉴스 [단독]검찰, 지난 1월 '공천개입 의혹' 김 여사에 소환방침 통보 20 16:16 885
344176 기사/뉴스 뉴진스 팬덤도 분열 조짐…"멤버들 한 몸" vs "어도어 복귀" 19 16:16 820
344175 기사/뉴스 [fn★뮤직텔] 2025년 빛낼 '슈퍼루키'…킥플립 하츠투하츠 키키 뉴비트 16:12 145
344174 기사/뉴스 ‘다크 투어’ 성지된 한국? 탄핵 국면서 외국인 관광객 19% ↑ 42 16:11 2,541
344173 기사/뉴스 김부선 “尹 참 안됐다…여자 잘 들여야, 김건희가 나라 망쳐” 36 16:11 2,022
344172 기사/뉴스 [속보] 달러당 원화값 33.7원 급락…코로나19 이후 5년여만에 최대폭 6 16:10 1,460
344171 기사/뉴스 [단독] 검찰, ‘공천 개입 의혹’ 김건희와 소환 일정 조율 중 27 16:09 663
344170 기사/뉴스 [단독] 공업용수밖에 안 나오는데 청정수로 백석된장?…더본코리아 끝없는 논란 20 16:07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