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노래가 새봄의 바람을 타고 너에게 닿기를”
첫 솔로 앨범의 시작을 여는 곡이자, 첫 자작곡인 ‘새봄의 노래 (Beginning)’는 도영 스스로 이제 노래할 준비가 되었다는 다짐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마치 봄의 시작을 알리듯 화사한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며 풍성하게 쌓여가는 스트링 사운드는 벅찬 에너지를 자아내며 깊은 감동과 여운을 안긴다.
https://youtu.be/ZOJjILKQ38M
https://youtu.be/N4Eo6Mdf5yU
새로이 불어오는 새봄의 바람
부를게 바람 따라 더 퍼질 노래
겨울 지나 피어난 내 꿈과
소원을 말할 수 있게
초록을 담은 이 도시를 껴안아
날아 더 위로 저 하늘 닿을 때까지
우주를 넘어 뛰어놀 수 있다면
나의 바다를 건너 함께 날 수 있다면
노래를 타고 내 꿈에 닿을 때까지
내 우주를 넘어 부를게
새봄의 노래를
달려가 상상 속의 별들의 바다
부를게 반짝이는 새벽별처럼
어둠 끝에 기다린 널 만나
영원히 꿈꿀 수 있게
길을 잃었던 날 지켜준 계절과
날아 더 위로 이 세상의 끝까지
우주를 넘어 뛰어놀 수 있다면
나의 바다를 건너 함께 날 수 있다면
노래를 타고 내 꿈에 닿을 때까지
내 우주를 넘어 부를게
새봄의 노래를
구름에 가려 빛을 잃었던 날
바래진 밤 위로 별을 찾을 때까지
날개를 달아 저 파도를 따라
눈앞에 펼쳐진 수평선까지
날아 저 하늘 위로
저 우주를 함께 날아갈 거야
온 세상을 가득 벅차게 노래할 거야
이 노랠 타고서 내가 꿈꿔왔던
그곳에서 만나, 너에게
새봄의 노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