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은 수녀들' 권혁재 감독 "원래 수녀는 구마 못한다, 영화의 가장 큰 차별점"
3,127 6
2024.12.16 12:14
3,127 6

eFRBHF

 

권혁재 감독은 "2024년 한해 동안 열심히 찍었고 새해에 소개된다고 하니 배우들의 연기와 스태프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라 빨리 스크린에 보여드리고 싶다. 캐스팅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감사함이었다. 언젠가 이분들과 함께 하기를 꿈궜는데 이뤄지니 너무 감사하더라"며 작품의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감독은 "너무 팬이었던 배우들이었다. 부드러운 배려를 서로 하면서 이끌고 응원하는 모습이 좋았다. 함께하는 스태프도 어려웠지만 행복하게 찍었다. 특히 송혜교의 연기는 설득력이 있어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더라. 전여빈은 정말 다양한 표현을 해줘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 이진욱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의견도 내주며 좋은 아이디어를 부드럽고 젠틀하게 내줘서 분위기를 바꾸고 영화를 풍부하게 해줬다. 문우진은 똑똑하고 스마트한 친구다. 매번 올때마다 어떤 연기를 할지 기대하고 항상 감탄했다. 클라이막스에서는 감탄을 뛰어 넘어 경이로운 연기를 펼쳐내서 감독으로 행복했던 현장"이라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감독은 "개인적으로 '검은 사제들'의 팬이었다. 두 번째 후속작이다보니 부담도 컸다. 훌륭한 배우, 최고의 스태프 덕에 도전했다. 장르가 현실에 가까울수록 강렬해진다 생각해서 꼼꼼히 챙기려했다. 수녀라는 신분에서 생기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제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검은 사제들'의 후속인 것에 대해 감독은 "수녀가 구마를 하는 건 금지되어 있다. 금지된 걸 참여하는게 가장 신선한 점이다. 선택되거나 허락된 사람이 아닌 금지된 사람들이 어려움 속에서 극복하는 과정이 잘 보여지고 있는데 이게 재미의 포인트. 두 수녀의 특성과 성격이 끝까지 한 소년을 살리기 위해 돌진하고 고군분투하는 모습 외에도 의외의 모습이 많이 보여진다"며 차별점을 언급했다.

감독은 "전작을 만든 장제현 감독의 팬이다. 시나리오 처음 읽었을때 휩쓸리듯 읽었다 여운이 강렬해서 얼얼했다. 부담이 컸지만 제작사의 ip가 있기에 세계관을 이어갈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장재현 감독도 항상 응원의 말씀을 하주셨다"며 '검은 사제들'을 만든 장재현 감독으로부터 응원을 많이 받았음을 알렸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394 00:01 9,2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7,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4,29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5,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28,3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00,7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6,02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9,3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7,79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511 기사/뉴스 [단독] 국민의힘, 대공수사권 부활과 검찰 독립성 강화 공약 추진 15:27 5
2690510 이슈 데뷔때 부터 항상 첫 음방 블랙 코디만 한다는 아이돌 15:26 177
2690509 이슈 해외네티즌 "한국 드라마 본 후 다른 드라마를 볼수가 없네" 해외반응 15:26 252
2690508 유머 보도 안해도 되는 내용을 굳이굳이 단독 속보 타이틀 달아 보도한 기자 둘 8 15:25 633
2690507 유머 다이어트 김치 볶음밥이랑 당근ㅎㅎ (feat. 스키즈 필릭스) 15 15:23 631
2690506 유머 후리우드 액션의 달판 후이바오🐼🩷 8 15:23 353
2690505 이슈 피크민 하다가 만난 김숙 5 15:22 750
2690504 유머 흰 쌀밥애 올려먹고 싶은 반찬은? 34 15:22 463
2690503 이슈 세미 지옥 체험 방법 4 15:20 534
2690502 이슈 [플리캠 4K 가로] UNIS SEOWON 'SWICY' (유니스 임서원 직캠) 15:20 39
2690501 유머 흑백요리사에서 지고 냉부에서 다시 만난 박은영 셰프와 정지선 셰프 7 15:19 885
2690500 이슈 환각제 LSD, 원자 2개 바꾸니 조현병 치료제 후보로 3 15:19 579
2690499 기사/뉴스 대변 기저귀 교사 얼굴에 비빈 엄마…징역 6개월에 오열 11 15:19 962
2690498 이슈 성심당 신상 바삭 쫀쫀 티그레 시리즈 7 15:18 1,406
2690497 유머 생태계 교란종 베스(bass)라네요...🎸 2 15:18 753
2690496 이슈 8개월 전 대한민국을 살짝 흔들었던 '그 영상' 9 15:18 985
2690495 유머 새가 어깨에 앉은 이유 5 15:16 984
2690494 이슈 퇴근하라고 해도 못할 것 같은 어느 당근알바구인 4 15:16 1,265
2690493 유머 반려토끼에게 로봇을 선물함 4 15:16 655
2690492 기사/뉴스 의붓아들 살해한 계모, 대법서 징역 30년 확정 15:15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