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검은 수녀들' 권혁재 감독 "원래 수녀는 구마 못한다, 영화의 가장 큰 차별점"
2,614 6
2024.12.16 12:14
2,614 6

eFRBHF

 

권혁재 감독은 "2024년 한해 동안 열심히 찍었고 새해에 소개된다고 하니 배우들의 연기와 스태프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라 빨리 스크린에 보여드리고 싶다. 캐스팅 소식을 듣고 제일 먼저 든 생각은 감사함이었다. 언젠가 이분들과 함께 하기를 꿈궜는데 이뤄지니 너무 감사하더라"며 작품의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감독은 "너무 팬이었던 배우들이었다. 부드러운 배려를 서로 하면서 이끌고 응원하는 모습이 좋았다. 함께하는 스태프도 어려웠지만 행복하게 찍었다. 특히 송혜교의 연기는 설득력이 있어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더라. 전여빈은 정말 다양한 표현을 해줘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 이진욱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의견도 내주며 좋은 아이디어를 부드럽고 젠틀하게 내줘서 분위기를 바꾸고 영화를 풍부하게 해줬다. 문우진은 똑똑하고 스마트한 친구다. 매번 올때마다 어떤 연기를 할지 기대하고 항상 감탄했다. 클라이막스에서는 감탄을 뛰어 넘어 경이로운 연기를 펼쳐내서 감독으로 행복했던 현장"이라며 배우들의 연기에 대해 이야기했다.

감독은 "개인적으로 '검은 사제들'의 팬이었다. 두 번째 후속작이다보니 부담도 컸다. 훌륭한 배우, 최고의 스태프 덕에 도전했다. 장르가 현실에 가까울수록 강렬해진다 생각해서 꼼꼼히 챙기려했다. 수녀라는 신분에서 생기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제작에 대해 이야기했다.

 

'검은 사제들'의 후속인 것에 대해 감독은 "수녀가 구마를 하는 건 금지되어 있다. 금지된 걸 참여하는게 가장 신선한 점이다. 선택되거나 허락된 사람이 아닌 금지된 사람들이 어려움 속에서 극복하는 과정이 잘 보여지고 있는데 이게 재미의 포인트. 두 수녀의 특성과 성격이 끝까지 한 소년을 살리기 위해 돌진하고 고군분투하는 모습 외에도 의외의 모습이 많이 보여진다"며 차별점을 언급했다.

감독은 "전작을 만든 장제현 감독의 팬이다. 시나리오 처음 읽었을때 휩쓸리듯 읽었다 여운이 강렬해서 얼얼했다. 부담이 컸지만 제작사의 ip가 있기에 세계관을 이어갈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장재현 감독도 항상 응원의 말씀을 하주셨다"며 '검은 사제들'을 만든 장재현 감독으로부터 응원을 많이 받았음을 알렸다.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검은 수녀들'은 2025년 1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고대현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2,6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5,3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1,3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81,54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3,3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6,19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3,6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7,2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2,0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965 기사/뉴스 MBC등 취재진 장비 빼앗기고 폭행당했다함 36 05:04 1,617
329964 기사/뉴스 윤 대통령 지지자들, 구속 소식에 법원 창문 깨고 법원 침입·난동 2 04:39 618
329963 기사/뉴스 [속보] 與, 尹 구속에 "법원 판단 매우 안타깝게 생각" 27 04:36 1,434
329962 기사/뉴스 [속보]尹 지지자들 서부지법 후문서 재차 진입 시도…경찰 대치 중 66 04:19 3,564
329961 기사/뉴스 尹 지지자들 서부지법 난입…유리창 파손에 건물 외벽 부수기도 14 04:18 975
329960 기사/뉴스 '구속 윤 대통령' 머그샷·수형복 등 미결수용자 대우… 3평 독방 이동 14 04:15 2,701
329959 기사/뉴스 오세훈, 경찰 폭행한 민노총에 "공권력의 무력화" 101 03:54 9,524
329958 기사/뉴스 尹구속에 지지자들 서부지법 난입…유리창 깨고 집기 파손 15 03:42 1,616
329957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서부지법 대규모 투입…난입한 尹지지자들 진압 시작 190 03:41 13,153
329956 기사/뉴스 [속보] 흥분한 尹 지지자들, 유리창 깨 법원 내부 침입 34 03:26 2,532
329955 기사/뉴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수용동으로 이동하면 미결수용 수의로 옷을 갈아입어야 하고 수용자 번호를 달고 이른바 머그샷(수용기록부 사진)도 찍게 된다.gisa 22 03:24 3,052
329954 기사/뉴스 [속보] 尹 구속에 지지자들 서부지법 침입해 난동…유리창 깨 239 03:16 11,875
329953 기사/뉴스 MBC 3:30분부터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뉴스특보 라이브 13 03:14 2,816
329952 기사/뉴스 [긴급]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939 03:00 17,470
329951 기사/뉴스 “이재명 정권 이길 카드, 나밖에 없다”.. 이준석 의원 대권 시동, 통할까? 52 02:45 1,945
329950 기사/뉴스 간호사 상습학대에 숨진 아기…또래들에 삶 주고 하늘로 [그해 오늘] 21 02:00 2,781
329949 기사/뉴스 트럼프 취임식, 혹한 예보에 40년 만의 실내 행사로 1 01:36 1,466
329948 기사/뉴스 여당 의원들, 트럼프 취임식 참석차 출국…"한국 상황 알릴 것" 196 01:24 14,312
329947 기사/뉴스 '혼외자 출산' 앞둔 김민희, '♥홍상수' 애칭은 '여보' 55 00:46 3,382
329946 기사/뉴스 서부지법 시위대 40명 체포 이유 나옴 189 00:39 29,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