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단독] 계엄사, '체포조 현장 지휘자'까지 지정... 방첩사 수사단 소속
973 0
2024.12.16 11:20
973 0
12·3 윤석열 내란 사태 당시 '계엄사령부 합동수사본부(합수부) 요청에 따라 국회로 향하던' 국방부 조사본부 소속 수사관들이 위와 같은 지시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합수부가 각 기관(국방부·경찰·방첩사)에서 차출된 인력으로 '국회 체포조'를 꾸리면, 방첩사가 체포조 활동을 컨트롤하려던 것으로 보인다.

<오마이뉴스>가 국회 국방위원회 등을 취재한 바에 따르면, 비상계엄이 선포됐던 지난 3일 국방부 조사본부는 본부 상황실을 통해 수사관 1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수사관들은 수갑을 소지한 채 국회로 출동했다. 이는 합수부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국방부 조사본부 소속 수사관 10명은 5명씩 2대의 차량을 나누어 타고 4일 오전 1시 8분 국회로 출발했는데, 이 과정에서 "국회에 도착하면 방첩사 A 중령의 지시에 따르라"는 구체적인 지시를 받았다. A 중령은 방첩사 수사단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다.

A 중령 소속 수사단, 여인형 부임 후 격상... 단장은 김대우

당초 체포조는 방첩사·경찰·국방부 조사본부 요원 1명씩 총 3명으로 구성, 10개 팀으로 운영될 계획이었으나 국회의 계엄해제 의결 등으로 활동이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A 중령이 속해 있던 방첩사 수사단은 당초 2처장 산하 '수사실'이었으나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 부임 후 수사단으로 격상돼 사령관 직속 기구로 바뀌었다. 수사단장은 여 전 사령관과 함께 방첩사로 온 김대우 해군 중장이 맡았다.


체포조 문제는 비상계엄 당일 여 전 사령관과 직접 소통한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을 통해 처음 제기됐다. 홍 전 차장은 여 전 사령관으로부터 '국회의장을 비롯해 여야 대표 등 14명에 달하는 체포 대상 명단을 전달받고 이들의 위치를 파악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지난 6일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폭로했다.

더해 조지호 전 경찰청장은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 직후 여 전 사령관으로부터 15명의 위치 추적 요청을 받았는데 그중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증교사 혐의 무죄를 선고한 김동현이라는 현직 판사도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당초 방첩사는 비상계엄 선포 후 '국방부 조사본부와 경찰에 국회의원 체포 등에 필요한 인력 100명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 조사본부는 "근거가 없다고 판단해" 이에 응하지 않았지만, 이후 합수부의 요청엔 "시행계획에 따라 인력 10명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등포경찰서 강력팀 형사 10명의 명단을 제공한 사실이 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박헌수 국방부 조사본부장 등은 군인권센터(소장 임태훈)로부터 고발당했고, 강상문 영등포경찰서장은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김화빈(hwaa@ohmynews.com)



https://naver.me/FLypE1gZ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태그♥️ 노세범 메쉬쿠션 체험단 30인 모집! 126 00:05 8,95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206,9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486,4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63,92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796,67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24,51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78,28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1 20.09.29 7,486,6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24 20.05.17 8,698,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2 20.04.30 8,585,39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46,8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78278 기사/뉴스 "케이팝(K-POP) 국격에 맞는 판 깔아라".... '국가상징 공연장' 건립 속도전, 최휘영 문체부 장관 "6.3 지방선거 이후 곧바로 입지 선정할 것", 내년 준공 예정 창동 서울 아레나서 '페노미논 대축제' 개최 2 16:10 185
3078277 유머 사람들이 잘 모르는 세계 성인들의 필수 소양 4 16:10 636
3078276 이슈 김세정 인스타그램 업로드 2 16:09 269
3078275 이슈 누나 이펭수 남동생 이선민 3 16:08 569
3078274 이슈 이선민 상탈주의) 진짜 운동 개열심히하고 식이요법이고 나발이고 그냥 먹기만 한 몸.jpg 7 16:08 1,284
3078273 유머 탈모인을 위한 3d프린터 5 16:07 526
3078272 이슈 (아기 백사자) 엄마가 낳아준 루나의 쇼파 3 16:07 573
3078271 기사/뉴스 정용진 고발한 시민단체, '스타벅스 불매 압박' 이 대통령도 고발 8 16:06 849
3078270 이슈 7년 만에 너무 바뀌었다고 화제되고 있는 일본인...jpg 7 16:05 1,838
3078269 이슈 콩콩팡팡즈(이광수 김우빈 도경수) 새로맞췄다는 우정템 4 16:05 1,101
3078268 이슈 여전히 폼 미친 것 같은 채연 '둘이서' 무대 6 16:03 613
3078267 이슈 아이오아이 𝙒𝙚'𝙧𝙚 𝙝𝙚𝙧𝙚!! 𝙄𝙊𝙄 𝙄𝙊𝙄~ 쇼츠 업뎃 3 16:01 258
3078266 유머 😲세계의 이색대회 6선😲 3 16:00 367
3078265 이슈 (대형스포) 자극에 자극을 더해서 막장으로 가고있는 유포리아3 최근 에피 근황 17 15:58 2,003
3078264 이슈 <군체> 본 사람들만 이해하는 짤들.jpg 10 15:57 1,533
3078263 이슈 여성 소방관 캘린더 15 15:53 1,921
3078262 기사/뉴스 배진영, 결국 워너원 센터 꿰찼다…'1687만 배우' 박지훈까지 제치고 역대급 비주얼 자랑 16 15:49 3,123
3078261 유머 의외라는 요즘 20대 알바생들 근황 127 15:45 16,471
3078260 유머 간식으로 고양이 놀린 집사의 최후 5 15:45 1,043
3078259 유머 그걸 하루에 다 해버린 부처님 14 15:45 2,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