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초등노조-교육청노조, 교원 행정업무경감 놓고 정면충돌
999 31
2024.12.16 10:24
999 31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교사단체와 교육청 행정직 노조가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교사노조연맹 소속 초등교사노조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는 3일과 10일 각각 성명을 내고 행정업무를 자신들에게 떠넘기지 말라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발단은 초등노조가 전국 초등학교에 보낸 ‘교사 본질 업무 회복을 위한 2025학년도 민주적 업무 분장 요청 및 근거자료’에서 비롯됐다.

 

초등노조는 공문에서 교사의 본질업무외 과도한 행정업무를 포함하지 않도록 학교장들의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학생보호인력 채용 및 관리 ▲개인정보 관련 ▲CCTV관리 ▲기자재관리 ▲불법촬영 점검 ▲안전점검의 날 계획 및 운영 ▲유해환경 및 교통 점검 관리 ▲재난업무 및 민방위 대피 훈련 등을 제시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교육청 노조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전공노 교육청본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초등노조가)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점철된 근거 자료들을 바탕으로 비민주적인 업무 전가를 획책하고 있다”며 “교사 행정업무경감이라는 미명 하에 교육활동에 필수적인 업무를 행정실로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초교조는 본인들의 업무를 힘없는 행정실로 전가하려는 잘못된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변화하는 교육 현실에 걸맞지 않은 업무들은 과감하게 없애는 데 힘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 한 번도 행정실의 업무를 교무실로 또는 교원에게로 전가해야한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문이 커지자 초등노조는 자신들이 보낸 공문은 교사의 본질적 업무 회복을 목표로 한 제안서였을뿐 특정 직군이나 조직을 비난하거나 갈등을 조장하려는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진화에 나섰다.

 

 

출처 : 에듀프레스(edupress)(https://www.edupress.kr)

 

 

https://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20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61 12.10 87,9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3,5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5,0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9,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4,5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9,7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7,0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8,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8,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9368 이슈 민주당 한덕수 대행 거부권 행사시 탄핵 4 12:54 394
2579367 정보 김병주의원 후원금 마감 + 반환 안내 2 12:53 500
2579366 팁/유용/추천 도영 (NCT) - 새봄의 노래 (2024) 12:53 37
2579365 기사/뉴스 고현정 "건강 악화, 회복 필요"...'나미브' 제작발표회 불참 [공식] 3 12:52 479
2579364 이슈 버블 금지 풀린거 쿨하게 알려주는 에스파 지젤.jpg 8 12:52 603
2579363 이슈 박선원 의원이 국정원 근무 시절 민주당 대선 경선 때 당 최고권력자 최측근이 이재명 대표를 종북으로 몰고 가려고 했었다함 11 12:52 535
2579362 이슈 부승찬! 빨리 들어와! 2 12:52 512
2579361 이슈 진짜 역대급 레전드 도지사.jpg 8 12:51 676
2579360 이슈 진종오 페북) 탄핵반대했다는 기사 오보ㅋㅋㅋㅋㅋ 33 12:50 1,930
2579359 유머 세상에서 가장 귀여운 남판다 🐼💚 15 12:49 476
2579358 유머 기네스북에 오른 최초의 고양이 이름 8 12:48 794
2579357 유머 임성진이 롤모델이였던 남돌의 배구실력.jpg 2 12:47 664
2579356 이슈 한국 축구 국가대표선수들중 가장 어린 해외파 선수들.jpg 12:47 373
2579355 기사/뉴스 이준·조세호, 계곡에 몸 던졌다..첫 겨울 입수 '최고 11.9%' [종합](1박 2일) 1 12:47 235
2579354 이슈 미드소마 영화에 나왔던 절벽 할아버지의 젊은 시절. 14 12:46 1,368
2579353 정보 김병주 의원 후원 마감 + 후원금 반환 안내 28 12:45 2,828
2579352 이슈 이준석 : 이재명은 윤석열 시즌2 가능성 높음, 2000명 증원이나 25만원이나 설명을 못해. 돈풀리고 인플레 터진 경험이 좋은 반례가 될것 108 12:44 2,946
2579351 이슈 동두천의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수업도중 야동사이트에 접속해 16 12:42 1,713
2579350 이슈 우리나라 언론이 왜 이 지경인지 보여주는 단면 9 12:41 2,546
2579349 기사/뉴스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불법계엄 막아냈다" 666 12:40 16,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