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초등노조-교육청노조, 교원 행정업무경감 놓고 정면충돌
1,001 31
2024.12.16 10:24
1,001 31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교사단체와 교육청 행정직 노조가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교사노조연맹 소속 초등교사노조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는 3일과 10일 각각 성명을 내고 행정업무를 자신들에게 떠넘기지 말라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발단은 초등노조가 전국 초등학교에 보낸 ‘교사 본질 업무 회복을 위한 2025학년도 민주적 업무 분장 요청 및 근거자료’에서 비롯됐다.

 

초등노조는 공문에서 교사의 본질업무외 과도한 행정업무를 포함하지 않도록 학교장들의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학생보호인력 채용 및 관리 ▲개인정보 관련 ▲CCTV관리 ▲기자재관리 ▲불법촬영 점검 ▲안전점검의 날 계획 및 운영 ▲유해환경 및 교통 점검 관리 ▲재난업무 및 민방위 대피 훈련 등을 제시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교육청 노조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전공노 교육청본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초등노조가)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점철된 근거 자료들을 바탕으로 비민주적인 업무 전가를 획책하고 있다”며 “교사 행정업무경감이라는 미명 하에 교육활동에 필수적인 업무를 행정실로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초교조는 본인들의 업무를 힘없는 행정실로 전가하려는 잘못된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변화하는 교육 현실에 걸맞지 않은 업무들은 과감하게 없애는 데 힘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 한 번도 행정실의 업무를 교무실로 또는 교원에게로 전가해야한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문이 커지자 초등노조는 자신들이 보낸 공문은 교사의 본질적 업무 회복을 목표로 한 제안서였을뿐 특정 직군이나 조직을 비난하거나 갈등을 조장하려는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진화에 나섰다.

 

 

출처 : 에듀프레스(edupress)(https://www.edupress.kr)

 

 

https://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20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61 12.10 88,8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4,52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6,0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0,07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5,63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9,7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7,0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8,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8,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143 기사/뉴스 전국 모든 의대 25학번들이 겪을 가능성 높은 일 13:52 103
323142 기사/뉴스 정유라, 이준석 대선 출마 계획에 "정신 이상해진 것 아냐?" 3 13:52 128
323141 기사/뉴스 "이준석 경거망동 가관…윤 당선 일조 사과부터" 한준호가 꺼낸 말 [현장영상] 3 13:51 175
323140 기사/뉴스 "제주도서 한 달 근무 어때요?"…파격 복지 내놓은 회사 [원종환의 中企줌인] 6 13:41 1,113
323139 기사/뉴스 "산타랠리 기대감"…비트코인, 1억5000만원 사상 첫 돌파 2 13:37 473
323138 기사/뉴스 광명시, KTX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4년8개월만에 재개장 9 13:35 924
323137 기사/뉴스 통일부 “대북전단 신중해달라”…윤 직무정지되자 태도 돌변 60 13:34 4,303
323136 기사/뉴스 기아, 외국인 투수 아담 올러 영입 5 13:33 888
323135 기사/뉴스 전광훈 "野 192석 절반 가짜"…尹 대선 조작 질문엔 "그건 아냐" 54 13:28 2,862
323134 기사/뉴스 [속보] 경찰 "출석요구서 우편 동시 발송…전달에 문제없어" 13:25 748
323133 기사/뉴스 [속보] 김홍일 전 방통위원장, 윤 대통령 변호 맡기로 154 13:24 14,082
323132 기사/뉴스 [속보] 공조본 "대통령경호처가 업무소관 아니라며 수령 거부" 35 13:23 2,435
323131 기사/뉴스 김태호PD-지드래곤 만난 세기의 예능 '굿데이' MBC 편성 확정..."모두가 원할 그날" [공식] 26 13:17 1,384
323130 기사/뉴스 [속보] 공조본, 尹 소환장 대통령 관저 직접 전달 불발 20 13:15 1,728
323129 기사/뉴스 '탄핵 반대' 헌재게시판 도배‥'복붙' 800개, 대체 누가? 31 13:14 3,566
323128 기사/뉴스 레인보우 김재경, 올해 결혼했었다..."비연예인 남편 존중" 38 13:10 5,649
323127 기사/뉴스 현빈 '하얼빈', 개봉 8일 전 극장 3사 전체 예매율 1위 석권! 17 13:09 855
323126 기사/뉴스 "골룸 닮았네" 25년간 하루 잠 6시간 미만으로 자면 이렇게 변한다? 17 13:06 3,619
323125 기사/뉴스 NCT 마크X이영지, 힙스터들의 만남..오늘(16일) 신곡 ‘프락치’ 공개 5 13:01 547
323124 기사/뉴스 학생들 방청중인데…‘비상계엄’ 비판에 국민의힘 의원들 우르르 ‘퇴장’ 264 13:01 27,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