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초등노조-교육청노조, 교원 행정업무경감 놓고 정면충돌
1,257 32
2024.12.16 10:24
1,257 32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교사단체와 교육청 행정직 노조가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교사노조연맹 소속 초등교사노조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교육청본부는 3일과 10일 각각 성명을 내고 행정업무를 자신들에게 떠넘기지 말라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발단은 초등노조가 전국 초등학교에 보낸 ‘교사 본질 업무 회복을 위한 2025학년도 민주적 업무 분장 요청 및 근거자료’에서 비롯됐다.

 

초등노조는 공문에서 교사의 본질업무외 과도한 행정업무를 포함하지 않도록 학교장들의 관심을 부탁한다면서 ▲학생보호인력 채용 및 관리 ▲개인정보 관련 ▲CCTV관리 ▲기자재관리 ▲불법촬영 점검 ▲안전점검의 날 계획 및 운영 ▲유해환경 및 교통 점검 관리 ▲재난업무 및 민방위 대피 훈련 등을 제시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교육청 노조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전공노 교육청본부는 10일 성명을 내고 “(초등노조가)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자의적인 해석으로 점철된 근거 자료들을 바탕으로 비민주적인 업무 전가를 획책하고 있다”며 “교사 행정업무경감이라는 미명 하에 교육활동에 필수적인 업무를 행정실로 떠넘기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초교조는 본인들의 업무를 힘없는 행정실로 전가하려는 잘못된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변화하는 교육 현실에 걸맞지 않은 업무들은 과감하게 없애는 데 힘쓰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단 한 번도 행정실의 업무를 교무실로 또는 교원에게로 전가해야한다는 주장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파문이 커지자 초등노조는 자신들이 보낸 공문은 교사의 본질적 업무 회복을 목표로 한 제안서였을뿐 특정 직군이나 조직을 비난하거나 갈등을 조장하려는 목적은 전혀 없었다고 진화에 나섰다.

 

 

출처 : 에듀프레스(edupress)(https://www.edupress.kr)

 

 

https://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20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62,63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845,34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402,10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982,67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1 21.08.23 5,863,3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0 20.09.29 4,816,80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70 20.05.17 5,423,6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9 20.04.30 5,867,20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712,00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9971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서부지법 인근 질서 완전 회복" / YTN 14 06:11 858
329970 기사/뉴스 [단독]보수 행사서 반공 외치고 경례한 백골단…초청자는 '尹의 입' 29 05:46 2,496
329969 기사/뉴스 [속보] 서부지법에 경찰 기동대 등 1천400명 투입…시위대 해산 시도 87 05:43 4,111
329968 기사/뉴스 [속보] 미 정부, 윤 대통령 구속 관련 "한국의 민주적 회복력 확신" 16 05:42 1,132
329967 기사/뉴스 [속보] 尹측 "구속영장 발부 반헌법·반법치…대통령 내란 어불성설" 14 05:41 865
329966 기사/뉴스 [속보] 尹 측 "구속영장 발부 반헌법‥폭력 사태 尹이 바라는 바 아냐" 66 05:39 1,796
329965 기사/뉴스 MBC 취재진2명이 현장 나갔는데 모두 부상을 당해서 병원 치료위해 현장 철수 했다함 30 05:14 2,805
329964 기사/뉴스 [속보]美, 尹 구속에 "헌법 따르려는 한국에 감사" 176 05:14 6,549
329963 기사/뉴스 MBC등 취재진 장비 빼앗기고 폭행당했다함 52 05:04 4,188
329962 기사/뉴스 [속보] 與, 尹 구속에 "법원 판단 매우 안타깝게 생각" 27 04:36 1,975
329961 기사/뉴스 [속보]尹 지지자들 서부지법 후문서 재차 진입 시도…경찰 대치 중 68 04:19 5,394
329960 기사/뉴스 '구속 윤 대통령' 머그샷·수형복 등 미결수용자 대우… 3평 독방 이동 15 04:15 3,264
329959 기사/뉴스 오세훈, 경찰 폭행한 민노총에 "공권력의 무력화" 110 03:54 12,969
329958 기사/뉴스 尹구속에 지지자들 서부지법 난입…유리창 깨고 집기 파손 15 03:42 1,786
329957 기사/뉴스 [속보] 경찰 서부지법 대규모 투입…난입한 尹지지자들 진압 시작 194 03:41 14,851
329956 기사/뉴스 [속보] 흥분한 尹 지지자들, 유리창 깨 법원 내부 침입 34 03:26 2,657
329955 기사/뉴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수용동으로 이동하면 미결수용 수의로 옷을 갈아입어야 하고 수용자 번호를 달고 이른바 머그샷(수용기록부 사진)도 찍게 된다.gisa 22 03:24 3,285
329954 기사/뉴스 [속보] 尹 구속에 지지자들 서부지법 침입해 난동…유리창 깨 242 03:16 13,248
329953 기사/뉴스 MBC 3:30분부터 윤 대통령 구속영장 발부 뉴스특보 라이브 13 03:14 3,090
329952 기사/뉴스 [긴급] '내란 우두머리 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991 03:00 21,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