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옥씨부인전' 임지연 최고 10.0% 찍었다! 결혼하고 찾아온 비극[종합]
2,116 10
2024.12.16 10:02
2,116 10
TmpWMT

이날 방송에서 가짜 옥태영과 성윤겸(추영우 분)은 노비였던 과거와 소수자라는 서로의 비밀을 품고 부부가 됐다. 특히 평생 정체를 숨긴 채 살아야하는 가짜 옥태영의 피난처가 되어주겠다는 성윤겸의 고백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흔들었다. 성씨 가문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집안의 맏며느리가 된 옥태영은 그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아 외지부로도 능력을 펼쳐나갔다.

그러나 사건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발생했다. 불법 수결로 아이들을 빼앗긴 부모의 의뢰를 받은 옥태영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움직였고 아이들을 구하려 직접 나서기까지 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그 현장에서 뜬금없이 가리개로 얼굴을 가린 남편 성윤겸을 마주하게 되면서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혼례를 치른 후 어딘가 미심쩍은 행동을 보이는 것은 물론 어깨에 있는 수상한 낙인까지 보게되면서 옥태영은 의아함을 품고 있었던 터. 이후 자신이 소수자인 아이들을 구해 돌보고 무예까지 가르치고 있는 애심단의 단주임을 밝히는 성윤겸의 말에 옥태영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현감의 약점을 쥐려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유향소 권세가들에게 꼬리를 밟히면서 일은 더 커져갔다.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불법적으로 운봉산에서 노두를 채취하고 있던 좌수 이충일(김동균 분)이 현감의 눈을 가리기 위해 우연히 알게 된 애심단을 이용한 것. 이들을 역당으로 몰아 청수현을 발칵 뒤집었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책임을 현감에게도 묻기 시작했다.

이에 성윤겸은 당장의 소동을 피하기 위해 집을 떠나려 했고 마주친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모든 비밀을 고백해 또 다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성규진은 두 번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성윤겸을 내보냈고 옥태영은 긴박했던 일촉즉발의 위기 끝에 우연히 마주친 천승휘(추영우 분)의 도움을 받아 성윤겸을 무사히 도피시켰다.

그러나 현감 성규진(성동일 분)을 향해 묻는 책임은 피할 수 없었다. 역당을 처단하지 못한 죄로 성규진은 삭탈관직을 당했고 그의 가산과 식솔을 모두 역당을 진압한 척한 좌수 이충일에게 하사하라는 어명까지 내려졌다. 급기야 이 교지를 듣던 성규진이 쓰러지면서 단단했던 현감 집안은 하루 아침에 몰락을 맞이하게 됐다. 과연 성씨 집안의 부족함 없는 며느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던 옥태영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진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https://naver.me/xxYkFFjk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61 12.10 87,90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3,5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5,0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9,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4,5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9,7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7,0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8,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8,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123 기사/뉴스 고현정 "건강 악화, 회복 필요"...'나미브' 제작발표회 불참 [공식] 1 12:52 167
323122 기사/뉴스 이준·조세호, 계곡에 몸 던졌다..첫 겨울 입수 '최고 11.9%' [종합](1박 2일) 1 12:47 217
323121 기사/뉴스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불법계엄 막아냈다" 628 12:40 14,975
323120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국내외 차트 갖고 논다…글로벌 정상 싹쓸이 21 12:35 538
323119 기사/뉴스 검찰, 김용현 구치소서 강제연행 시도…조사 거부로 불발 38 12:33 2,005
323118 기사/뉴스 외교부장관의 태도 ( 고혈압은 시청 금지) 29 12:29 2,692
323117 기사/뉴스 [단독] BTS 진, 이민호X공효진 만났다…'별들에게 물어봐' OST 44 12:19 1,547
323116 기사/뉴스 '검은 수녀들' 권혁재 감독 "원래 수녀는 구마 못한다, 영화의 가장 큰 차별점" 5 12:14 1,445
323115 기사/뉴스 ‘중국판 다이소’ 미니소, 3년 만에 한국 시장 재진출 53 12:09 3,830
323114 기사/뉴스 [속보] 공조본, 한남관저 도착…윤대통령 출석요구서 전달 시도 7 12:09 1,209
323113 기사/뉴스 김윤석 "송강호 설득→카페 접고 연기 복귀? 다 거짓말" 해명 ('씨네타운') 1 12:08 1,275
323112 기사/뉴스 원위, 스페셜 앨범 'SECRET SANTA' 발매 1 12:03 258
323111 기사/뉴스 "나야, 낯가림王" 최강록, 잠적설 해명…이용당한 사실 알고 '충격' (냉부해) [종합] 1 12:03 2,751
323110 기사/뉴스 [단독] ‘내란 뒤 임명’ 논란 박선영 진화위원장…첫 위원회 안건 평소의 2.5배 19 11:46 2,228
323109 기사/뉴스 마이바흐 S-클래스, 1만대 판매 돌파…"럭셔리 세단의 기준" 11:44 630
323108 기사/뉴스 계엄당일 국회에서 이모뻘 보좌관에게 뺨맞고 기물파손 최소화하려고 난화분 치우면서 들어간 특임대 요원들 40 11:43 4,081
323107 기사/뉴스 [단독] 김홍일-석동현 긴급 대책회의…"오후에 윤석열 변호인단 발표" 9 11:43 1,292
323106 기사/뉴스 오늘자 검은수녀들 제작발표회 송혜교 233 11:43 25,377
323105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국민의힘이 주도권 가져도 좋아…국정협의체 꼭 참여해 달라” 20 11:40 2,559
323104 기사/뉴스 [단독] 네이버웹툰 임직원, 네이버 女 구성원 번호 저장...지인 ‘소개팅’ 주선도 261 11:39 2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