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옥씨부인전' 임지연 최고 10.0% 찍었다! 결혼하고 찾아온 비극[종합]
2,163 10
2024.12.16 10:02
2,163 10
TmpWMT

이날 방송에서 가짜 옥태영과 성윤겸(추영우 분)은 노비였던 과거와 소수자라는 서로의 비밀을 품고 부부가 됐다. 특히 평생 정체를 숨긴 채 살아야하는 가짜 옥태영의 피난처가 되어주겠다는 성윤겸의 고백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흔들었다. 성씨 가문 사람들의 따뜻한 환대 속에서 집안의 맏며느리가 된 옥태영은 그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아 외지부로도 능력을 펼쳐나갔다.

그러나 사건은 예기치 못한 곳에서 발생했다. 불법 수결로 아이들을 빼앗긴 부모의 의뢰를 받은 옥태영은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움직였고 아이들을 구하려 직접 나서기까지 하며 열의를 불태웠다. 하지만 그 현장에서 뜬금없이 가리개로 얼굴을 가린 남편 성윤겸을 마주하게 되면서 모두를 충격에 휩싸이게 했다.

혼례를 치른 후 어딘가 미심쩍은 행동을 보이는 것은 물론 어깨에 있는 수상한 낙인까지 보게되면서 옥태영은 의아함을 품고 있었던 터. 이후 자신이 소수자인 아이들을 구해 돌보고 무예까지 가르치고 있는 애심단의 단주임을 밝히는 성윤겸의 말에 옥태영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

설상가상으로 현감의 약점을 쥐려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유향소 권세가들에게 꼬리를 밟히면서 일은 더 커져갔다. 아이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불법적으로 운봉산에서 노두를 채취하고 있던 좌수 이충일(김동균 분)이 현감의 눈을 가리기 위해 우연히 알게 된 애심단을 이용한 것. 이들을 역당으로 몰아 청수현을 발칵 뒤집었을 뿐 아니라 이에 대한 책임을 현감에게도 묻기 시작했다.

이에 성윤겸은 당장의 소동을 피하기 위해 집을 떠나려 했고 마주친 아버지 앞에서 자신의 모든 비밀을 고백해 또 다시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 성규진은 두 번 다시 이곳으로 돌아오지 말라고 성윤겸을 내보냈고 옥태영은 긴박했던 일촉즉발의 위기 끝에 우연히 마주친 천승휘(추영우 분)의 도움을 받아 성윤겸을 무사히 도피시켰다.

그러나 현감 성규진(성동일 분)을 향해 묻는 책임은 피할 수 없었다. 역당을 처단하지 못한 죄로 성규진은 삭탈관직을 당했고 그의 가산과 식솔을 모두 역당을 진압한 척한 좌수 이충일에게 하사하라는 어명까지 내려졌다. 급기야 이 교지를 듣던 성규진이 쓰러지면서 단단했던 현감 집안은 하루 아침에 몰락을 맞이하게 됐다. 과연 성씨 집안의 부족함 없는 며느리가 되겠다고 다짐했던 옥태영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해진다.
윤상근 기자 (sgyoon@mt.co.kr)


https://naver.me/xxYkFFjk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64 12.10 90,0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5,926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8,43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91,0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6,3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9,7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7,0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8,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8,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323160 기사/뉴스 "그 시대, 꽃이 있었다"…진, 르네상스의 미학 14:38 135
323159 기사/뉴스 [속보] 헌재 "6인 체제로 尹 탄핵심판 심리 변론 모두 가능" 305 14:22 15,569
323158 기사/뉴스 김건희 다큐 ‘퍼스트레이디’ 탄핵 가결에 흥행 터졌다‥개봉 첫주 3만 돌파 27 14:21 1,764
323157 기사/뉴스 [단독]응급실 의사 조롱…블랙리스트 작성자, 잡히자마자 피해자에 합의 요청 13 14:21 1,812
323156 기사/뉴스 손석구, 소속사와 3천만원 기부 “국가유공자 어르신들 위해” 올해도 선행 2 14:20 356
323155 기사/뉴스 檢, '이재명 조폭 연루설' 장영하에 징역 1년 구형 24 14:18 1,933
323154 기사/뉴스 미국 동부 밤하늘 뒤덮은 정체불명 드론… 음모론까지 솔솔 4 14:17 1,229
323153 기사/뉴스 나훈아, 대구서 12·3 비상계엄 작심 비판…"밤 꼴딱 새워" 15 14:15 1,106
323152 기사/뉴스 ‘자산 6조’ 패션 브랜드 ‘망고’ 창업자, 동굴 탐험하다 사망 8 14:14 1,959
323151 기사/뉴스 [단독] “트럼프 효과 쎄네”... 국내 코인거래소 자산 첫 100조 돌파 14:13 269
323150 기사/뉴스 헬스·수영장 이용료, 30% 소득공제 받는다 22 14:12 1,985
323149 기사/뉴스 '계엄쇼크' 일단락? 'SBS 가요대전' 레드카펫 예정대로 진행 [스타이슈] 14:09 281
323148 기사/뉴스 “TWS (투어스) 최애 메뉴가 급식에” 초중고 대상 랍스터 특식 이벤트 진행 5 14:08 681
323147 기사/뉴스 윤석열 '정치공작 진상규명 특위' 위원장 김홍일…김태우 前수사관도 합류 3 14:05 601
323146 기사/뉴스 [속보] 헌재 "윤석열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12월 27일" 80 14:03 8,917
323145 기사/뉴스 [속보] 검찰, 윤 대통령에 2차 소환 통보 27 14:02 1,332
323144 기사/뉴스 우체통 40년 만에 바뀐다. 어떻게?…작은 소포도 가능 49 13:55 5,184
323143 기사/뉴스 전국 모든 의대 25학번들이 겪을 가능성 높은 일 29 13:52 5,484
323142 기사/뉴스 "이준석 경거망동 가관…윤 당선 일조 사과부터" 한준호가 꺼낸 말 [현장영상] 12 13:51 1,006
323141 기사/뉴스 "제주도서 한 달 근무 어때요?"…파격 복지 내놓은 회사 [원종환의 中企줌인] 10 13:41 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