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임지연♥' 추영우=성소수자?"…'옥씨부인전' 전개에 시청자들 '당황' [엑's 이슈]
4,736 20
2024.12.16 09:41
4,736 20

15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 4회에서는 성윤겸(추영우 분)이 역당으로 붙잡힐 위기에 놓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윤겸은 옥태영(임지연)에게 "행여 제가 비밀을 발설할까 봐 걱정돼서 그러시는 거라면 결코 알려져선 안 될 제 비밀도 하나 알려드릴까요? 저 또한 혼례를 원치 않았습니다. 나는 여인을 품을 수 없습니다. 이 비밀이 밝혀지면 저 또한 죽음을 면치 못하겠지요. 허니 솔직하지 못했던 것을 용서해 주세요"라며 커밍아웃했다.

성윤겸은 애심단이라는 이름으로 자신과 같은 처지인 아이들을 보호하고 있었다. 애심단은 군사 훈련을 한 역당으로 몰렸고, 성윤겸은 성규진(성동일)에게 스스로 어깨에 찍힌 낙인을 보여줬다. 

 

 

 

옥태영은 "서방님은 소수자인 아이들을 도운 것뿐입니다"라며 감쌌고, 성규진은 "소수의 아이들을 위해서 왜 이런 짓거리를 한 것이냔 말이다"라며 다그쳤다.

 

성윤겸은 "저도 그 아이들과 같으니까요. 살려고 그랬습니다. 살리려고 그랬습니다. 살아갈 방도를 찾은 것뿐입니다"라며 호소했고, 성규진은 "살아갈 방도를 찾았으면 끝까지 감추고 살았어야지. 너는 이제부터 내 아들로 이 아이의 남편으로만 살아야 할 것이야. 그리고 살을 뜯어서라도 팔을 잘라서라도 그 낙인을 지워라"라며 독설했다.

성윤겸은 "그리는 못 합니다. 전 아들이자 남편이기 이전에 애심단의 단주입니다"라며 못박았고, 성규진은 "당장 이곳을 떠나거라. 앞으로 내 눈에 띄면 내 손에 역당으로 죽을 것이야. 그러니 다시는 이곳으로 돌아오지 말거라. 아들아"라며 분노했다.

결국 성윤겸은 역모 방관죄로 관직을 박탈당하고 아버지 성규진과 의절한다.

해당 전개에 많은 시청자들이 당황스러움을 표하고 있다.

'옥씨부인전'은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든 것이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걸었던 예인 천승휘(추영우)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그린 드라마로 소개됐던 바. 동성애 코드가 갑작스럽다는 것이다. 시청자들은 댓글을 통해 "너무 쉽게 성소수자 소재를 쓰는 것 아니냐", "갑자기요?", "주인공이 양반 신분으로 위장한 노비인데 남자는 주인공을 노비때부터 사랑했고 주인공은 똑같이 생긴 다른 남자랑 혼인했는데 알고 보니 성소수자에다가 비밀 성소수자 군단을 이끌었고 이게 들통남. 남편이 도망치는데 대신 사랑하는 남자가 남편 행세. 여기까지가 4회라고?". "근데 왜 혼인하자고 한 거냐. 반한 거 아니였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성소수자 뭐 충분히 이해하겠는데.. 3화 마지막에서 윤겸이가 태영이한테 난 알고 있는 모든 여자 중에 그대가 가장 좋다, 그대가 다른 남자와 혼례를 하면 난 그대랑 대화를 하지 못하는 것이 슬플 것 같다 라고 얘기한 건 뭐임 ㅠㅠ 누가봐도 사랑고백인데… 어떻게 그럴 수가 있어", "어명이라 어차피 혼인해야 한다면 똑똑해 보이는 여자가 좋겠다 싶어 한거 아닐까요?", "뭔 전개가 이래?", "사극에 이런 설정이 참", "신분 때문에 차별받고 고통겪는 사람이 많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에서 성소수자 차별까지 나올 줄이야"라며 내용 전개에 의문을 표했다.

 

 

"'임지연♥' 추영우=성소수자?"…'옥씨부인전' 전개에 시청자들 '당황' [엑's 이슈]

 

목록 스크랩 (0)
댓글 2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61 12.10 87,8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3,5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5,08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9,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4,50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9,7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7,03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8,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8,54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9354 정보 김병주 의원 후원 마감 + 후원금 반환 안내 12:45 197
2579353 이슈 이준석 : 이재명은 윤석열 시즌2 가능성 높음, 2000명 증원이나 25만원이나 설명을 못해. 돈풀리고 인플레 터진 경험이 좋은 반례가 될것 17 12:44 482
2579352 이슈 동두천의 고등학교 남학생들이 수업도중 야동사이트에 접속해 6 12:42 758
2579351 이슈 우리나라 언론이 왜 이 지경인지 보여주는 단면 3 12:41 1,418
2579350 기사/뉴스 "국민의힘이 앞장서서 불법계엄 막아냈다" 283 12:40 6,241
2579349 이슈 한달 뒤 컴백하는 여자친구 (GFRIEND) 10주년 앨범 컨셉포토 공개 2 12:40 262
2579348 이슈 뉴진스 해린 vs vs 미야오 엘라 vs 아일릿 원희, 5세대 걸그룹 K팝 비주얼 프린세스는? 22 12:38 683
2579347 유머 엄마 사랑해요💜 1 12:36 460
2579346 이슈 부산 유명 돈까스집이 운영하는 저가커피 브랜드 47 12:36 4,023
2579345 기사/뉴스 스트레이 키즈, 국내외 차트 갖고 논다…글로벌 정상 싹쓸이 14 12:35 368
2579344 이슈 이준석: 여성인권 이야기하시는 분들이 이재명 대표 뽑고 하는거 있잖아요. 189 12:35 8,381
2579343 기사/뉴스 검찰, 김용현 구치소서 강제연행 시도…조사 거부로 불발 38 12:33 1,722
2579342 이슈 개신교 교회 십자가와 천주교 성당 십자가의 차이 76 12:31 4,400
2579341 이슈 김민석 “검찰 내란수사 시나리오 의심…수사본부장 탄핵 검토” 53 12:30 1,873
2579340 기사/뉴스 외교부장관의 태도 ( 고혈압은 시청 금지) 27 12:29 2,322
2579339 유머 동방예의지국 강쥐 별명붙은 최유정 5 12:29 1,136
2579338 정보 핫게간 못생긴 런던 크리스마스 트리에 반해 너무 예쁜 크리스마스 런던 14 12:28 3,210
2579337 유머 @: 귤은 자연발생 하는거야 12 12:24 1,950
2579336 이슈 주변인 축의금에 대한 박명수의 기적의 논리 5 12:24 2,414
2579335 이슈 일 드럽게 못하는데 3년동안 안잘린 알바생.jpg 23 12:24 6,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