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코스피 지수 방어 숨은공신, 삼성 자사주 매입?
1,477 5
2024.12.16 08:38
1,477 5

코스피 지수가 계엄사태 전인 2500선 회복에 다가섰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66.30포인트(2.73%) 오른 2494.46으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 3주 만에 상승 마감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불발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9일 2360.58까지 내렸던 코스피 지수는 이후 탄핵 가결이 사실상 굳어지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주 9일부터 13일까지 기관 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 금액은 1조6235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조7684억원, 340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기관과 개인, 외국인 수급에서 비는 5000억원은 '기타법인'이 채웠다. 기타법인은 금융기관을 제외한 일반 법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사들인 주식을 말한다.

 

기타법인 매수금액에는 상장회사의 '자사주 매입'도 포함된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기타법인의 매수세 대부분이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이사회에서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기타법인의 삼성전자 매수세는 지난주 특히 강해졌다. 12월 첫주 기타법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은 2281억원에 그쳤지만, 지난주 3818억원으로 급증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매일 약 100억원어치씩 사들인 것을 고려하면, 매수 금액이 2배 가까이 늘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같은 기타법인의 삼성전자 매수 대부분이 자사주 매입일 것으로 봤다. 기타법인이 일반적인 투자를 위해 사들이기에는 매수 금액이 과도하다는 것이다.
 

-생략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매입한 규모나 향후 매입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지수 방어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계엄사태 이후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관 역시 프로그램 저점 매수 유입만 있는 상황에서 추가 수급 유입이 절실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는 계엄 당일 5만3600원에서 지난 13일 5만6100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500.10에서 2360대를 찍고 2494선을 회복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했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이후 1개월여간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기존 약속했던 3조원까지 약 2조원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코스피 지수도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전망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2297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AHC☀] 올 여름을 위해 폭삭 쟁였수다😎 선케어 맛집 AHC의 ‘블랙 선크림’ 체험 이벤트 🖤 783 04.10 84,81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03,20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06,85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586,5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782,97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84,2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13,1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47,086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47,61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75,67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88990 이슈 [KiiiPoiiint] The 1st EP [UNCUT GEM] Showcase Behind KiiiKiii.ytb 22:36 6
2688989 이슈 BTG 다음으로 팬들 반응 좋다는 키키 앨범 수록곡 22:35 80
2688988 이슈 유난히 얼큰 뚠빵한 바오가 막뚱이 판다🐼🩷 1 22:35 158
2688987 유머 운동 간다 vs 안 간다 2 22:34 185
2688986 이슈 [포토] '세월호 11주기' 비어있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자리 8 22:34 424
2688985 이슈 중국 결혼식장에서 왜 항상 어떤 노인이 신부 입장을 하려는 순간에 맞춰 다가오는 걸까? 11 22:32 1,147
2688984 유머 어떤 결혼식 하객 13 22:31 934
2688983 이슈 [스타쉽 데뷔스플랜] ??? : 연기는 개큰 거짓말이었구나…jpg 3 22:31 221
2688982 정보 이번주 <편스토랑>에 오랜만에 출연하는 남자 연예인 6 22:30 1,413
2688981 유머 중국인들을 화나게 만든 오사카 엑스포 어린이 화장실.jpg 19 22:28 3,089
2688980 이슈 진짜로 너무 예쁜 신민아 29 22:27 1,888
2688979 이슈 kpop in the 2000s 3 22:25 450
2688978 이슈 팬들 반응 좋았던 인피니트 콘서트 Dangerous 무대 바이올리니스트 비하인드 4 22:24 286
2688977 유머 투애니원 콘서트에서 난리난리난리난 레이저 2 22:23 1,234
2688976 정보 '굿데이 2025' 음원참여 단체짤 + 뮤비 티저 9 22:22 951
2688975 이슈 이국종 교수님 군의관 강연 날조라고 했던게 날조임 11 22:22 2,853
2688974 이슈 원덬 생각보다 엄청 친한 듯한 서바이벌 프로그램 동갑내기 참가자...jpg 8 22:22 1,730
2688973 이슈 IT업계의 명언 3 22:21 1,413
2688972 이슈 지니 인스타그램 스토리 업로드 5 22:20 1,273
2688971 이슈 이거 배민보다 ㅈ같았던 겁니다 13 22:20 2,5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