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코스피 지수 방어 숨은공신, 삼성 자사주 매입?
988 5
2024.12.16 08:38
988 5

코스피 지수가 계엄사태 전인 2500선 회복에 다가섰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 대비 66.30포인트(2.73%) 오른 2494.46으로 마감했다. 주간 기준 3주 만에 상승 마감이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이 불발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불안감에 9일 2360.58까지 내렸던 코스피 지수는 이후 탄핵 가결이 사실상 굳어지면서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지난주 9일부터 13일까지 기관 투자자의 코스피 순매수 금액은 1조6235억원에 달한다. 같은 기간 개인 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1조7684억원, 3401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기관과 개인, 외국인 수급에서 비는 5000억원은 '기타법인'이 채웠다. 기타법인은 금융기관을 제외한 일반 법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사들인 주식을 말한다.

 

기타법인 매수금액에는 상장회사의 '자사주 매입'도 포함된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기타법인의 매수세 대부분이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일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5일 이사회에서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기타법인의 삼성전자 매수세는 지난주 특히 강해졌다. 12월 첫주 기타법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금액은 2281억원에 그쳤지만, 지난주 3818억원으로 급증했다. 삼성전자 우선주도 매일 약 100억원어치씩 사들인 것을 고려하면, 매수 금액이 2배 가까이 늘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같은 기타법인의 삼성전자 매수 대부분이 자사주 매입일 것으로 봤다. 기타법인이 일반적인 투자를 위해 사들이기에는 매수 금액이 과도하다는 것이다.
 

-생략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자사주 매입을 진행 중"이라며 "다만 현재까지 매입한 규모나 향후 매입 일정에 대해서는 공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의 대규모 자사주 매입이 지수 방어에도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계엄사태 이후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관 역시 프로그램 저점 매수 유입만 있는 상황에서 추가 수급 유입이 절실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삼성전자 주가는 계엄 당일 5만3600원에서 지난 13일 5만6100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2500.10에서 2360대를 찍고 2494선을 회복한 것과 달리 삼성전자 주가는 꾸준히 우상향했다.

 

지난달 삼성전자가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이후 1개월여간 1조원이 넘는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기존 약속했던 3조원까지 약 2조원이 남아있는 만큼, 향후 코스피 지수도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전망이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22971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58 12.10 86,57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3,5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4,1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9,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3,0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9,76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6,3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8,02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7,3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9306 이슈 📢전봉준투쟁단 트랙터는 오늘 출발, 이번주 토요일에 서울로 올라옵니다. 도착까지 일주일이 꼬박 걸립니다. 🚜🚜🚜 12:00 249
2579305 이슈 초등 6학년이 바라본 12.14 현장 12:00 180
2579304 이슈 지난 문재인정부가 그토록 유약해보였던 이유.twt 9 11:59 1,192
2579303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타임 정답 11:58 78
2579302 이슈 윤서인이 그토록 좋아하는 일본인이 되지 못하는 이유 13 11:56 1,377
2579301 이슈 북한에 큰 누나 작은 누나가 살고 있는 우원식 국회의장 30 11:54 3,497
2579300 유머 대통령, 아직 희망 남아있다 26 11:53 2,692
2579299 유머 명태균 게이트 얼마나 더 추가 될까? 13 11:52 1,594
2579298 유머 [불꽃소녀] 치킨보단 잔치국수 먹는게 좋은 7세 4 11:52 934
2579297 이슈 <시위도밥먹고> 는 친절하게 응대했던 매장들과, 소진이 되었음에도 찾아오시는 분들에게 자체적으로 추가제공 했던 매장들, 혹은 사장님이 직접 선결제에 동참하셨던 매장들의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8 11:51 864
2579296 유머 뻔뻔하고 뚱뚱해지는 야생동물 15 11:51 1,545
2579295 유머 할배들이 장악한 뉴스 댓글 37 11:51 2,527
2579294 유머 최강록 : 애들아, 죽으면 안돼! 11:50 1,806
2579293 유머 새누리당 공산당.twt 10 11:48 1,412
2579292 유머 아침부터 분노게이지Max.인 덬들을 위해서 '비빔밥 빨리 비비기' 꿀팁 알려준다 4 11:48 551
2579291 이슈 @5060+에서 2030여성동지 상처안주는 법이라며 돌리는 글 보고 있는데 다른 건 모르겠는데 이게 개웃김 225 11:48 9,422
2579290 기사/뉴스 [단독] ‘내란 뒤 임명’ 논란 박선영 진화위원장…첫 위원회 안건 평소의 2.5배 19 11:46 1,581
2579289 이슈 세상에 이런일이에 출연한 계산기 연주 유튜버 차커 7 11:45 1,477
2579288 기사/뉴스 마이바흐 S-클래스, 1만대 판매 돌파…"럭셔리 세단의 기준" 11:44 358
2579287 유머 @다떠나서 누가 바이오에 자기가 좌파인지 우파인지 써놓냐고 20 11:44 2,4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