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베르사유 궁전이 화장실이 없었다고 억울하게 억까당하는 이유
7,079 8
2024.12.16 07:48
7,079 8

TZEmRU

 


베르사유 궁전에는 화장실이 있었다

 

그것도 우리가 상상하는 푸세식이 아니라

지금도 쓰는 현대 수세식 화장실이었다

 

 

이미 현대 수세식 화장실 시스템 자체는 

1596년에 영국 존 해링턴이 발명했었다

 

루이14세가 태어나기도 전에 있었던 시스템이

당시 최첨단 건축기술에 최고급으로만 지어진 베르사유 궁전에 적용되지 않았을 이유가 없다

 

 

 

 

JTHILA

 

그렇다면 저런 억까가 생긴 이유가 무엇일까?

 

궁궐이 워낙 크고 넓다보니 화장실 매번찾아가는게 왕 입장에서 번거롭고

급똥도 해결해야 하니까 이런 이동변기를 자주 썼을 뿐이다

 

베르사유 궁전에 방 한칸씩 얻어서 세들어살던 귀족들도 마찬가지

 

 

 

 

epTwvG

 

다만 진짜로 없는 화장실 형태가 있었는데

바로 공중 화장실이었다

 

루이14세는 당대에도 

베르사유 궁전을 관광지 개념으로 오픈해 놔서

평민들도 수없이 들락거렸는데

 

그래서 그 손님들은 마려우면

 

 

AoLjKQ

 

궁전보다 더 넓은 베르사유 정원 가서 쌌다

당연히 정원에 악취가 진동하게 됨

 

 

 

궁의 주인이었던 부르봉 왕조가 멸망하고

이후 박물관으로 개조되면서 화장실도 들어내버렸다

실제로 궁에 살면서 쓰는 사람이 없으니까

 

 

그래서 베르사유 궁전에는 화장실하고 옷방도 없다

화장실 없다고 우기는 사람을 만나면 

베르사유 궁전 가보면 옷방도 없는데 

그럼 옷 안 입었겠냐고 물어보면 대답을 못한다

목록 스크랩 (1)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좋은 컬러그램 위대한 쉐딩♥ 최초공개 컬러그램 NEW 입체창조이지쉐딩! 체험단 이벤트 247 00:02 9,17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24,66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443,03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05,85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24,18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699,15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624,70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365,36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667,18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696,5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90312 기사/뉴스 "난 매일 사용하는데"…대장암 전문의는 절대 안 쓴다는 '구강청결제', 왜? 12:49 263
2690311 이슈 드파운드 포토콜 행사 참석한 공효진 2 12:47 311
2690310 정보 홍이삭(Isaac Hong) - Lovers 12:46 30
2690309 유머 생일선물로 제작인형을 받았다(경주마) 2 12:45 176
2690308 이슈 이광희 의원님께 온 블랙요원 추가 제보 -탄핵이 이루어졌는데도 끝내라는 명령이 안옴 -왜 끝났으면 소집돼야 하는데 안되지?하고 어?이거 내부 정치에 이용되는거 아닌가? 했다함 -파면된 날에도 소요준비 계획이 있었다 10 12:45 406
2690307 기사/뉴스 "대통령 내외 수고하셨습니다" 사저에 현수막 누가 걸었나 했더니 2 12:45 672
2690306 유머 세상에서 제일 친절한 상담사 2 12:44 294
2690305 이슈  [KBO] 홈런 맞은줄 알고 차마 뒤를 돌아보지 못하는 원태인과 어리둥절 4 12:43 609
2690304 이슈 강혜원, 현진에 이어 박재정픽 받은 여돌 1 12:42 473
2690303 기사/뉴스 [속보] "자식 모르는 부모 어딨나" 천경자 `미인도` 위작 논란, 2심도 패소…딸 "상고하겠다" 33 12:42 868
2690302 이슈 친구가 이번에 이혼했는데 내가 말실수한건지 봐줘 94 12:41 4,241
2690301 이슈 [신병3] 이게 바로 K-군인남매 12:40 361
2690300 이슈 여자배구 페네르바체 챔프전 보러간 김연경(+페네 팬 반응) 10 12:40 667
2690299 유머 일본 프로야구 응원 신기한 풍선 사용법.... 6 12:39 564
2690298 이슈 러시아 사람들 너무 안 웃어서 무섭다고 하소연했더니 러시아에 2년 살았던분이 거기서는 유모차에 있는 애들도 무표정이라고해서 9 12:39 946
2690297 이슈 모르는 여자 쫓아가며 "안전하게 바래다준다"는 대학생들..스토킹 희화화에 공분 21 12:37 1,209
2690296 유머 조기 교육 심해 진짜로 4 12:37 920
2690295 정보 영국 간호사 징계사유 ㄹㅈㄷ 12 12:36 1,753
2690294 유머 광고하는 업체에서 팬미팅 기회 만들어주고 굿즈도 주는데 팬들이 거절하는 상황 12 12:36 1,693
2690293 기사/뉴스 화장실·탈의실·치료실 '481차례' 몰카…인적사항까지 괸리한 20대 징역형 9 12:35 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