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 : 너네 탄핵일날 21세기의 어떤 날 들어봤어?
3,851 10
2024.12.16 00:45
3,851 10
https://x.com/min2malife/status/1867903551722360942


페퍼톤스의 <21세기의 어떤 날> 가사에는 특정 날짜가 나오는데

이 부분을 공연 당일 날짜로 바꿔 부르는 관례(?) 같은 게 있음


그리고 마침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그날 오후 6시 페퍼톤스 콘서트가 있었어서 다같이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이천이십사년 십이월 십사일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를 외칠 수 있었던....!!!


노래 정말 좋으니까 다들 가사랑 같이 들어봐💙




https://youtu.be/0VoCYzJXnvg


날 기억 할 수 있을까
숨가쁜 오늘 시대는 흘러 달리고 있는데
찰칵 셔터를 누르면
모두 다 간직 할 수 있기를 내 맘 속 카메라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한장 사진에 담을 수 없는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우리 기억되길
한 없이 울었던 날과
가장 행복했던 어떤 오후
쏟아지던 비처럼
짧은 노래가 끝나면
역사가 되어버릴 이 순간도
좋은 표정으로
사랑 낭만 슬픔과 눈물 모두 흘러가겠지만
2012년 1월 16일 이 세상이 얼마나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와/햇/살/또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오/늘/지/금/바/로/여/기
이/멋/진/우/주/한/복/판/에/서
너를 만나 정말 기뻤다
눈/을/감/고/소/리/치/며
2/1/세/기/를/함/께/느/꼈/던
우리 기억되길




https://x.com/peppertonic1/status/1694725178381742473


Q. 가사에 날짜가 나오는데?

A. 멋있죠? 공연장에서 부르려고 만들었거든요. 공연을 하다 보니까 처음엔 되게 쑥스러웠는데 무대에 서는 게 재밌더라구요. 어떻게 하면 공연장에서 더 매력적으로 들릴 노래를 만들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이 노래의 주제가 지금 우리가 함께한 이 순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에 관한 거거든요. 그런 얘기를 쭉 하면서 가사에 날짜를 집어넣었어요. 가사가 매일매일 바뀌는 노래인 거죠. 앨범을 녹음할 때는 녹음한 날의 날짜로 불렀고, 속지에 가사 쓸 때는 처음에 가사 썼던 날로 써넣었고.

목록 스크랩 (0)
댓글 1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653 04.18 49,8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60,43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28,0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47,03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895,66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27,63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54,21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04,9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00,88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51,9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1504609 이슈 지귀연 재판장은 이러한 피고인측의 취조성 신문을 제지하지 못한 데다가, 심지어 증인을 그냥 방치해 놓기도 했습니다. 21:42 22
1504608 이슈 노력파였다는 키키 키야 한국무용과 시절 1 21:40 207
1504607 이슈 영원히 카즈하가 턴 도는 걸 멍하니 바라보게 됨… 5 21:38 533
1504606 이슈 교황 선거를 콘클라베라고 부르는 이유.jpg 8 21:38 906
1504605 이슈 아들 군대에 보낸 어머니의 웃음이 절규로 변해버림.mp4 15 21:37 1,420
1504604 이슈 [KBO] 평균 자책점 순위jpg 13 21:37 587
1504603 이슈 류현진: 성심당 망고시루보다 딸기시루가 더 맛있다 20 21:36 1,824
1504602 이슈 top100 진입할 수 있을지 궁금한 여돌 노래 21:36 195
1504601 이슈 대통령 탄핵 TF팀 이야기가 주된 스토리인 대존잼 BL소설.jpg 1 21:36 349
1504600 이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 특출하는 투바투 수빈과 연준 2 21:36 565
1504599 이슈 서울대 연구팀이 까치도 까마귀처럼 얼굴을 알아보는지 실험함 9 21:35 924
1504598 이슈 현재 실시간으로 난리난 보배드림 태국 유튜버 불륜사건.jpg 19 21:34 2,910
1504597 이슈 영남 경선 결과 후, 권영세+권성동 “무슨 푸틴 후세인 득표율 같어” -> 김민석 “그럼 푸틴 후세인 같은 독재자를 깼는데 90은 넘지~“ 18 21:33 535
1504596 이슈 아이브 안유진 라코스테 인스타/트위터 업뎃🐊🎾 8 21:31 299
1504595 이슈 [네이트판] 매일 아내보고 지능낮다는 남편...누구잘못? 36 21:31 1,566
1504594 이슈 이준영, '시총 592조' 기업 아들이었다…"넷플서 매달 하나씩 공개되는 수준 8 21:30 1,901
1504593 이슈 판) 제 이혼결심이 성급한걸까요? 20 21:29 1,959
1504592 이슈 조금전 쇼케에서 공개된 카이 - Wait On Me 무대 14 21:29 256
1504591 이슈 비정상인 교회(순복음) 34 21:28 1,642
1504590 이슈 홍장원 “내란 국무회의 요건을 갖추지 못했으면 참석한 국무위원들은 아무 죄도 없는 거냐“ 7 21:28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