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요정재형'에는 안테나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가수 이상순, 루시드폴, 페퍼톤스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순과 이효리 부부는 최근 11년 간의 제주도 생활을 마치고 서울 종로구 평창동의 한 주택을 현금 60억 500만 원에 매입한 사실이 전해지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루시드폴은 "이상순의 서울 집을 처음 가서 구경했는데, 상순이 작업실이 따로 있고 효리 작업실이 따로 있어서 각자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다. 상순이 작업실도 좋지만 효리 작업실이 진짜 좋더라. 벽이 나무로 굴곡이 져 있어서, 음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소리가 더 잘 들리고 좋을 것 같았다. 그래서 상순이에게 '왜 저 방을 네가 안썼냐'고 물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상순은 "이 집을 누가 샀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한 뒤 "효리가 쓴다면 써야 하지 않겠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https://naver.me/xNLPo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