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신 “尹, 계엄도박 몰락 자초…김건희 가장 큰 부담”
2,481 5
2024.12.15 21:08
2,481 5
헤럴드경제=천예선 기자]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14일 국회를 통과하자 각국 주요 언론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이라는 ‘도박’으로 몰락을 자초했다며 탄핵안 통과에도 당분간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헀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한국 대통령은 어떻게 자신의 몰락을 결정지었나’라는 제목의 해설기사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품위 있는 퇴진’의 기회를 제공했지만 윤 대통령이 이를 마다하고 비상계엄 도박의 판돈을 키우는 쪽을 선택해 몰락을 자초했다고 분석했다. 가디언은 이후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1%로 추락했고 보수 언론조차 등을 돌렸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사법리스크를 안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야당 인사들도 나름의 논란을 안고 있지만 윤 대통령의 운명을 결정지은 것은 스스로의 행동이었다”며 “계엄 도박이 결국 야당이 오랜 기간 탄핵을 위해 찾아온 ‘스모킹건’(smoking gun·결정적 증거)을 제공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디언은 윤 대통령에 대해 대선 승리 시점부터 이미 ‘분열을 조장하는 인물(divisive figure)’이었으며, 임기 초부터 권위주의적 경향을 보여왔다고 평하기도 했다.


뉴욕타임스(NYT)도 윤 대통령의 임기가 끊임없는 시위와 정치적 교착상태로 점철됐으며 탄핵은 그 가운데 가장 극적인 예상밖 전개였다고 분석했다.


외신들은 윤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가 김건희 여사에서 비롯된 점도 주목했다.

가디언은 각종 스캔들로 얼룩진 윤 대통령의 임기에 가장 큰 부담은 김 여사 문제였다는 분석도 내놨다. NYT도 윤 대통령의 정치적 곤란 중 상당 부분이 김 여사와 관련됐다고 지적했다.

외신은 탄핵안 가결에도 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봤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윤 대통령이 탄핵안 가결 소식에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고 야당 일각에서는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책임론도 일고 있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


카테 세계

https://naver.me/Fpxk1v4m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믹순X더쿠🌞] 피부는 촉촉, 메이크업은 밀림 없는 #콩선세럼 체험 (100인) 432 04.05 32,71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593,06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243,21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464,41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569,53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599,11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3 20.09.29 5,541,09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2 20.05.17 6,261,51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572,95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583,29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79738 이슈 주인 무덤까지 들어가 인사…반려견의 사랑 7 04:19 500
2679737 유머 걷기로 살 빼는게 힘든 이유 32 03:02 5,063
2679736 이슈 영화 <콘클라베> 엔딩장면에 대한 감독의 의견 10 02:55 1,800
2679735 이슈 부지런한 엔프피 미야오 나린 5 02:48 1,412
2679734 이슈 한국영화음악계에서 빼고 말하기 어려울것 같은 인물 21 02:40 3,511
2679733 이슈 나는 여행을 다녀와서 캐리어 바퀴를 닦는다 vs 안 닦는다 231 02:21 6,687
2679732 이슈 ?? : 초보운전 때 엄청 천천히 다녀도 경적 안 울리더라 26 02:13 4,328
2679731 이슈 이수혁 당신은 광공 탈락 입니다.jpg 39 02:02 4,874
2679730 이슈 목에다 차면 7일뒤에 죽는 목걸이.jpg 50 01:57 6,886
2679729 이슈 16억 영끌해서 상가 분양받은 3대 모녀의 결과 150 01:56 20,557
2679728 이슈 38년 전 오늘 발매♬ TM NETWORK 'Get Wild' 2 01:55 824
2679727 이슈 1년전 발매된 선재 업고 튀어 OST 이클립스 "소나기“ 10 01:54 1,140
2679726 이슈 나없는 사이 친구가 내 자취방에 사고침 81 01:50 11,086
2679725 이슈 워렌 버핏 할배가 보여주는 트럼프 재난으로부터의 위기 관리 대응 28 01:47 3,661
2679724 유머 안성재 : 영국 음식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뭐에요? / ??? : 영국 음식을 잘.. 안먹.. 어요 14 01:44 3,617
2679723 이슈 엔시티 마크 타이틀곡 1999 오케스트라 녹음 영상.x 4 01:41 1,221
2679722 이슈 아직도 계속 고양이 입양을 시도하고 있다는 고양이 살해범 14 01:39 3,217
2679721 이슈 레드벨벳 아이스크림 케이크 데모버전 음원 풀림 16 01:39 3,003
2679720 이슈 믹스팝의 원조격인 노래 01:38 1,461
2679719 이슈 16년 전 오늘 발매♬ alan '久遠の河' 01:33 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