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밤늦게까지 '질서 있는 퇴장'‥"국민의힘, 아직 정신 덜 차렸다"
2,435 5
2024.12.15 20:19
2,435 5

https://tv.naver.com/v/66413904




'윤석열 탄핵'을 외쳤던 그 자리에, 한바탕 풍물놀이가 펼쳐졌습니다.

북과 장구 소리에 맞춰 몸을 들썩이고 춤을 추고, 형형색색의 응원봉은 계속해서 바다의 물결처럼 일렁였습니다.

늦은 밤까지, 얼어붙은 도로 위에서, 누구도 쉽게 자리를 뜰 수 없었습니다.

[이유재]
"추운 날씨에도 견딜 수 있었던 거는 다 같이 옆에 있어서 따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해냈다'는 안도감 속에, 고작 4표 차이로 얻어낸 '탄핵안 가결'에 실망하고 분노하는 시민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지영]
"(찬성표가) 너무 적게 나온 것 같고요. 국민의힘 당이 아직 정신을 덜 차린 것 같아요."

[황재호]
"성취가 있었지만 그래도 (여당 찬성표가) 12표가 쥐어짜서 나왔다는 게 사실은 좀 개탄스럽습니다."

그래도 시민들은 성숙했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거리에 버려진 쓰레기들을 함께 치웠습니다.

집회가 끝난 뒤 거리는 흔적을 찾기 어려울 만큼 깨끗했습니다.

[권다은]
"그냥 쓰레기가 있어서 주운 거였는데 다른 시민분들이 장갑이랑 이런 봉지를 주신 거예요."

주최 측 추산 2백만, 경찰 비공식 집계로도 20만 명 넘게 몰렸지만 별다른 충돌은 없었고, 시민들은 끝까지 '질서 있는 집회, 질서 있는 퇴장'을 보여줬습니다.



MBC뉴스 송재원 기자

영상취재: 김승우 전인제 김백승 황주연 / 영상편집: 배우진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393947?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55 12.10 84,4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93,53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2,69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9,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403,0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8,2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6,31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2 20.05.17 5,127,1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50,00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7,30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9166 유머 귀여운 파자마의 로망이 있지만 몸이 거부함 10:13 4
2579165 이슈 조국 “남은 것은 검찰해체…영어생활 동안 흠결·한계 깊이 성찰할 것” 10:13 38
2579164 정보 주블리 김병주의원 5년만에 첨으로 후원회 마감 1 10:13 160
2579163 이슈 [톡파원 25시 선공개] 비빔밥 논란 재점화(?) 에드워드 리 셰프의 의견은?! 10:12 59
2579162 기사/뉴스 명태균 측 "홍준표 나불거리면 끝장내겠다…오세훈도 무고혐의 고소할 것" 4 10:12 184
2579161 정보 성공률 93%인 쿠데타 계획이 실패했던 7%의 이유 10:12 257
2579160 이슈 워니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 10:11 348
2579159 기사/뉴스 [단독] 김재경, 품절녀 됐다…연상의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극비리 결혼 16 10:11 1,560
2579158 이슈 여론조사) 비상계엄 선포에 김건희가 영향력을 미쳤다, [_그렇다 --- 84.6%] 1 10:11 373
2579157 기사/뉴스 [그래픽] 윤 대통령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예상 절차 1 10:11 326
2579156 기사/뉴스 김건희 의혹 담은 '퍼스트레이디', 尹 탄핵안 가결에 박스오피스 5위 2 10:09 343
2579155 기사/뉴스 송옥숙, 데이팅앱으로 박상원 만났다‥황혼 청춘 로맨스(실버벨이 울리면) 1 10:09 465
2579154 이슈 [단독] 12·3 비상계엄 ‘야간 통금’ 42년 만 부활 검토했다 97 10:08 3,992
2579153 이슈 [하이해인] 오랜만에 농땡이(?) 쉬는날 데이트 브이로그 (Feat.프로젝트7) 10:08 109
2579152 이슈 민주당 당비내는 권리당원 증감비교 19 10:07 1,439
2579151 기사/뉴스 [단독] 전두환이 내밀고 최규하가 서명한 ‘5·17 내란계획서’ 나왔다 6 10:06 847
2579150 이슈 男피겨 간판 차준환, 졸업 후 서울시청서 뛰나…연봉 2억 편성 20 10:05 1,045
2579149 이슈 [KBO]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류지혁과 4년 총액 26억 FA 계약 25 10:05 819
2579148 이슈 태권도 4단과 3단 그리고 노란띠 (주어 : 플레이브) 5 10:05 263
2579147 기사/뉴스 '틈만나면' 유재석, '카메라 사냥꾼' 강민경에 '진땀'…"지금 브이로그 찍어?" 1 10:04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