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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경찰, 尹 내란죄 고발인 조사…국무위원 조사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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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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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특별수사단(특수단)은 15일 오전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 이지현 참여연대 사무처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을 고소·고발인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민변은 지난 4일 시민단체 대표와 활동가 59명을 대리해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박안수 육군참모총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비상계엄 명령을 수행한 성명불상의 군인 및 경찰들에 대해 △내란죄 △직권남용체포교사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국회법위반죄 등 범죄혐의로 국수본에 고소·고발했다.

민변은 성명불상 군인 및 경찰에 대해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곽종근 전 특수사령관,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 문상호 국군정보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김준영 경기남부경찰청장 등 6인으로 특정하기도 했다.

민변은 이날 추경호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를 추가 고발했다. 추 전 원내대표가 3일 비상계엄 해제 의결을 하는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국민의힘 당사로 의원들을 불러모은 것에 대해 내란 실행 행위를 용이하게 해 내란 공범이라는 취지다. 민변 윤석열퇴진특별위원회는 “공조수사본부는 오늘 진행한 고소고발인 조사 이후 조속히 윤석열 등 책임자에 대한 압수수색과 구속 등 강제수사를 진행해 관련 증거를 신속하게 확보하기 바란다”며 “독립적이고 투명한 수사를 통해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수 있도록 진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ttps://naver.me/FioeLj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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