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공수처 조사 예정일 전날 검찰이 체포…수사 경쟁 격화
16,516 232
2024.12.15 15:52
16,516 232
15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공수처는 전날 오후 3시 이 전 사령관을 공수처 청사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었다. 계엄 당시 수방사 병력 200여명이 국회의사당으로 출동했는데, 이를 지휘한 이 전 사령관이 윤석열 대통령 등 윗선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묻기 위해서였다. 공수처는 지난 12일 이 전 사령관 측과 출석 일정 조율을 마쳤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 전 사령관은 공수처 조사 하루 전인 지난 13일 검찰 특수본에 체포돼 공수처 조사가 무산됐다. 특수본에 파견된 군 검찰이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이 전 사령관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이를 집행했다. 군사법원법 232조는 피의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출석 요구에 따르지 않거나 그럴 우려가 있을 경우 군 검사가 관할 군사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전 사령관 측은 전날 특수본 소속 군 검찰이 진행한 피의자 조사에서 ‘출석 요구에 따르지 않은 적이 없는데 부당하게 체포됐다’며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사령관 측은 12일 공수처와 출석 일정 조율을 마친 직후 특수본 소속 군 수사팀과도 연락해 출석 일정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사령관 측은 이때 공수처 조사 이후 출석하겠다는 의사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경찰·공수처 등과 경쟁 중인 검찰이 피의자 신병을 한발 앞서서 확보하기 위해 이 전 사령관 체포를 강행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검찰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이 전 사령관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특수본 관계자는 “법원에서 영장을 발부받는 등 절차를 준수해 체포했다”며 “체포 사유가 충분히 소명되지 않았으면 군사법원이 영장을 내주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https://naver.me/5gFhiCuo

목록 스크랩 (0)
댓글 2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샘🩶] 하이라이터로 SNS를 휩쓴 품절대란템! ✨샘물 싱글 섀도우 6컬러✨ 체험 이벤트 553 12.10 80,71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89,5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50,4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9,5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99,61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8,26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15,19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25,7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46,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4,896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9007 팁/유용/추천 원덬 기준 우리나라에서 기타소리 젤 좋은 사람 4 04:54 728
2579006 이슈 손흥민 리그 5호골 (1골 2어시).gif 14 04:50 705
2579005 유머 새벽에 보면 완전 추워지는 괴담 및 소름돋는 썰 모음 83편 2 04:44 229
2579004 정보 사법부와 판사에 대한 유시민 생각 6 04:32 1,258
2579003 이슈 26년 전 오늘 발매♬ 이나바 코시 '遠くまで' 04:30 205
2579002 이슈 독서 플랫폼 [밀리의 서재] 광고모델.jpg 11 04:22 2,098
2579001 이슈 병든 부모 밑에서 병들어 가는 딸들 26 04:19 3,031
2579000 이슈 다섯 가지면 삶이 무조건 나아집니다.jpg 19 04:11 2,335
2578999 이슈 난리난 선결제 보니 생각나는 트위터 주작들 10 04:08 2,581
2578998 이슈 챗지피티 이용중이고 불안, 걱정 심한 사람은 참고하면 좋은 글 26 04:03 2,469
2578997 정보 광화문 맛집 32 03:53 2,117
2578996 이슈 요즘 예전같지 않다는 잉글랜드의 어떤 축구팀 13 03:42 2,241
2578995 이슈 어떻게 저 멧돼지 말을 듣고 이럴 수가 있어요 13 03:34 2,485
2578994 이슈 캐릭터를 가진 최초의 보컬로이드의 최초 오리지널 곡 絆 (인연) 03:30 924
2578993 기사/뉴스 한동훈 “내가 탄핵 투표했나, 계엄했나”… 친윤 등 물병 던지며 반발 69 03:28 5,676
2578992 이슈 노인들에게 10대의 신체를 렌탈해주는 회사 44 03:15 4,852
2578991 이슈 교통규칙을 위반하더라도 약속 지키기 vs 약속에 늦더라도 교통규칙 지키기 10 03:00 1,435
2578990 유머 이재명 공부법 3 03:00 1,861
2578989 이슈 탕비실에서 꽈배기 튀기고, 고기 핏물 빼서 감자탕 끓이는 직원들.jpg 51 02:58 6,669
2578988 이슈 집단성폭력범들에 대한 가중처벌(범죄단체조직죄적용)에 관한 청원 현재 99% 61 02:56 1,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