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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 법무부 비서국장이셨던 독립운동가 김한 선생님의 딸이 우원식 국회의장의 어머니 故김례정 여사님
그 후 6.25전쟁이 벌어지고 서울에서 6명의 아이들을 모두 돌보기가 어려워서 14살 큰아들과 11살,8살 딸들은 황해도에 있는 할아버지 댁으로 보내게 됐는데 그게 마지막이 되어버림
그리고 우원식 의장은 2010년 이산가족 상봉을 통해 60년만에 큰누나를 만나게됨 참고로 어머니 故김례정 여사님은 당시 95세 고령이시라 외출도 안나가시는데 가다가 죽더라도 딸을 만나겠다는 의지로 금강산까지 휠체어타고 오셨다고
처음만난 큰누님에게 절 올리는 우원식 국회의장(참고로 우원식 의장은 1957년에 태어난 9남매중 막내라 큰누님과 작은누님은 한번도 본적이 없었음)
딸 정혜씨는 "저는 잘 있습니다"며 어머니를 품에 안은 후 가족사진과 훈·포장 20여 개를 꺼내 보여줬다.
최성익 북측 이산가족방문단 단장은 최고령자인 김씨에게 "큰 애국자를 두셨다. 남쪽에 돌아가서 자랑하셔도 되겠다"고 정혜씨를 칭찬했고 주변에 있던 북한 취재진도 이에 동감했다.
다행히 큰누님은 북한에서 지배인으로 일하시며 열심히 살아가고 계셨고
故김례정 여사님은 큰딸을 만나고 10년뒤 결국 둘째딸은 만나지 못하고 영면에 드셨음 당시 우원식 의장이 두 누나들에게 쓴 글
참고로 우원식 의장도 연세대 재학중 박정희 퇴진 운동 하다가 우선 징집되어서 군복무 하고 군제대후 전두환 정부 반대 운동 주도하고 징역 3년형 받고 연세대에서도 제적 됐었음
1심에서 1년 받았었는데 2심에서 “광주에서 무고한 국민을 살상한 전두환 정권과 끝까지 싸우겠다”는 최후진술하고 3년받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