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원대로 됐으니 사라져라"…'한동훈 저격' 쏟아낸 여권 주요인사들
2,140 13
2024.12.15 14:43
2,140 13
오늘(5일)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표결 전 언론 기사 63건만으로 탄핵하는 것은 아니다, 차분히 절차를 진행하자고 한 대표를 설득했다"며 "그러나 기어이 한 대표는 속전속결로 탄핵을 고집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장은 불행의 시작이었다"며 "한 비대위원장이 당에 오자마자 대통령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한 비대위원장이 비례공천과 국민공천이란 이름으로 지역공천 일부를 먹었으니 '한 위원장 승', 그 싸움 중 결국 우리 당은 총선 참패"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총선 후 한 대표는 총구가 항상 대통령에게 가 있었다"며 "야당이 무자비한 탄핵으로 방통위원장 하나 제대로 임명 못 해도, 감사원장을, 중앙지검장을 탄핵해도 우리 당 대표의 목소리는 듣기 어려웠다. 예산을 몽땅 깎아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허약한 정당이 된 것은 우리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우리 정당과 아무 인연이 없었던 인물을 그저 이용해 보려는 욕심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며 "그런 의미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용병 불가론'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한 대표를 겨냥해 "소원대로 탄핵 소추됐으니 그만 사라지거라"라며 "계속 버티면 추함만 더할 뿐 끌려나가게 될 것이다. 레밍(들쥐)들도 데리고 나가라. 이 당에 있어 본들 민주당 '세작'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시장은 전날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에도 당 지도부의 총사퇴를 촉구하며 "찬성으로 넘어간 12표를 단속하지 못하고 이재명 2중대를 자처한 한동훈과 레밍들의 반란에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고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또 한 대표와 윤 대통령을 겨냥하며 "이번 탄핵은 우리 당 두 용병이 탄핵된 것이지 한국의 보수세력이 탄핵된 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한 대표를 향해 "무능력, 무책임,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한동훈 지도부의 사퇴 이유는 차고 넘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비이성적 계엄선포 판단까지는 집권당 대표로서 사사건건 윤 대통령에게 총부리를 겨눈 당신의 책임도 크다"며 "그럼에도 얄팍한 법 지식을 거론하면서 비대위원장 임명권 운운하며 자리보전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당 대표는 법적인 책임을 떠나 정치적·도의적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며 "대표 권한은 당 구성원의 총의에서 나온다. 당 대표에겐 권한 못지않게 무한책임이 있다”면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https://naver.me/FBeyEHbh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위즈덤하우스] 불멸의 화가 《반 고흐, 영혼의 편지》&《반 고흐, 영원한 예술의 시작》 개정판 증정 이벤트✨ 422 12.13 36,08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12.06 186,37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04.09 4,241,7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984,5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390,96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0 21.08.23 5,552,13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3 20.09.29 4,507,5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61 20.05.17 5,119,7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4 20.04.30 5,542,01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0,370,349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78462 이슈 트와 지효 X 아이브 이서 하트쉐이커 16:51 40
2578461 기사/뉴스 [1보] 검찰, '비상계엄'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 구속영장 청구 16:51 55
2578460 유머 [불꽃소녀] 서울이랜드 수석코치 이호 딸 이지음양이 보여주는 마르세유턴 16:50 58
2578459 이슈 김태년 국회의원 페이스북 16:50 217
2578458 이슈 [인기가요] 트레저(TREASURE) - LAST NIGHT 16:50 21
2578457 기사/뉴스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채수빈 통했다, 순간 최고 9.2%[종합] 1 16:49 84
2578456 이슈 [1박2일 선공개] 무섭다! 세윤 vs 세호 손바닥 밀치기 대결의 승자는?! 16:49 35
2578455 정보 네이버페이 스토어 알림받기 추가 100원 16 16:48 515
2578454 유머 풍향고 3화 101만뷰 돌파 10 16:47 647
2578453 기사/뉴스 [단독]경찰 특수단, 경찰청·서울경찰청 경비라인 대거 참고인 조사 4 16:47 363
2578452 정보 영부인이기 이전에 한국 1대 페미니스트 여성운동가인 "이희호"의 업적 15 16:47 1,030
2578451 정보 덬들 현재 날씨 어때요? 16:46 302
2578450 기사/뉴스 [단독]檢, “尹-김용현 부정선거 거론하며 ‘비상조치’ 누차 언급” 진술 확보 1 16:46 390
2578449 이슈 윤석열 비상계엄부터 탄핵까지: BBC 특파원이 본 한국의 지난 12일 - BBC News 코리아 2 16:44 883
2578448 기사/뉴스 "뭐요"로 전락한 임영웅, '국민 가수'는 하고 싶은데 정치는 모를래요 [이슈&톡] 206 16:42 5,848
2578447 이슈 MEOVV - BODY | SBS 241215 방송 (막방) 1 16:42 142
2578446 이슈 헌법재판소 자유게시판 상황 49 16:39 5,821
2578445 기사/뉴스 [속보] 韓권한대행 "모든 판단기준을 헌법·법률·국가의 미래에 둘 것" 3 16:39 887
2578444 유머 에버랜드 온라인샵 직원의 백점만점 대답🐼 11 16:38 3,722
2578443 이슈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근황 73 16:37 9,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