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소원대로 됐으니 사라져라"…'한동훈 저격' 쏟아낸 여권 주요인사들
2,890 14
2024.12.15 14:43
2,890 14
오늘(5일) 나경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 표결 전 언론 기사 63건만으로 탄핵하는 것은 아니다, 차분히 절차를 진행하자고 한 대표를 설득했다"며 "그러나 기어이 한 대표는 속전속결로 탄핵을 고집했다"고 글을 올렸습니다.

이어 "한동훈 비대위원장 등장은 불행의 시작이었다"며 "한 비대위원장이 당에 오자마자 대통령과의 싸움이 시작됐다. 한 비대위원장이 비례공천과 국민공천이란 이름으로 지역공천 일부를 먹었으니 '한 위원장 승', 그 싸움 중 결국 우리 당은 총선 참패"라고 비판했습니다.

나 의원은 "총선 후 한 대표는 총구가 항상 대통령에게 가 있었다"며 "야당이 무자비한 탄핵으로 방통위원장 하나 제대로 임명 못 해도, 감사원장을, 중앙지검장을 탄핵해도 우리 당 대표의 목소리는 듣기 어려웠다. 예산을 몽땅 깎아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허약한 정당이 된 것은 우리 스스로 반성해야 한다. 우리 정당과 아무 인연이 없었던 인물을 그저 이용해 보려는 욕심이 있었던 것 아닌가"라며 "그런 의미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의 '용병 불가론'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홍준표 시장도 이날 페이스북에 한 대표를 겨냥해 "소원대로 탄핵 소추됐으니 그만 사라지거라"라며 "계속 버티면 추함만 더할 뿐 끌려나가게 될 것이다. 레밍(들쥐)들도 데리고 나가라. 이 당에 있어 본들 민주당 '세작'에 불과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홍 시장은 전날 탄핵안이 가결된 직후에도 당 지도부의 총사퇴를 촉구하며 "찬성으로 넘어간 12표를 단속하지 못하고 이재명 2중대를 자처한 한동훈과 레밍들의 반란에 참담함을 금할 길 없다"고 글을 올린 바 있습니다.

또 한 대표와 윤 대통령을 겨냥하며 "이번 탄핵은 우리 당 두 용병이 탄핵된 것이지 한국의 보수세력이 탄핵된 건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김태흠 충남지사도 한 대표를 향해 "무능력, 무책임, 몰염치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다"라며 "한동훈 지도부의 사퇴 이유는 차고 넘친다"고 비판했습니다.

김 지사는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의 비이성적 계엄선포 판단까지는 집권당 대표로서 사사건건 윤 대통령에게 총부리를 겨눈 당신의 책임도 크다"며 "그럼에도 얄팍한 법 지식을 거론하면서 비대위원장 임명권 운운하며 자리보전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정당 대표는 법적인 책임을 떠나 정치적·도의적 책임이 따르는 것"이라며 "대표 권한은 당 구성원의 총의에서 나온다. 당 대표에겐 권한 못지않게 무한책임이 있다”면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https://naver.me/FBeyEHbh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케이트💘] 🎂크리미몬스터 3종 & 립몬스터 히트헤이즈 체험단 모집 이벤트(50인) 465 04.21 40,18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88,247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61,77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83,4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57,07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50,52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0,67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27,96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22,02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85,54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433 기사/뉴스 [속보] ‘대마 투약’ 이철규 의원 아들 구속…며느리는 구속 면해 2 22:48 72
348432 기사/뉴스 [단독] 신천지 2인자, "김무성 본격적으로 일하자고 연락 와" 6 22:35 1,264
348431 기사/뉴스 [단독] 오산 공군기지 무단 촬영 중국인들, 석방 뒤 또 와서 전투기 '찰칵' 16 22:31 1,119
348430 기사/뉴스 건진법사가 받은 밀봉된 '5천만원 한은 관봉' 사진 공개…날짜는 '윤 취임 3일 후' 12 22:14 1,504
348429 기사/뉴스 장동민, 최지우에 무례함 선 넘었다···다짜고짜 "할머니"('슈돌') 45 22:11 3,930
348428 기사/뉴스 관세전쟁 우군 확보 나선 中, 日·英에 러브콜 22:04 339
348427 기사/뉴스 김수현, 결국 '무기한 중단' 통보받았다...위약금 문제도 논의 245 22:03 26,157
348426 기사/뉴스 미아역 칼부림 후 "기다려! 담배 피우게"...그걸 또 기다려준 경찰 17 22:00 1,624
348425 기사/뉴스 [KBO] '한화 2위 우연 아니다' 창단 최초 선발 8연승 쾌거…단독 2위 고수 40 21:30 1,860
348424 기사/뉴스 김수현 욕하지 말라는 팬덤, 정작 뒤에선 故 김새론 유골함 가격 '조롱' 26 21:28 3,178
348423 기사/뉴스 "학생, 돈 좀 빌려줘" 10대 여고생에 접근하는 男 '주의' 15 21:07 2,104
348422 기사/뉴스 신분 숨기고 여대생 10명과 사귄 대학교수…낙태 강요하다 '들통' (중국) 3 21:05 2,275
348421 기사/뉴스 김상욱 민주당 합류할까, “이재명 꽤 똑똑한 대통령 될 것…기본소득 필요” [북악포럼] 231 20:59 22,695
348420 기사/뉴스 멜로망스, 과거 불화설 고백 “차단까지…유치했다”(‘나래식’) 5 20:57 1,838
348419 기사/뉴스 아스트로 측, 악플러에 강경대응 “선처 없다” [공식] 12 20:45 763
348418 기사/뉴스 [단독] 민주당 “초등학생 모두 3시 하교” 검토 893 20:44 52,942
348417 기사/뉴스 남자 들어오면 '삐-'…안양시, 여자화장실에 성별인식 CCTV 도입 17 20:44 2,036
348416 기사/뉴스 [MBC 단독] "성폭력 인정"하고도 징계 무산‥피해자 '접근 금지'도 안 돼 4 20:34 1,207
348415 기사/뉴스 '지반침하 안전지도' 만든다더니‥오세훈 "완벽한 지도는 없다"? 2 20:33 389
348414 기사/뉴스 "예비역 육군병장 한덕수입니다"‥시정연설 반발 침묵시위 예고 5 20:17 1,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