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김경수 “한덕수는 ‘온전치 못한 권한대행’…국회와 국정 논의하라”
3,680 27
2024.12.15 14:04
3,680 27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내란죄 피의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국정 모든 사안을 국회와 논의 후 진행하라”며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김 전 지사는 15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한덕수 총리든 (최상목) 경제부총리든 이 정부의 대통령 권한대행은 결정적 흠결과 치명적 하자를 안고 있다”며 “한마디로 온전치 못한 권한대행”이라고 꼬집었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과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모두 ‘12·3 내란사태’ 당시 윤 대통령이 주재한 국무회의에 참석해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사전에 통지받았다. 이를 두고 김 전 지사는 “백척간두 위기에서 비겁하게 협조하고 방관하고 침묵”한 것이라며 “두 사람 모두 내란 방조 피의자이면서 수사 대상이다. 그 점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상황과 차이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과거 두 번의 탄핵을 한 번은 청와대 국정상황실에 근무하면서, 또 한 번은 국회의원으로 있으면서 직접 몸으로 겪었던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권한대행과 내각에 경고하고 당부한다”며 한 권한대행을 비롯한 ‘윤석열 내각’에 네 가지를 당부했다. 김 전 지사는 우선, “현재 내각은 독립적 권한을 행사할 자격을 상실했다”며 “정치적 중립을 선언하고 자중자애하라”고 했다. 또 “외교 안보를 포함, 국정 전 분야에서 국회 협의나 협력 없이 진행되는 일은 국민이 동의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여야정 협의체 구성도 좋은 대안”이라고 했다.

김 전 지사는 아울러 “권한대행 내각의 최우선 임무는 12·3 내란의 실체적 진실을 조속히 규명하는 일”이라며 “내란 주역들의 신속한 체포와 구속 수사에 철저히 협력하라”고 촉구했다. 또 “권한대행 체제에서 거부권(재의요구권)은 어울리지 않는다”며 “국회에서 중론이 모아진 사안은 국회를 중심으로 새 해법을 모색해 나가라”고 했다.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김건희 특검법과 내란죄 특검법을 한덕수 권한대행이 거부권 행사 없이 그대로 공포하느냐가 한 권한대행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21858?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파티온X더쿠 EVENT✨] 방심하지 말고 트러블🔥조심! 파티온 트러블 세럼 체험 이벤트 308 03.04 19,84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31,1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55,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75,1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77,35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09,84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52,5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08,18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299,47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18,1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652184 이슈 실시간 맨몸 자켓+눈썹 피어싱으로 파리 꾸레쥬 패션위크 참석한 에이티즈 우영 19:26 70
2652183 이슈 [쇼챔 1위] 3월 1주 챔피언송 <ZEROBASEONE - BLUE> 앵콜 Full ver. 19:26 5
2652182 기사/뉴스 구준엽 언급無…故 서희원 전남편 입 열었다 "490억 빚 갚는다, 아이들 희생양 삼지마"[SC이슈] 19:26 111
2652181 이슈 NEWBEAT(뉴비트) - JeLLo(힘숨찐) 19:25 10
2652180 이슈 노래가 잘생겼다길래 잘생기면 얼마나 잘생겼다구 라는 마음으로 들었는데 노래가 진짜 잘생김 19:25 133
2652179 기사/뉴스 [단독] ‘청첩장 스미싱’ 기승… 무심코 눌렀다 2300만원 털려 1 19:25 154
2652178 이슈 드라마 시그널 하면 떠오르는 인물.jpgif (feat. 개국공신) 6 19:24 284
2652177 이슈 오늘 정식으로 발매된 Doechii - Anxiety 19:23 34
2652176 이슈 키키 KiiiKiii 팬 소통 플랫폼 카카오 베리즈 오픈 커밍순 3 19:23 354
2652175 이슈 여행비 n빵 논란 105 19:19 3,253
2652174 정보 네이버페이10원 13 19:18 1,028
2652173 유머 외국인들에게 간파 당한 찐한국인들 말버릇 17 19:18 1,964
2652172 정보 타이틀 고르기 어려웠을 것 같은 세이마이네임 앨범 4 19:17 270
2652171 유머 닝닝에게 복수한 지젤 1 19:17 428
2652170 이슈 카카오 글로벌 팬덤 플랫폼 베리즈 오픈 14 19:17 908
2652169 이슈 [JTBC 단독] 김성훈, 체포거부 간부들 “연락 두절” 때문에 직무 배제한거고, 홍장원 전 1차장 비화폰 기록 삭제 지시했다고 함 4 19:16 499
2652168 이슈 오늘 뜬 느낌 좋은 의문의 티저 3 19:16 645
2652167 이슈 노래 제목이랑 정반대 컨셉노리고 찍은듯한 10cm 피쳐링 신곡 5 19:15 609
2652166 이슈 현재 현지 통역사 성추행으로 홍콩에 구금 중인 일본 아이돌 27 19:14 3,274
2652165 이슈 변우석 소속사 인스타 WooSeok in Milan👞🪩(프라다) 13 19:14 3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