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샌프란시스코 감독 "이정후, 건강한 몸으로 내년 출발부터 함께할 것"
1,476 7
2024.12.15 13:56
1,476 7
QRGEAC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밥 멜빈(63) 감독이 내년 시즌엔 외야수 이정후(26)가 건강하게 돌아올 거라고 확신했다.


멜빈 감독은 10일(한국시간) MLB 윈터미팅이 열린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현지 취재진과 만나 "이정후는 내년 스프링캠프에 건강한 모습으로 합류할 거다. 훈련에 어떠한 제약도 없다"고 말했다.


이정후는 올해 샌프란시스코와 6년 총액 1억1300만달러(약 1612억5000만원)의 대형 계약에 성공해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그러나 지난 5월 13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 1회 초 수비 과정에서 제이머 칸델라리오의 타구를 잡으려고 점프했다가 펜스에 어깨를 강하게 부딪혔다.


이정후는 결국 6월 초 수술대에 올랐고, MLB 첫 시즌을 37경기 타율 0.262(145타수 38안타), 홈런 2개, 8타점, 도루 2개, OPS(출루율+장타율) 0.641의 성적으로 조기 마감했다.


CBS스포츠는 "이정후가 받은 왼쪽 어깨 관절와순 봉합 수술은 통상 재활에 6개월 정도 걸린다. 이정후는 재활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며 "멜빈 감독의 말을 종합하면, 이정후는 내년 2월 스프링캠프에 정상적으로 합류하고 3월 개막전 출전을 준비하는 데에 문제가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정후는 KBO리그 시절에도 어깨 수술 후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한 경험이 있다. 그는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소속이던 2018년 6월 19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슬라이딩하다 왼쪽 어깨를 다쳐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다가 한 달 만에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그러나 그해 10월 20일 한화 이글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회 말 다이빙 캐치를 시도하다 같은 부위를 또 다쳤고, 끝내 11월 왼쪽 어깨 전하방 관절와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속도를 낸 이정후는 수술 전 예상(6개월)보다 빠른 4개월 만에 재활을 마치고 2019년 정규시즌 개막전을 정상적으로 치렀다.


샌프란시스코는 내년 2월 중순 스프링캠프를 시작하고 2월 23일부터 시범경기를 치른다. 개막전은 3월 28일 홈 구장 오라클파크에서 열린다. 개막전 상대는 이정후의 부상 전 마지막 상대 팀이었던 신시내티다.


야구 예측 시스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고안한 댄 짐보스키는 이정후가 2025년 타율 0.281, 홈런 7개, 48타점, OPS 0.737,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WAR) 2.0의 무난한 성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앙일보 배영은 기자 bae.youngeun@joongang.co.kr


https://m.sports.naver.com/wbaseball/article/025/0003406805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웜/쿨 톤 타지 않는 #톤프리틴트❤] 로즈빛 컬러의 삐아 글로우 틴트 22호 체험단 모집! 668 03.03 34,67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131,10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656,7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075,1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878,12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4 21.08.23 6,310,57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2 20.09.29 5,252,59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84 20.05.17 5,909,07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2 20.04.30 6,301,996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218,17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37772 기사/뉴스 강민경, 이해리 ♥남편 질투하겠어···달콤한 노르웨이 여행 20:47 212
337771 기사/뉴스 "웃을때마다 얼굴에 염산을 뿌린 느낌"...20대女 고통받는 병 '의학적 미스테리' [헬스톡] 20:43 543
337770 기사/뉴스 대현 러브엠, 브랜드 뮤즈로 배우 홍경·김민주 발탁 1 20:42 338
337769 기사/뉴스 '간첩죄 개정안' 협력 안 하면 간첩? 나경원 발언 배경엔… / JTBC 뉴스룸 돌비뉴스 4 20:33 245
337768 기사/뉴스 "쓰레기 더미에 아들 수술비가…" 8시간 뒤져 찾아준 미화원들 4 20:31 482
337767 기사/뉴스 국민의힘 "영남만 가지고 나라 하나 만들어도 되겠다" 393 20:08 14,191
337766 기사/뉴스 [단독] 전자담배 못 피우게 했다고…점주에게 '끓는 냄비' 던진 남성 33 20:04 2,182
337765 기사/뉴스 [단독] "그렇게 가면 내 맘은"…경찰, 피해자에 보낸 '장제원 문자' 확보 37 20:00 2,225
337764 기사/뉴스 '전광훈 알뜰폰' 주주 3명 모두 전광훈 최측근…딸 지분 60% 2 19:56 420
337763 기사/뉴스 교실까지 스며든 '극우 알고리즘'…10대 놀잇감 된 탄핵·계엄 6 19:50 830
337762 기사/뉴스 [단독] 김성훈, 의견서에 "체포 거부 간부들 경호 제외 맞지만…" 3 19:48 734
337761 기사/뉴스 성폭력 의혹, 친윤계 핵심 장제원 탈당 20 19:45 2,648
337760 기사/뉴스 방심위 간부 "양심의 가책 느껴" 고백‥"류희림에 '가족민원' 보고했다" 5 19:44 653
337759 기사/뉴스 '다이소 영양제' 대박 날 줄 알았는데…결국 논란 터졌다 8 19:43 2,706
337758 기사/뉴스 "이게 웬 돈이야?"…통장에 꽂히는 연말정산 환급금, 한 달 빨라진다 8 19:37 2,453
337757 기사/뉴스 [단독] 조지호 부인 "쪽지 찢으라 하니 종량제 봉투에 넣었다" 7 19:37 2,290
337756 기사/뉴스 주가 반토막 났지만…"백종원, 배당금만 17억 받는다" 7 19:35 1,438
337755 기사/뉴스 [단독] 조지호-박현수 통화 "대통령 정신 온전치 않았을 것" 12 19:33 1,769
337754 기사/뉴스 이복현 금감원장 "삼부 체크" 의혹 보도 9개월 만에…'100억대 이익실현' 공식화 8 19:29 727
337753 기사/뉴스 서울대 응급의학과 전공의 21명 중 12명이 경찰 조사 경험 22 19:28 2,0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