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與 김예지 "제명해달라" 친윤 "물 흐리지말고 탈당하라"
53,095 472
2024.12.15 11:54
53,095 472

QdRhWc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직후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탄핵 찬성파’ 비례대표 의원들을 향한 탈당 요구가 쏟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비례대표 출신으로 두 번의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김예지 의원이 “나를 제명해 달라”고 요구한 데 따른 것이다. 탄핵 이후 당 분열 양상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15일 복수의 당 의원총회 참석자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12일 의원총회에서 자신의 ‘탄핵 찬성’ 입장에 대한 여당 의원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저에 대한 제명을 위한 윤리위원회를 열어 달라”고 요구했다.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국민의힘을 스스로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게 되지만 제명·출당 등 강제로 탈당되면 무소속 비례대표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다.

여당 의원들은 실제로 윤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자 당론을 따르지 않은 김 의원 등 비례대표 의원들을 거론하며 “제명은 안된다. 탈당해 달라”고 요구했다. 한 의원총회 참석자는 “지역구 의원들이 지난해부터 많은 노력을 쏟아 챙겨준 표로 비례대표 18명이 당선됐다”며 “그 고혈을 빨고 쉽게 비례대표로 들어와서는 당론하나 정하는 데 물을 흐리고, 감히 ‘제명을 해 달라’는 말을 할 수 있느냐. 탈당하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다른 참석자는 “비례를 두 번이나 해놓고 출당을 해달라는 택도 없는 소리”라며 “비례대표 순번을 기다리고 있는 예비자들이 있는데, 출당을 시켜달라는 건 자기 욕심이다”고 말했다. 한 친윤계 의원은 김 의원을 겨냥해 “왜 스스로 윤리위 회부를 정하느냐”며 “당과 맞지 않으면 스스로 나가면 될 것이지, 왜 자신의 의원직 유지를 위해 우리가 윤리위를 열어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https://naver.me/xgNhUmkR

목록 스크랩 (0)
댓글 47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코스알엑스 체험단 100명 모집💙 신입 코스알엑스 보습제 더쿠 선생님들께 인사드립니다! 795 04.18 83,82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796,4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576,11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692,84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975,742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66 21.08.23 6,761,05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44 20.09.29 5,677,25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94 20.05.17 6,431,56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98 20.04.30 6,731,32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1,79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348657 기사/뉴스 [단독] H&M, 100억 '관세 꼼수'…韓관세청에 최종 패소 17:10 237
348656 기사/뉴스 [단독] '방과후 설렘' 출신 강은우, 하반기 솔로 데뷔…가요계 출사표 던진다 17:09 169
348655 기사/뉴스 “자원자 2명, 430만원 드려요”…항공사, 승객에 ‘급하차’ 제안한 사연 2 17:09 475
348654 기사/뉴스 [속보] “비상계엄 정신적 피해”…尹에 ‘1인당 10만원’ 위자료 소송 내달 시작 5 17:07 488
348653 기사/뉴스 [속보]'공군기지 촬영' 10대 중국인들 무전기 소지…도청여부 조사중 15 17:04 525
348652 기사/뉴스 [속보] '명태균 의혹' 고발당한 홍준표 "무고죄로 즉시 고발" 4 17:02 238
348651 기사/뉴스 [속보] 이재명 "내란 맞선 '빛의 혁명' 국가 기록·표창할 방법 검토 중" 14 17:00 610
348650 기사/뉴스 “설악산에서 女 살해했다” 자수한 50대…경찰, 긴급체포 2 16:59 582
348649 기사/뉴스 [속보]국힘 지지층 “한덕수와 손잡아야 83%” 23 16:58 834
348648 기사/뉴스 [속보] '코로나 때 현장예배' 김문수 벌금형 확정.. 대선 출마 영향은? 3 16:57 503
348647 기사/뉴스 경찰과 4시간 대치 끝에 체포된 사실혼 여성 살해범 영장실질심사 진행 4 16:56 505
348646 기사/뉴스 김혜은 "가부장적 남편, 강남대로 인파 속 나 무릎 꿇렸다" 충격 일화 27 16:51 3,501
348645 기사/뉴스 밀양시의회, 공공언어 개선 건의문 채택… ‘지방→지역’ 변경 요구 2 16:46 198
348644 기사/뉴스 “생닭 제발 물에 씻지 마세요” 현미경 봤더니 ‘드글드글’ 이것에 충격 37 16:46 2,947
348643 기사/뉴스 [단독]찌그러진 김태희 분유 되팔이… 돈 몇 푼에 아기 건강 위협 14 16:42 3,862
348642 기사/뉴스 청소년에게도 비만치료제 '위고비' 사용 허가되나 2 16:42 722
348641 기사/뉴스 "요즘 누가 나이키 신나요"…'제니 신발' 아디다스의 반란 [트렌드+] 24 16:41 2,757
348640 기사/뉴스 “묻고 더블로 가”…컴포즈커피, 30일까지 앱오더 주문 대상 ‘스탬프’ 2배 적립 7 16:38 485
348639 기사/뉴스 이낙연 "저는 결백하시리라 믿지만, 꽤 오래된 일들이 하나씩 진행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308 16:35 10,616
348638 기사/뉴스 씨제스도, YG도 손 떼는 ‘배우 매니지먼트’…돈 안 되는 사업 쳐내나 12 16:34 1,307